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 마사노리의 인터뷰 영상.
일본의 만화가, 주로 소년 점프및 점프계 잡지에서 활동 중. 대표작은 로쿠데나시 블루스, 루키즈
1 개요
로쿠데나시 블루스로 학원폭력물의 유행을 주도했다. 이후로 그의 작품에선 불량학생이 조연으로라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화풍이 특징적으로 펜 선이 세밀한 정밀 극화체에 속한다. 초기엔 많이 일그러진 그림체였지만 현재는 장인 수준으로 세밀하다. 주간 연재를 하면서도 저런 정밀한 그림을 그려내는 걸 보면 대단한 사람.
보통 이런 학원폭력물에선 개그를 할 때는 캐릭터들이 단순화 (데포르메) 되는 데 반해서 이 작가는 개그를 할 때도 정밀 극화체인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 오히려 그것 때문에 웃음이 나오는 부분도 많다.
바쿠만에서 말하는 '사도계(정밀하게 계산해서 작품의 퀄리티와 감동을 만드는 타입)'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대표작인 별 볼 일 없는 블루스의 경우 사도계의 미덕이 모두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로 작가 본인 역시 바쿠만의 야시로기 무토처럼 개그만화, 판타지만화, 에로만화까지 다양한 만화를 그려본 경험이 있다. 사실상 학원경파물의 시조격으로 이야기되고 있는데(정확히 말하면 '이 정도 선까지는 해도 좋다'라는 걸 그었다), 이 작품에서 사실상 학원경파물은 그 틀이 잡혀버렸기 때문이다. 그 이후의 학원경파물은 너무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개그와 연애로 틀을 바꾸거나, 사회문제를 빗대는 형태로 장르를 넘어설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한신 타이거즈의 팬으로 그의 작품 루키즈에서는 한신 타이거즈의 실제 선수에서 이름을 따온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한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작품에서 어떤 형태로든 (TV를 보고 있는데 한신 타이거즈 중계라든지) 한신 타이거즈가 언급된다.
현재는 건강이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으며 현재의 그림으로 주간 연재를 하는 건 무리인지, 부정기 연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루키즈 때도 건강 문제로 원고를 펑크낼 때가 많아서 담당 편집자 오니시 코헤이가 고생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다른 만화가들은 일단 얼굴 형이나 인체의 형부터 따놓고 나중에 표정을 그리는 반면, 이 사람은 얼굴의 눈코입부터 그린 뒤에, 얼굴과 머리와 몸을 나중에 그리는 식으로 그림을 그린다. 이는 표정을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초기작에선 캐릭터의 눈코입이 좀 모여있거나, 눈코입이 구도와 안맞는 경우가 종종 보이나 지금은 그림에 대단히 숙련되었기 때문에 별 위화감이 없다.
하라 테츠오의 어시로 일한 적이 있다. 북두의 권에는 그가 그린 장면도 몇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 사람의 고등학교 후배 중 한 명이 바로 가토 쇼우지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