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카와 카츠미

1 개요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장경수.

(森川カツミ,もりかわ-) CV: 스기야마 노리아키/홍승표

4월 12일생/A형/양자리.

1.1 설명

센도 아이치의 친구. 통칭 마케미[1]. 더빙판에서는 만년꼴찌로 로컬라이징.

1.2 작중 행적

최강 덕후로, 과도하게 그레이드 3에 집착한다. 멀리건 할 때 그레이드 3이 아니라는 이유로 패의 그레이드 0, 1, 2를 전부 덱으로 되돌리거나, 덱의 반이 그레이드 3 유닛으로 이루어져 있거나 한다. 게다가 그레이드 3이라는 이유로만 투입을 해서, 유닛들의 클랜이 전부 중구난방이라 트리거의 효과를 발동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 즉, 생각없이 게임을 즐기는 대표적인 플레이어. 그 때문인지, 파이트 장면이 나오면 거의 다 진다. 몇번 이기긴 하는데, 그건 아래에 후술.

그리고 아이돌 그룹 울트라 레어 덕후. 특히 타츠나기 코린의 왕 팬으로, 전국 대회장에서 파는 울트라 레어 상품들을 수집하거나 팬클럽에 가입하거나 전국 대회 개회선언할때 "코린을 보여줘!"라면서 소란스럽게 하는 등 여러모로 빠돌이적인 면모를 보여 준다.

그래도 뱅가드 파이트에 아주 초보는 아닌지, 51화에서 샵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우승하기도 한다. 놀랍게도 이 때는 센도 아이치조차 이겼다. 다음 화에서 원상복구 되기는 하지만.

2기에서도 가끔 가다 등장, 합숙 때 뱅가드 체조라는 기묘한 체조를 전파했다. 그리고 자신의 덱을 렌에게 빌려주기도 했다.

3기에선 카이와 같은 학교인 히츠에 고교에 입학. 아이치네 반에 코린이 전학왔다는걸 알자 폭주했다. 또한 미야지 학원 카드 파이트부와의 친선 시합에서 아이치와 대결하게 되는데, 당연히 마케미의 평소 덱을 아는 카무이와 미사키는 이 시합은 이겼다고 생각했으나, 미와와 이자키의 꼼수로 평소의 덱이 아닌 카이의 덱을 들게 된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드래고닉 오버로드 디 엔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112화에선 결국 카이의 덱으로 파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G1인 바 시점에서 드라이브 체크로 드래고닉 오버로드 디엔드를 뽑고 돈트리스 드라이브 드래곤에 라이드해 다음 턴 브레이크 라이드.[2] 돈트리스 드라이브 드래곤의 스킬로 디엔드에게 파워 1만과 패 3장 버리고 스탠드 가능이라는 스킬을 부여하고 공격한뒤 아이치가 절가로 막자 패 3장을 버리고 디 엔드를 스탠드, 그리고 디 엔드의 두번째 트윈 드라이브 트리거 체크로 디 엔드를 뽑아 무려 디엔드를 총합 3번 스탠드시켜 아이치를 몰아 붙이지만 결국 아이치에게 졌다.

167화에서 아이치가 없는 세계의 모리카와는 카드파이트부에 소속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카이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고, 그래서 카이가 있는 부에 소속할 수 없다고 한다. 덕분에 이자키도 들어가고는 싶어하는데 카드파이트부에 소속되지 못했다. 게다가 코린이 없어서인가 스이코와 렛카의 싱글을 사이좋게 돌려들으며 이런저런 평가를 하는 미와와 이자키 옆에서 카드파이터가 되어 가지고 아이돌 따위에 흔들리지 말라는 엄청난 대사를 한다.

이후 뱅가드 G 2기 1화에서 마지막에 잠깐 나온다.

2기 14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해 크로노와 파이트를 하는데 클랜은 스파이크 브라더스로 고정되었다. 그리고 당연히 작 중에서 처음으로(...) G어시스트를 사용했다. 그나마 G어시스트가 없던 시절보다야 선전하기는 했지만.

1.3 사실은 실력자?

맨날 패배하는 장면만 나오긴 하지만, 본 실력을 꺼내면 의외로 강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다. 우선, 모리카와의 덱은 퍼스트 뱅가드 1, 트리거 16, 장갑화신 바 4장, 드래곤 나이트 네할렘 4장, 그 외 그레이드 3 25장이라고 한다. 이런 덱에서 라이드 사고를 안 내거나 플레이를 정상적으로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고도 라이드 사고를 안 내는 게 이상한 점. 작중에서 라이드 사고가 묘사된 적은 딱 한번 뿐이었다. 팀 하극상의 선봉으로 미사키와 파이트했을 때로, 이때는 검은 영혼(누바타마) 유닛인 인룡 공포 마스터에 라이드 한 상태였고, 그레이드 2가 없어 그레이드 3으로 올라갈 수 없었다. 결국 순조롭게 라이드에 성공한 미사키에게 패배. 순차유닛을 쓴다면 의외로 엄청날지도 모른다

제대로 된 덱을 잡았을 때에는 마케미가 아니라 진짜 최강자급의 파이터가 된다. 51화에서 묘사된 카드 캐피탈 샵 대회에서는 자신의 덱을 깜빡 잊고 가져오지 않아 점장에게서 빌린 황금의 기병으로 파이트하는데, 이때는 센도 아이치도 이겼다. 게다가 이 덱은, 절대가드조차 들어있지 않은 트라이얼 덱. 당시 아이치는 전국 대회급의 실력자였는데 그런 상대를 트라이얼 덱으로 이긴 거다. 참고로 그 트라이얼 덱은 모리카와가 사갔지만 다음날 기존 덱과 동등하게 그레이드 3을 있는데로 집어넣어서 망덱으로 개조됐다.(...).

즉, 모리카와의 강함의 원천은 최강의 드로우 운.

이러한 그레이드 3 사랑 때문에 3부 최종보스인 성휘병 오메가 그렌디오스 덱을 사용했더라면 세계가 진즉에 멸망했을 것이라는 매우 흠많무한 설이 있다(...).솔직히 링크조커 타쿠토는 괜히 자기가 끝내겠다고 허세부리지 말고 그냥 모리카와를 잡아다가 리버스시켜 내보냈어야 한다 그렌디오스는 좋든 싫든 그레이드 3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 문답무용으로 그레이드 3 사랑에 빠진 모리카와가 리버스 되서 이 덱을 잡는다면 아마 이 덱을 엄청나게 좋아할 것이다(...). 아니 그렌디오스 말고도 칙령의 성휘병 하슘 주축덱이라도 쥐어준다면 평소의 패배 플래그인 패가 너무 최강이라가 진짜로 만능이 되버린 그레이드 3들 때문에 "패가 너무 최강이라 이길 수 밖에 없어!"가 될 것이다(...).]

1.4 기타

코믹스판에서는 그래도 극초반에만 강력한 포스를 뿜었다. 코믹스판에서는 스파이크 브라더스를 사용, 그리고 27화의 마지막 예고에서 마후습래를 간접광고 했다.(…) 또한 5권 막판에 카이가 사용한 그레이드 4초월룡 드래고닉 누벨바그를 보자 놀라기도 했다.

명대사는 그레이드 3만 잡혀서 라이드 사고가 나거나 가드를 못할때 외치는"패가 너무 최강이라 ~~할 수 없어!" 빈칸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이 대사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뱅가드 애니 보는 유저들도 가끔 패에 그레이드 3만 잡힐 경우 이 대사를 외치는 때가 많다.
  1. 負け+カツミ. '맨날 지기만하는 카츠미'라는 의미. 카츠미는 가타카나로 적혀있지만 카츠는 한자로 勝つ(이기다)란 의미가 있는데, 이름과 정 반대
  2. 이 때의 라이드 대사는 "이녀석의 강함은 네버 엔드! 이몸의 천재성도 네버 엔드! 네버 엔드 동지가 서로 손을 잡으면, 다른 모든것은 종말을 맞을지니! 드래고닉 오버로드 디 엔드에, 최강 브레이크 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