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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원
대한민국 또는 일본에서는 영어 본래 의미와 조금 다르게 사용되는 단어. 우선 영어에도 diet에 체중 감량[1]을 위한 식이요법이라는 뜻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2]. 이에 대해 diet는 일반적으로 '식사, 식습관, 식이요법을 위한 규정식' 등을 의미하며, 체중 감량의 의미가 들어갈 때는 going on a diet와 같이 몇몇 표현에 한정되거나, dieting 등으로 아예 다르게 쓴다[3] 는 견해도 있으며, 이 쪽에서는 위키피디아에서도 diet와 dieting은 전혀 다른 항목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 등을 예로 든다. 그러나 이는 용어를 정확하게 사용하려고 할 때의 용법일 뿐, 일상 생활에서 diet 라고 하면 대부분 체중 감량을 위한 식이요법을 의미한다. 당장 위키피디아만 보더라도 diet food는 체중 감량을 위한 식품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사전이 아닌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보면 (예시: wonderslim) diet plan, diet food, diet kit 등의 표현이 수없이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diet meal plan, diet drink, best diets(본문을 읽어보면 명백히 체중 감량에 대한 내용이다) 등의 표현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다만 영어에서 말하는 dieting은 한국 또는 일본에서와 달리 운동과 무관한 식습관 조절을 통한 체중 감량만을 의미한다. [4] 한국에서는 다이어트라고 하면 '적게 먹고 운동 열심히 하는' 일련의 살빼기 과정 전반을 의미하지만, 영어에서는 dieting and exercising과 같이 서로 별개의 것으로 간주한다.
2 개요
뼈를 깎는 노력ㅡ 어느 다이어트 도전자의 말
문화 사회학적 관점에서 20세기부터 튀어 나올 수 있었던 유례가 없이 희한한 행위.[5] 또한 오랫동안 견뎌내야 하는 정신 및 신체적 고문. 금연과 더불어 '너무나도 힘든 자신과의 싸움'으로 꼽힌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에 성공한 인간은 매우 독할 것이다'라는 인식이 퍼져있다.
다이어트는 대개 살빼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살빼기는 스포츠, 특히 "체급" 이 존재하는 종목들에서 말하는 체중 감량과는 다르게 필요(need)해서가 아니라 원해서(want) 지방을 줄이고 체중을 줄이는 행위를 일컫는다.
대개 부유한 선진국들의 고민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다수의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내일부터 하려고 하는 일이자, 요즘은 남성들도 참여하려는 일이라고 한다.
간혹 초중학생이 볼 만한 '~하는 방법 50가지'식의 저질 만화에서 말도 안 되는 부정확한 정보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곤 한다. 이런 책에 보면 자라나는 청소년기에 몸 망치기 십상인 원푸드 다이어트 같은 걸 당당하게 다이어트 방법이랍시고 적어 놓거나, 각종 음식의 열량 등을 이상하게 알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책에는 한 끼에 사과만 3개씩 먹는 걸 다이어트 방법으로 소개해 놓기도 했다. 사과가 몸에 좋은 과일이기는 해도 사과만 먹었다가는 단백질과 지방이 심각하게 부족해진다. 또한 비타민 C가 부족해서 말로만 듣던 괴혈병에 걸릴수도 있다. 청소년기에는 더더욱 해서는 안 될 방법. 차라리 체육 시간에 몸 사리지 말고 제대로 뛰는 게 훨씬 낫다. 여차하면 키 성장이 지연될 수도 있고, 성인이 돼서 원래 자랄 수 있는 신장에 못미치는 불행한 결말이 올 수도 있다. 체중에야 나중에 올바른 방법으로 줄이면 되지만 키는 늘릴 수 없다. 뭐가 더 우선일지는 잘 생각해볼것. 다만 어린이 비만은 지방세포가 늘어나는 것으로 후에 빼기 어려우니 비만 수준에 왔다면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3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
다이어트가 괴로운 근본적인 이유는 의지력으로 본능을 이기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종류의 동물들은 원래 최대한 덜 움직이고 맛있는 걸 많이 먹는 것을 본능적으로 선호한다. 그런데 혀와 배부름에서 오는 행복을 어느 날 갑자기 포기하는 것도 모자라, 최대한 많이 움직이기까지 해야 하는 다이어트가 최소 몇 개월씩 지속한다는 것이 얼마나 스트레스가 되겠는가? 게다가 요요 현상이 오지 않게 평생에 걸쳐 관리까지 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가능하더라도 평생 지속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숨 쉬는 것을 참아서 자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인간의 의지력은 본능을 이길 수 없다.
그래서 금연보다도 더 괴로운 것이 다이어트라고 한다. 담배야 아예 완전히 딱 끊어 버려도 사는 데 지장 없지만, 음식은 주기적으로 입에 넣어주기는 해야 하기에 매번 바로 눈앞에서 식욕을 자극한다. 그래서 식사 시간만 되면 살 빼는 사람들은 자기 입이 시한폭탄이다.
"이번에는 꼭 살 빼야지" 하고 아주 쉽게 다짐하고는 "역시 안 되겠다" 며 아주 쉽게 포기하는 작심삼일일 경우가 매우 많은데 이는 대다수가 건강이나 콤플렉스 등의 이유로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그냥 날씬해지고 싶다는 욕망으로 도전했다가 장기간에 걸쳐 노력하는 게 힘들어서 포기해 버리기 때문이다.
사회생활도 다이어트의 주적이다. 당신이 학생이건 직장인이건, 점심시간만 되면 자신만의 도시락을 꺼내서 먹는 패턴이 처음에는 받아들여지겠지만 그게 주 단위로 보면 주변 사람들도 곱게 보지않는다. 그나마 학생이면 친구들끼리 양해를 구하는 선에서 마무리가 되지만[6] 직장인이라면.. 가족들과 식단을 맞추기도 힘들다. 가족들이 어떤 음식을 하건 다이어트를 하는 당신은 당신의 식단을 지켜야하는데, 문제는 집안 분위기에 따라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곳도 있고 정 반대인곳도 있다는것. 후자의 경우 매일 아침과 저녁식사는 사실상 전쟁이다. 즉 이러한 사회생활과의 타협점을 어디에 둘지 결정하는것도 엄청난 정신적 고통이라 할 것이다. 너무 주변사람들 리듬에 맞춰주면 다이어트의 효과가 없고, 반대로 자신만의 길을 걷는다면 주변사람들이 점점 멀어질것이며, 중도를 걷는다해도 어쩌다 한번 먹은 기름진 음식이 당신의 의지를 흐트러트릴 것이다.[7]
또 하나, 남녀 불문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만이 느는데, 이는 청년기 정점을 지나고 나면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에 맞게 먹는 것을 줄이지 않으면 살이 찐다. 그런데 기초 대사량 변화는 스스로 느낄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식사량 조절 필요성 또한 모르고, 혹 안다 해도 수십년간 해 온 식습관을 바꾸는 것은 아주 힘들다.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그 결과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성공하기 힘든지는 할리우드 스타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몸이 좋은 스타들도 작품이나 활동만 끝나면 폭풍처럼 몸매가 망가지는 걸 생각해보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하도 요요 현상과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바람에, 이젠 그녀의 몸매 변화에 대한 찌라시의 뉴스는 일상이 되어버린 지 오래.
또한 연예인들의 자살사유가 우울증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이 우울증이 몸매관리에 의한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말은 살빼는 것보다 뺀것을 유지하는게 수백 수천배는 더 힘들다는 방증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실제로 필사적으로 다이어트하는 경우보다는[8] 체중계 숫자나 겉보기 살집이 좀 거슬린다거나 해서 "살 좀 빼야겠네~" 하고 막연히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맛있는 것이나 게으름의 유혹에 쉽사리 넘어가는 일이 많을 뿐[9] 본인이 정말 독하게 마음먹으면 조금씩이나마 빠진다. 살이 조금 빠졌다고 방심해서 이것저것 먹다가 원래 체중 이상으로 도로 살이 쪄버리는 요요 현상도 존재하므로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여하튼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10]와 꾸준한 노력. 가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30kg 이상을 빼는 사람들이 보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는데 단순히 살 많이 빠져서 부럽다고만 생각하기 전에 그들이 그 시간 동안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지 생각해 보자. 사실 이런 사람들은 다이어트 전에는 고도비만 이상으로 심각한 비만일 경우가 가장 많다.[11] 고도비만인 경우, 자기 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고도비만은 사회적 편견이 심하며, 차별과 불이익이 많다. 처음 고도비만인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열심히해도 1~3kg까지만 빠지고 좌절하여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이어트를 진지하게 하고 나서 한번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쉽게 쭉쭉 빠진다.
4 다이어트 과정
자신만의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모 개그맨은 자신의 아이 돌잔치에서 상의탈의를 계획하고 있다. 여름에 여자 친구와 수영장에서 멋진 커플 사진을 찍겠다거나, 결혼식을 앞두고 최고의 몸을 만들어 보겠다는 등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는 것이 가장 좋은 동기부여인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왜(why)라는 목적 의식이 분명해야 한다. 확실한 목표와 구체적인 동기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목표한 감량에 성공한다."
목표와 동기는 정말로 중요하다. 단순히 살이나 빼볼까, 아니면 뱃살 보기 싫다..와 같은 푸념으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실패하기 쉽다. 자신이 어느정도를 달성했고, 얼마나 더 달성해야하며, 거울을 봐도 자신이 어디까지 뺐는지 잘 모르기때문에 중간에 표류하기 십상이다. 구체적인 목표치를 설정하는것이 좋다. 단순히 체중을 n키로까지 줄이겠다고 하는것은 근육의 형성이나 지방은 그대로인데 수분만 빠지는 등의 변수가 크므로 인바디를 재보고, 결과에 따라 근육을 얼마나 만들겠다 혹은 체지방을 얼마나 감량하겠다 라는 목표를 도출해야 한다.
동기의 경우 구체적인 동기 혹은 어느정도의 정신적 충격을 받음으로서 형성된다. 가령 옷장속에 잠든 멋진 옷을 다시 입고싶다는 강렬한 열망이나, 올 여름에는 노출이 강한 수영복을 입어보겠다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거나 혹은 실연당한 충격등의 동기가 있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혹은 돼지라는 진심어린 질타를 받거나
4.1 식이요법
다이어트시 가장 힘든 것다이어트에서 제일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제일 간과하는 것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 봐야 식사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살이 빠지지 않는다.
이것을 잘만 하면 살이 엄청나게 빠진다.
한달에 20kg이상 감량할 수 있지만 무리한 식이요법은 건강이 나빠질 수 있으니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며 운동을 병행해야한다.
몸매 좋은 연예인들이 왜 하루에 한끼만 먹는지, 다이어트를 할 때 왜 닭가슴살과 양배추만 먹어대는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 식이요법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을 수 있다. 우리 몸은 매우 정직해서 아무리 운동을 해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해도 그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살이 찐다.
사람이 운동을 한시간동안 해서 700칼로리 이상의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매우 힘들다. 그런데 한시간동안 음식을 계속 먹는다면(굳이 과자나 고열량 식품이 아니더라도) 수천칼로리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고 푸드파이터급 먹성이라면 만 칼로리이상도 섭취할 수 있다. 즉 하루 10시간 이상 격한 운동을 해도 겨우 몇십분을 폭식하는데 써버리면 살이 찌게 된다.
식이요법을 하기 전에 식품의 칼로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미국의 조사결과 대다수의 비만인이 식품의 칼로리를 모르거나 실제 칼로리의 40%수준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건강한 식품으로 여겨지는 과일, 채소 등은 칼로리가 0인것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턴트 식품을 굳이 피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어떤 식품을 먹든 적게 먹어야 한다.
꼭꼭 씹어서 먹자. [12] 덜 씹든 많이 씹든 식품의 칼로리는 같다. 하지만 덜 씹은 식품은 위를 빨리 탈출하게 되어서 사람이 공복감을 빨리 느끼게 된다. 같은 칼로리라면 탄수화물, 지방보다는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장에서 탄수화물, 지방이 흡수될 때 보다 단백질이 흡수될 때 뇌가 느끼는 포만감이 더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만 칼로리를 줄인 식사를 하는 경우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운동이 동반되지 않는 이상 교감신경의 활동이 떨어지면서 대사율도 떨어짐과 동시에 여성의 경우 수족냉증이 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저칼로리 다이어트시에는 적절한 비율(단백질:지방:탄수화물 = 22:20:58)을 유지하고 수시로 교감신경 민감도를 체크(누운 자세에서 1분간 맥박수를 잰 후 바로 일어나서 1분간 맥박수를 측정해 그 차이가 12이상이면 정상이다)해 정상치보다 떨어질 때에는 탄수화물의 비율을 높이도록 하자. 이러한 비율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몸무개는 분명 줄지만 단백질이 빠져나가고 지방은 이곳저곳에 쌓이는 정상체중비만이 올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섭취권장량의 75%를 섭취하는 저칼로리 다이어트여야 한다는 점이며 탄수화물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피하고 급하게 혈당치를 높이지 않는 종류의 다당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한다. 이를 위해서 식사순서는 야채류, 단백질, 탄수화물의 순서로 섭취하여 혈당이 크게 오르고 내리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식사시간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긴 것이 좋다.
배고플 때는 일단 물부터 마셔라. 대부분의 비만인들이 목마른 신호를 배고픈 신호로 착각해 불필요한 칼로리를 축적하기 때문이다.
1일 1식이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루에 1식을 하든 5식을 하든 적게 먹어서 총 칼로리가 낮은 게 중요하다. 1일 1식을 해도 많이 먹으면 살찐다. 특히 대부분의 비만인구들은 식욕을 잘 억제하지 못하므로 하루에 여러 번 나눠서 먹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몰아서 먹으면 심한 허기와 그 동안 배고픔을 참은 것에 대한 보상 심리 때문에 폭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3]
가장 좋은 방법은 1일 2식을 하도록 하자. 1끼에 먹는 칼로리는 급식기준으로 800~900kcal이므로 3끼를 모두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은 물론 아예 기초권장량을 초과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2끼만 먹어도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기초대사량 미만으로 먹을 일은 없으니, 그렇게 먹도록 하자. 견디기 힘든 공복감은 곤약 같은 부피는 크고 초 저 칼로리인 식품으로 때우는 방법이 있다.
4.2 생활 습관을 통한 감량
일단 자신의 생활 실태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족에게 부탁해서 자신의 행동을 비디오로 찍어달라고 부탁하자. 아마 대부분이 컴퓨터 앞에서움직이지 않고 모든것을 위키질로해결하려는 모습이 보일것이다. 운동은 몸을 지속적으로 움직여서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이런 게 쌓이고 쌓여서 은근히 많은 열량을 소모하게 된다. 고작 이거가지고 뭐가 빠지겠냐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말인데 당신의 십여 년간의 생활습관이 지금의 당신 몸을 만들었다. 무시하지 마라.[14][15]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한 사례로, 참가자들이 운동을 절대 못하도록 감시하면서 현재 체중을 유지하는 데 적절한 수준의 식사만 제공하면서 체중 변화를 측정한 실험이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운동 외에 일상생활은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었는데, 똑같이 운동을 안 하고 적합한 양의 식사만 먹었음에도 어떤 사람들은 체중이 줄어들고 어떤 사람들은 체중이 늘어났다. 이 때 체중이 늘어난 집단이 평균적으로 하루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시간은 체중이 줄어든 집단과 비교할 때 평균 3시간이나 길었다.
자주 움직일 습관을 만드는 게 좋다.
- 자신이 컴퓨터 옆에 물통을 두고 목이 마를 때마다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냉장고에 그냥 넣어두고 마시고 싶을 때 직접 가서 먹는다.
괜히 그러다 물도 덜 마셔서 살이 더 찔수도 있다 - 설거지, 쓰레기 버리기, 집안 심부름을 도맡아 해본다.
그렇게 받은 용돈으로 과자 사먹지 말고뜨끔 - 옷 사러 갈 땐 홈쇼핑에서 치수 확인해서 사지 말고 직접 옷가게로 가서 입어보고 산다.
제발 가서 뭐 사먹지 말자 - 엘레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여담으로 올라갈때 계단을 쓰고 내려올때 기구를 타는게 가장 좋다. 계단을 내려갈 때에는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
이런 간단한 습관만 바뀌어도 살이 빠질 수 있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건 다이어트 기간만 잠깐 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건강도 생각해서 평생 지켜야 할 습관이다.
사이먼 도미닉에 따르면 섹스도 좋은 운동. 틀린 말은 아닌 게 실제로 성행위는 칼로리 소모가 엄청나다. 할 수 있다면 말이지 30분 동안 할 경우 체위에 따른 편차가 크지만 최대 300~500kcal는 태울 수 있다고. 자위행위도 시간에 따라 30~70kcal까지. 300kcal가 대단해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무려 7000걸음을 걸어야 빠지는 열량이다. 단 그만큼 체력소모가 심하다 조루는 어쩌라고 어쩌긴 쉬어가면서 오래 쳐라. 다만 너무 자위만 하면 전립선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4.3 운동
살을 빼려면 소모 칼로리가 섭취 칼로리보다 높아야 하기에 운동을 통해 소모 칼로리를 늘리기도 한다. 게다가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안타까운 것은 다이어트를 위해서 운동을 열심히 해도 식단조절을 안하면 십중팔구 실패한다는 사실이다. SBS 뉴스추적에서 방송된 것에 의하면 1그룹: 운동요법으로 다이어트, 2그룹: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 3그룹: 운동요법과 식이요법 병행으로 다이어트 실험을 한 결과 가장 많은 성과를 보인 것은 3그룹의 운동+식이요법이었고 운동요법은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심지어 보상효과로 인해 더 체중이 늘어나기도 했다. 또한 지속성과 성공률 쪽은 식이요법이 제일 높다고 한다.
비만인들은 운동부족으로 살이 찐 것이 아니라 과식해서 살이 찐 것이다. 그러므로 원인인 과식을 해결해야지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운동을 추가적으로 하는 것은 비만 해결에 별 도움이 안된다. 운동을 더 하는데 먹기는 그대로이면 살이 빠지지는 않고 근육질 돼지가 될 뿐이다.
운동을 하며 뺄 때 근육이 붙어서 체중 면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뺐다면 지방의 양은 분명히 줄어들고 있으니 체중계 숫자만 보고 살이 안 빠진다고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된다. 불안하면 매달 인바디를 재는 것이 좋다. 참고로 지방 1kg을 줄이려면 대략 7700kcal을 줄여야 한다.[16] 1파운드를 줄이려면 3500kcal이다. 참고로 하루 권장 칼로리가 성인 남성은 대략 2500~3600, 성인 여성은 2000~2400kcal정도라 한다.# 체중계이 무게는 잊고 체지방률, 허리 둘레 등 신체 사이즈를 신경써야 한다. 근육과 체지방은 3배 이상 부피 차이가 난다.
다이어트를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한다면 재미없는 운동을 억지로 참고 할 생각 하지 말고 달리기, 줄넘기, 수영 등 여러 가지 운동을 1달 정도씩 바꿔가면서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억지로 하는 운동은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주기 때문에 오래 하기 힘들다. 무산소 운동이라고 살이 안 빠지는 것은 아니다. 칼로리 소모는 운동 도중에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운동 후 24시간~72시간에 걸쳐서 계속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높은 강도의 운동을 짧은 시간에 하더라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 즉 무산소든 유산소든 상관없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서 할 필요가 있다.
패션 모델들은 다이어트할 때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 운동의 다이어트 효과는 적은데 근육 많은 부위가 커지는 부작용이 있어서 밥줄이 끊기기 때문이다. 모델 아니면 하자. 이거보고 하나도 움직이지 않지 말고
4.3.1 특이체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
유전적으로 아무리 운동해도 체중 감량과 이어지지 않는 형질이 있음이 영국에서 밝혀졌다고 한다. 이들은 굶어서 살을 빼면 대사량이 줄어드는 것과 동일하게 운동해서 칼로리를 소모하는 만큼 대사량이 줄어든다고 한다. 단 최저 생존대사량 미만으로 줄어들지는 않으므로 굶으면 빠지긴 빠진다. 생존엔 최적이지만 20세기 넘어서 애물단지가 된 고등한 유전자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라고 한다
4.4 반강제적인 다이어트(?)
남자의 경우 정 의지력이 안 따라주면 군대에 가는 방법이 있다. 반강제적이긴 하지만 빡쎈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단 등이 강제적으로 따라오기 때문에 확실히 잘 빠진다. 특히 비만소대의 경우는 신병훈련(4 ~ 6주) 기간만으로도 살이 두 자리수가 빠진다. 규칙적인 생활, 운동, 비만의 큰 이유 중 하나인 군것질도 접할 수 없게 되니...[17] 그러나 급격하게 빠지는 부작용으로 급 노화가 와 청년에서 아저씨로 레벨업하고, 말년 병장~전역 후까지 관리를 따로 안 하면 오히려 가기 전보다 더 찌는 경우가 많다는게 단점이다.강제적으로 얻어 걸린 다이어트이기 때문에 어째서 빠졌는지 모른 채 전역하고 나서도 군대에서 먹던 것처럼 먹다 보면 어느새 살이 피둥피둥해 져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니까 소위 안여돼 외모를 가진 사람이 상병쯤 되면 훈남이 되어있고 그후 병장 진급할 때 쯤이면 예전부터 먹는 습관으로 인해 점점 몸이 불기 시작하며 전역하고 사회 복귀하고 관리를 안 하면 안여돼로 돌아온다. 가라는거야 말라는거야 가든 안가든 고생하는건 같다. 오히려 군대가 더 힘들지 공수특전단, 해병대 등 훈련을 죽도록 시키는 부대에 가면 살이 빠질 수밖에 없긴 한데, 비만이 문제될 정도 체격이라면 특전사 부사관 시험에는 못 붙는다.
기숙사 등에 들어갔다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살이 빠지기도 한다. 다만 이 경우는 적응하면 도로 찔 수도 있고 애초에 다이어트라기보다는 힘들어하다 보니 살이 빠진 좀 안쓰러운 경우다. 남자의 경우 이것을 가장 쉽게 겪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군대다. 자취생들도 마찬가지. 특히 유학생들이나 배낭여행족들은 현지음식이 입에 너무 안 맞거나 챙겨먹기 귀찮아서 대충 때우다보니 피골이 상접하기도 한다.
병에 걸려서 살이 빠지는 경우도 많다. 많이 빠지기는 한다. 단기간에 무지막지하게 괴롭고 건강에도 안 좋으며 부럽다는 시선 대신 안타깝다는 시선만 잔뜩 받고 병이 치료되면 도로 붙지만. 그러니 일부러 걸릴 것까지야 없다. 대표적인 병 중에서는 당뇨병이 있다.[18] 탄수화물의 부재가 체중에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암 걸려도 살이 확 빠진다. 만약 갑자기 살이 크게 빠진다면 좋아하기보다는 혹시 무슨 병이 있나 병원에 달려가는 편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
치아교정 중에도 살을 뺄 수 있다. 특히 보철을 붙인지 얼마 안 된 뉴비들은, 죽 속에 팅팅 불어터진 밥알 하나만 씹어도 상상 초월의 치통을 경험하게 된다.[19] 물론 교정은 할 필요가 없는 게 가장 좋은 것이나, 해야 될 경우라면 이때 다이어트도 겸해보자. 치아의 통증이나 교정기 문제로 인해 제대로 먹지 못하니 식욕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곧 살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한다. 건강상의 문제도 있긴 하지만...이는 역시나 무언가를 씹을 때 마다 상상 초월의 통증을 겪는 악관절 장애 즉 턱디스크 환자 역시 마찬가지다 심지어 턱디스크는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끊임없이 재발한다. 사랑니 발치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뽑고 나서 잇몸을 꼬매는데 고통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의 경우 이게 최대 1주일까지 간다. 1주일의 고통을 참으면 다른쪽도 발치..
비슷하게 편도수술도 효과를 볼수 있다. 목이 너무 아파서 유제품이나 기껏해야 죽만 거의 먹게 된다. 하지만 회복후 폭식으로 도로 찌는 경우가 대부분.
장난감, 취미 등에 돈을 쏟아붓느라 식비를 충분히 쓸 수 없어서 식사량이 의도치 않게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단, 이 다이어트는 결국 싼 음식만을 찾게 되어 라면 등 레토르트 중심의 식사가 되어 건강을 해칠수 있으니 영양과 식비의 타협을 적절히 해야 할 것이다.
학생이라면 운동부를 가입하는 것도 좋다.모든 운동은 체력을 중요시 하다보니 오래 달리기를 많이 하는데 대표적으로 축구와 야구가 있다.야구가 왜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야구도 1루 2루 3루 홈베이스를 밟는 데 까지 얼마나 체력이 필요한지를 육체가 느낀다. 유도와 태권도등의 격투기 종목도 처음 입문하면 내가 싸우러온건지 달리기선수하러 온건지 정체성에 혼란을 겪을정도로 달리기만 죽어라고 한다[20]
백수가 먹는데 쓸 돈도 부족해지면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21]
4.5 비만클리닉
한의원 및 병원에서 실시하는 비만클리닉이 많이 늘어났다.
그러나 약이나 시술의 경우 부작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시부트라민이 금지 약품이 되면서부터 오히려 이전의 펜터민이나 푸링과 같은 약물의 처방이 늘고 있어서 약의 처방은 주의해야 한다. 지방흡입 수술이나 위밴드[22]시술 등 새로운 방법들이 나오고 있으나 공인된 방법들 안에서 현명한 판단을 통해 선택해야 한다.
일부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23]을 위해 비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은 같지만 과학적으로 운동시켜주는 트레이닝일 뿐이니 믿을 수 있다. 주위 보건소에 전화해보자. 최소한 인바디와 식이 상담 정도는 받을 수 있다.
4.6 중간고비
4.6.1 탄수화물 축적
글리코겐 로딩, 혹은 탄수화물 로딩(carbohydrate loading)이라고도 하고 줄여서 카보 로딩(carbo-loading)[24]이라고도 한다.
식이요법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대부분의 다이어트 식단은 저탄수화물, 저지방, 고단백질이다. 오랫동안 저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지속하면 근육 내에 축적되어있던 글리코겐이 차츰 고갈된다. 일반적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근육 내의 글리코겐은 줄어들게 된다. 이 때 치팅데이를 실행하거나 일시적으로 눈이 뒤집히거나(...) 해서 탄수화물 음식을 잔뜩 섭취하면 잉여 탄수화물 중 상당량이 근육 내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된다. 그런데 단순히 탄수화물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글리코겐 자체 중량의 몇배에 해당하는 수분을 함께 끌어당긴다. 이 때문에 단기간에 체중이 확 불어난다. 초콜릿바 몇개나 케이크 한두조각 먹었을 뿐인데 체중이 순식간에 몇 킬로그램씩 증가해버리는것. 근육의 체적과 무게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탄수화물 축적 이전보다 몸이 무겁고 둔해진 느낌 역시 따라온다. 이 때 많은 사람들이 좌절해 다이어트를 포기하는데, 도리어 이러한 현상은 다이어트가 정상적으로 진행중이라는 지표이다. 이렇게 축적된 글리코겐은 운동과 식단을 잘 지키면 2~3일, 길어도 1주일 이내에 모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줄어들기 때문에 체중은 곧 탄수화물 축적 이전으로 복귀한다. 만일 다이어트 중 일시적으로 급격한 체중증가를 겪었다면 자축해도 좋다.
일부 운동선수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근지구력을 높인다. 대표적으로 마라톤 선수들은 경기 1주일 이전부터 식단을 조절한다. 경기 전 7일~4일까지는 삶은 쇠고기와 물만을 섭취해 근육 손실을 막고 글리코겐을 고갈시킨다. 이후 경기 전 3일~경기 당일까지는 고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해 근육 내부에 글리코겐을 잔뜩 저장시키는 것이다. 단련된 운동선수들은 이 때 10kg까지 체중이 늘어난다고 한다.
탄수화물 고갈기에는 탄수화물 부족으로 인해 두뇌 활동이 둔해지고 짜증이 늘어난다. 이후 탄수화물 축적기에는 심한 피로, 졸음, 기면증과 같은 갑작스런 수면 현상이 나타난다.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가 아닌 일상 생활을 영위해야 하는 일반인들은 단백질과 물만을 섭취하는 고강도의 탄수화물 축적 기법을 굳이 활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4.7 다이어트 이후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하지만 완전히 끝은 아니다. 이제 진정한 시작이다.
인바디에서 신장에 따라 정상 범위 내의 골격근량과 체지방량을 얻었다면 그 다이어트는 충분히 성공했다고 본다. 사실 빼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그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비만이 생기는 원인은 기존의 생활 습관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인위적으로 체중을 줄였다고 해도 금세 노력을 그만두거나 예전의 생활 습관으로 돌아간다면 얼마 못 가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질량 보존의 법칙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몸은 기본적으로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므로 체중이 급격히 증가해도 보통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물론 체중이 급격히 줄어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5 트리비아
- 다이어트를 급격하게 해서 한달에 너무 많은 체중감량을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하는 의사들이 많다. 한 달에 2kg 정도의 페이스로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이렇게 천천히 하면 다이어트 성공률이 굉장히 낮다는 주장이 있는데 맞는 말이다. 단, 고강도로 빠르게 다이어트를 해도 성공률은 똑같이 낮다. 단기적인 감량은 가능하지만 5년 이상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다이어트는 대부분 실패한다.
- 비만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다이어트를 하면 급격히 체중이 감소한다. 뚱뚱한 사람의 기초대사량이 높기 때문이다.
- 뚱뚱한 고양이 가필드는 "다이어트는 T가 붙은 죽음(die)" 이라고 표현했다. 호머 심슨도 DIE라는 현수막을 보자 놀랐지만 T가 드러나자 기겁하며 도망쳤다.[25] diet를 t(시간)로 미분하면 die가 되어 서서히 죽어간다고 해석하는 개그도 있다. t로 다시 부정적분하면 +C(군살)이 붙는 건 덤.
상수가 음수일 수도 있다인내가 줄어드는 것이다
- 양영순 만화 누들누드에서도 이게 나온다. 한 젊은 여성이 표류하여 무인도로 홀로 오는데 한 해골이 뒹굴고 있고 해골은 Die.......라고 쓰여진 나무에 새긴 푯말을 들고 있었다. 여성은 나도 죽는구나라고 하여 불안해하다가 젖은 옷을 벗자 갑자기 섬나무들이 움직이며 열매를 핀다. 이후로 여성이 옷을 벗거나 야한 자세를 하면 알아서 맛있는 열매가 가득한 나무들이 열매를 피게 했다. 덕분에 여성은 굶어죽을 염려가 없이 지내지만.......시간이 지나자 살이 쪄서 뚱뚱해지자 아무리 벗고 그래도 이젠 열매가 피지 않는다. 짜증나던 여성이 처음에 발견한 해골이 든 푯말을 재수없다고 내던지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건 Diet라고 적혀있던 거였다! 즉, 그 해골도 그렇게 먹기만 하고 몸매관리하지 않아 살이 쪄 열매를 먹지못하고 굶어죽었기에 죽기전에 이 섬으로 올 여성에게 경고하고자 남긴 글이었다...
- 비슷한 농담으로 다이어트를 잘못하면, 다이너마이트처럼 터져서 죽는다고도 한다. 진지빨자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다. 잘못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다이어트
- 다음 만화속세상의 웹툰인 다이어터링크는 이 다이어트 과정에 대해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는 웹툰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유명도는 떨어지지만 네이버 도전만화에 연재되었던 Dr.심의 몸개그도 참조하면 도움이 되지만, 이 쪽은 단식(본인은 단식이 아니라 절식고 표현하고 있지만 무엇이라고 부르건 '일정 기간 음식을 먹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다이어트로, 앞의 '다이어터'가 그야말로 정통적인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는 반면 Dr.심 쪽은 그렇게 정통적인 방식은 아니다.
- 은희경의 소설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에서는 남주인공이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실제로 작가가 이 다이어트를 해본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이어터들의 괴로움이나 필수지식이 굉장히 잘 나타나 있다.
- 비만이 심리적 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이런이유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려면 사랑에 빠지라는 우스갯소리나 보고만 있어도 배부르다란 속담이 괜히 있는게 아닐수도 있다.
- 어느 지상파프로그램에서 초고도 비만인 여자가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다가 결국 사망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6 관련 기사
7 다이어트를 다룬 대중매체
-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다이어트 관련 매체.
- 이 제목을 차용한 것으로는 한국산 배틀물 만화와, 이와 관련없는 데이터 이스트사의 비디오 게임이 있다.(또한, 만화 다이어트 고고의 PC게임판 역시 DECO 다이어트 고고와 관련없다.)
- 퓨쳐 클래식스 컬렉션 - 다이어트 라이어트 (Diet Riot)
- LIVE Studios에서 1990년에 IBM PC(MS-DOS)와 아미가용으로 개발한 5가지 게임 모음집에 수록된 게임중 하나로 운율상의 언어유희를 노린 제목이다. 게임자체는 지극히 팩맨스타일의 게임이지만 플레이어는 야채를 먹어야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살찌는 음식을 피해야하는데 후자를 계속 먹게되면 캐릭터가 살찌더니 죽는다.(...)
8 관련항목
- 고도비만
- 긁지 않은 복권
- 린 시스템7
- 외모관리
- 피트니스 클럽
- 유산소 운동
- 무산소 운동
- 마른비만
- 내과
- 가정의학과
- 식이요법
- 비만
- 살이 찌지 않는 체질
- 섭식장애
- 올리스탯(제니칼)
- 요요 현상
- 지방흡입 수술
- 체성분 검사(인바디)
- 체중 감량
- NEAT
- 대한비만학회
- 다이어트헌터
- ↑ 원래 의미는 환자, 고/제체중자를 위한 식이요법이었다. 체중 감량만이 아니고 증량까지 포함하는 개념.
- ↑ http://www.thefreedictionary.com/diet
- ↑ 예를 들어 all about diet를 자연스럽게 번역하자면 '다이어트의 모든 것'도 '식습관 조절을 통한 체중 감량의 모든 것'도 아니고 '(특정) 식단에 대한 모든 것'이라고 해야 한다. Indian diet라는 표현을 봐도 '인디언식 살빼기', '체중 감량을 위한 인디언 식단'이 아니라 그냥 '인디언 식단'이다. '체중 감량을 위한 인디언 식단'이라는 뜻을 나타내려면 Indian diet for weight loss와 같이 써야 된다. 미묘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 ↑ 즉 다이어트 방법이라면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나 동영상은 엄밀하게 말하면 완전히 틀린 것이다.
- ↑ 사실 조선시대에만 해도 궁궐의 내명부 궁녀등의 계층에서 다이어트를 했던 사실이며 그 방법에 대해서 기록으로 전해내려오는 것도 제법 되지만 특수한 계층에 국한되는 것이므로 이렇게 보편화 된 것은 영양상태가 극히 좋아진 현대부터가 맞긴 하다.
- ↑ 그나마도 친구들끼리 즉흥적으로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하는 상황이 오면 조용히 빠지는게 서로를 위해 좋다.
- ↑ 치팅 직후에도 비슷한 고통을 겪을 수 밖에 없는데,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나서 원래의 식단으로 돌아가는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짓거릴 약 4에서 5일마다 한번씩 겪다보면 정신병이 오는건 아닌가 할정도로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는다.
- ↑ 이 경우는 BMI 지수 35.0 이상인 고도비만일 경우에만 한정이다. 하지만 BMI 지수 30.0의 중등도비만도 해당 사항이 어느 정도 있다.
- ↑ 다이어트 식단을 짤 때, 그나마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으로만 맞춘다고 해도 이것만 계속 먹으면 인간인 이상 질리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닭가슴살을 주 식단으로 하는 다이어트라면 초기에는 먹는것도 어렵지 않고 포만감도 잘 느끼겠지만, 이 생활이 몇 달 단위로 계속된다면 맛도 맛이지만 정신적인 허기를 느끼게 된다. 그렇게 한껏 피폐해진 정신상태로 귀가하는데 눈앞의 분식집에 기름이 번들거리는 튀김이 진열되어있다면? 정말 미친다 게다가 문제는 그쯤되면 먹어도 안먹어도 괴롭다. 왜? 안먹으면 안먹어서 괴롭고, 먹으면 그간 쌓아놓은 것이 무너졌다는 절망감에 빠지기 때문이다. 다이어터 에서도 언급되지만 이 때가 가장 큰 위기이다. 한번 실수를 했다하더라도 다음날이면 깨끗이 잊고 다시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면 먹은건 금방 복구될 수 있는데 그간의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폭식하기 시작하고 요요가 오고..
- ↑ 단순히 생활패턴을 지속하는 의지 뿐만 아니라 한번 실수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멘탈이 필요하다. 정말로. 다이어트를 진지하게 결심했다면 매우 장기전을 뛰어야하는데, 겨우 한 번의 실수로 포기하면 의미없다.
- ↑ 다만 살이란 건 천천히 빼야지 무턱대고 단기간에 많이 빼버리면 얼굴이 폭삭 늙게 된다. 지방은 얼굴의 피하지방부터 빠지는데 이게 너무 급속히 빠지면 바람 빠진 풍선처럼 쪼글쪼글해진다는 모양. 무한도전 모델 화보 촬영 당시에 정준하가 살을 뺐다가 노안이 되었던 걸 생각해보면 된다.
- ↑ 갈아먹는 건 웬만하면 피하는 게 좋다. 배가 금방 꺼지게 될 뿐더라 혈당도 더 올라가서 나중에 허기가 더 심하게 찾아온다.
- ↑ 몸은 그날 먹은 음식 열량을 끼니에 맞추어 1/3 으로 나누지 않는다. 섭취 당시 필요한 만큼을 빼고 나머지는 간으로 보내 지방으로 바꾸어 비축한다. 즉 극단적으로 말해 두 끼를 굶고 한 끼에 세 끼분을 먹게 된다면 남은 두 끼분 열량의 영양분은 지방으로 쌓인다는 뜻.
- ↑ 실제로 중국의 격언에는 이런 말도 있다. "뚱뚱한 사람은 한 숟갈의 밥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 ↑ 날씬한 사람중에 생활습관도 그대로인데 어느날 갑자기 폭풍처럼 찌는 경우가 있긴 하다. 이 경우는 호르몬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후술하겠지만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치료시에 증명된다. 호르몬 분비 이상이 생기는 이유야 한두가지가 아니니 이건 병원에 가보는게 좋다.
- ↑ 지방 1g에는 9Kcal의 에너지가 있다고 배우지만 실제 체지방은 지방뿐만아니라 단백질 수분으로 이루어져있어 1g당 7.7kcal의 에너지를 낸다. 1kg를 빼려고 할때 9000kcal을 소모해야 하는 게 아니라 7700kcal을 소모해야 한다.
- ↑ 혹시 관절이나 신체 이상이 있다면 과체중, 비만이라 할지라도 비만소대에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비만이라고 해서 관절이나 신체 사정을 더 고려하여 휴식을 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거 모르겠고 일단 남들보다 더 움직여, 간식도(훈련소 도중 가능 PX등) 어지간하면 먹지마로 대부분 귀결되기 때문. 물론 신체부담등을 고려해서 격한 운동대신 강도는 조금 약한 대신 지속적인 운동에 중점을 둬서 굴리는 경우도 있긴 하니 케바케. 하지만 어차피 다른 훈련병들과 훈련 받아도 살은 쪽쪽 빠진다.
- ↑ 1형 당뇨병은 말할 것도 없지만 2형 당뇨병도 생활에 지장을 느끼거나 3다 증상이 나타날 즈음 되면 진짜 쭉쭉 빠진다. 즉 체중이 빠지고 있으면 엄청 위험한 상황이고 당뇨전 비만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 오히려 아직 관리를 통해 극복이 가능한 초기상황이다. 당뇨 걸리고 살빠졌다고 절대 좋아하지 말자! 오히려 당뇨로 살 빠진 사람이 관리를 열심히 해서 도로 쪄오면 비만해서 당뇨가 왓다거나 자기관리를 못한다고 오해하는데 만약 1형 당뇨병 환자가 살을 찌워왔다면 그 다이어트보다 수십배는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서 찌워온것이다.
- ↑ 사실 그거 씹어서 문제가 된게 아니라, 씹고나서 이끼리 맞부딪혀서 아픈거다. 하여간 잇몸과 치아인대에 엄청나게 무리를 주는게 사실.
- ↑ 격투기는 보기보다 체력소모가 엄청나다. 순간적으로 써야 하는 에너지도 매우 높고 긴장감까지 더해지기 때문, 초기에는 3분짜리 1회전만 해도 퍼지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관장이나 사범이 달리기 시키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달리자.
- ↑ 당연히 잘못된 상식이다. 돈이 부족하면 돈이 적게 드는 음식을 섭취하고 움직이지도 않는다.
- ↑ 위장에 밴드를 걸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를 수 있게 만드는 시술이다
- ↑ 비만,고혈압,당뇨 등 지방 과다로 인한 질병 예방
- ↑ Carb-loading이라고도 한다. Carbon loading이 아니다!!
- ↑ 투니버스판 자막에선 "죽어"→"죽어라 빼!" 로 번역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