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것이 약이다

1 개요

속담 중 하나로 모든 것을 아는 것이나 비참하거나 끔찍한 사실 등은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게 더 좋다는 뜻이 있다. 영어에서 같은 뜻을 가진 숙어로는 Ignorance is bliss가 있다.

비슷한 뜻으로 '아는 것이 병'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상하게도 반대로 '아는 것이 힘'이라는 속담도 있다(…). 그러니 알거나 모르는 것이 힘이 되든 병이 되든 정해진 바는 없으니 때에 따라 적절한 속담을 인용해주면 되겠다. 다만 힘이 약의 반댓말은 아니니 아는 것이 힘이 되긴 하지만 모르는 게 더 나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에서는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한번쯤은 하고 가는 대사다. 문제는 시청자 입장에서 냉정하게 바라보자면 이 때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지경까지 가게 된다. 이 때에는 모르는 것이 도리어 병이 된 셈.

코스믹 호러 류의 공포 창작물 상당수가 이러한 주제를 쓰고 있으며 보통 알면 안되는 무엇인가나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끔찍한 무언가로 인해 광기에 흽싸이거나 무력하게 희생당하는 캐릭터가 수두룩하다.

2 사례

3 그외

  • 음모론 웹사이트의 대문에서는 입장여부 선택을 하는데 빨간약 파란약 들어가기가 '아는것이 힘이다'고 나가는것이 '모르는 것이 약이다(ignorance is bliss)'라고 써져있는데 모르는것이 약이다 를 클릭하면 디즈니월드 홈페이지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