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교제를 할 때, 어느 한쪽이 다른 이성을 몰래 사귀는 경우를 이르는 말. 영어로는 양다리를 걸친다를 two timing, 걸치는 사람을 two timer라고 칭한다.
2명과 동시에 교제하고 있으면 양다리라고 하고, 3명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문어발이라고도 한다. 이게 점차 진화해서 만일 10사람 이상까지도 된다면 오징어다리까지 될지도...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생활의 발견에서는 송준근이 신보라와 시크릿 멤버 네명과 문어다리를 걸치다가 끝내 따귀만 맞은 에피스도가 있다. #
촉수물?그런데 실제에서는 3명과 몰래 교제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만화가 아닌 이상 양다리라고 하면 몰래 사귀는 것이 보통이다. 때문에 상당한 매력을 가진 데다가 비밀 유지가 철저한 카사노바가 아닌 이상 소화하기 힘든 행동. 본의 아니게 양다리를 걸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타입은 어떻게든 남은 한쪽을 정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즉, 의도적으로 양다리를 계속 걸치고 있는 타입은 정말 능력자.
바람을 피면 끝이 좋지 않다는 암묵적인 교훈도 있다.
쿨의 운명이라는 노래가 양다리를 소재로한 내용이다.
X발 누구든 양다리를 걸다 걸리면 X되는거예요. 아주는 X되는 거야
예를 들면 과거 일제강점기때 독립을 도와 즉 후원하시면서 친일 민족반역을 같이 한 분-심하면 년 놈-들을 떠올리면 될거다
그 밖에도 주차를 할 때 차량 2대분의 주차공간을 차지하는 경우를 가리켜 '양다리 주차'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