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크의 별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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メルクの星屑ほしくず
토리코의 등장 물품. IGO회장 이치류가 토리코에게 의뢰한 일곱 가지 식재료 중 하나. 한국 더빙판에서는 '멜크의 별조각'[1].

관련 과제는 중력에 대한 적응.

'멜크'는 최고의 대장장이 1대 멜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즉, 이 식재료는 멜크와 관련이 있는데, 대장장이 멜크가 살고 있는 멜크 마운틴 깊숙한 곳에 있는 광물이다. 2대 멜크는 1대 멜크가 여기로 떠났다가 실종되었다고 알고 있었다.

이 멜크 마운틴부터가 영 만만치가 않다. 해발 4천 미터나 되는 산인데다 정상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계단 2만 개를 밟고 올라가야 하는데 이 계단 한 칸 한 칸의 높이가 토리코 키만하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여기에도 강력한 맹수가 살고 있다. 올라가는 계단마다 맹수가 달려들고 하늘에는 괴조들이 날고 있어서 비행기로 접근도 못한다. 그래도 다행인건 괴수들이 포획레벨 20~30대로 이전에 다녔던 곳보다는 다소 낮다.

산 정상에 도착하면 다시 지하에 있는 산의 심층부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 가장 깊숙한 곳이 헤비 홀이다. 체감 중력은 최대 지상의 5배. 거기다 출몰하는 몬스터의 포획레벨 또한 상당하다. 평균 포획레벨이 50대로 인간계 최대 평균포획레벨이라고 한다.[2] 대표적으로 바르바모스(포획레벨44)나 전갈 마우(포획레벨53)가 있다. 다행히도 헤비홀의 최심부까지 내려만 가면 고생 끝. 헤비 홀에서 이치류가 부탁한 식칼을 만들고 있던 초대 멜크가 토리코에게 아주 친절히 원석을 내준다.

멜크의 별가루의 원석은 황금 수정처럼 생긴 보석으로 원래 숫돌로 사용되며, 이 원석으로 식칼을 갈다보면 황금색 가루가 나오는데 이 가루가 '멜크의 별가루'다. 마침 코마츠의 식칼을 만들기 위해서 대량의 원석을 써서 많은 양의 멜크의 별가루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맛이 어떤지 등에 대해서는 한동안 아무 언급이 없다 샤이닝 구라미 편에서 다시 등장. 코마츠가 샤이밍 구라미를 만나러 가는 중에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빛나는 조명탄 대용으로 사용하였으며, 써니에게 왜 맛을 밝히지 않았는지 설명한다. 그건 바로 조미료로서의 맛은 끝내주지만 그게 너무 강하다 보니 어떤 음식에 뿌려도 그 음식을 지배해 버릴 정도라서 함부로 쓰기가 난감하다는 것. 토리코의 말에 따르면 쥬얼리 미트 이상의 임팩트 정도가 되어야 맛이 지배되지 않고 고유한 맛을 유지할 수가 있다고. 그래도 샤이닝 구라미 정도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거라며 튀김에 뿌려 먹는데 써니말로는 한 조각 부족하던 맛을 완성시켰다고 평한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금(金)상첨화!

오존초나 뒤에 나올 멜로우 콜라, 샤이닝 구라미와 비교해 보자면 입수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아마 코마츠와 2대 멜크의 진지한 이야기에 분량을 많이 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헤비 홀은 제법 힘들긴 하나 일단 들어가고 나서는 그냥 원석만 캐와서 칼을 갈면 끝이니까.
  1. 근데, 일본어 원문도 사실 별조각에 가깝다.
  2. 이후에 나온 구르메 피라미드의 경우 그곳의 정점인 맹수의 포획레벨은 무려 92지만 피라미드와 그곳에 가기위한 주변의 사막에 있는 맹수들의 평균을 구하면 약 40대로 이후 평균레벨 50대를 인간계에서 넘긴 곳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