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Fate 시리즈)

오지만디아스, 네페르타리와 함께 그려진 삽화. 연보랏빛 머리의 소년이 모세다.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설명이나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1.1 인물 배경

모세

오지만디아스의 최고의 친구이자 의형제. 그의 어머니가 나일강에서 거두어 키우게 되어 그와 함께 자랐다. 하지만 훗날, 이집트의 노예였던 모든 나르나 인(히브리 인)을 이끌고 강대한 파라오인 오지만디아스에게 맞섰으며, 바다를 가르는 기적을 일으켜서 이스라엘로 탈출한 성자이자 예언자.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3권 설명

성서모세. 오지만디아스가 지배하는 이집트에서 히브리 민족을 탈출시킨 인물이다.

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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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를 가를 때 엑스칼리버나 스텔라의 섬광에 필적하는 거대한 빛을 뿜어냈다고 한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2권에서 언급되길 근원에 닿았고 이미 마법의 영역인 황금공주의 미(美)의 위계가 먼 옛날 바다를 가르는 기적을 보인 성자에 필적한다고 한다.[1] 이 묘사는 당연하게도 황금공주의 아름다움을 어필하기 위한 서술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모세의 능력이 곧 근원, 혹은 그 이상의 위계라는 뜻이 된다. 성서 내에서도 신의 영광을 언급하지 않고도 기적을 사용하는 장면[2]이 있는 만큼, 모세의 능력이 넘사벽임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인 듯.

전설대로 성궤를 받아왔다. 타입문에서도 굉장히 위험한 존재로 취급되며, 타입문에선 노답력이 강화된 다윗은 너무 위험한 걸 줬다고 불평한다.

룰러(마르타)의 스킬 '야곱의 손발' 설명에서 이 격투법이 야곱, 모세에서 마르타로 대를 이어온 격투법이라 나온다. 또한 이것을 수행한 성자가 1만 2천의 천사를 이끄는 '파괴의 천사'를 박살냈다고 나오는데, 이건 토라를 받으러 천국에 갔다가 카마엘을 때려눕힌 전승을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머성 스킬이기에 원본에 적용될지는 알 수 없다.

타케보우키에서는 "맨손으로 홍해를 갈랐다"는 농담이 나오는데 이게 단순히 드립에 그칠지는 불명.

3 기타

설정 상의 인물이지만 곱상한 외모와 오지만디아스의 인기 덕분에 나름대로 팬층도 존재하고, 등장을 희망하는 팬들의 아우성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다만 서번트로 소환될 경우엔 보통 전성기의 모습으로 소환되기 때문에, 전성기가 80~120대인 모세가 실제 등장 시에도 저 곱상한 모습으로 등장할지는 미지수.[3][4] 애초에 성배를 통해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유저들의 추측에서는 대체적으로 룰러 아니겠냐는 의견이 많다.

위에 언급한 대로 작중에 직접 등장한 전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포스넘치는 행보를 보여준 탓에[5] 루리웹 등의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모세를 권왕 수준의 근력파 성인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대놓고 한마 유지로에 빗대어 손날치기의 풍압으로 홍해를 가른다던지... 세기말 구원자

여담이지만 그의 라이벌 격인 오지만디아스의 성우가 DIO의 성우인 코야스 타케히토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만약 모세가 나온다면 모세의 성우는 죠나단 죠스타의 성우인 오키츠 카즈유키가 맡게 되지 않겠느냐는 장난성 루머도 도는 중. 네가! 백성들을 풀어줄 때까지!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 사실 파문으로 홍해를 갈랐다 하더라
  1. 이 외모는 감상하는 것만으로 생물을 넘어 무생물마저 활동이 잠시 정지되고, 일반적인 마술사들은 순간 눈을 으깨려고 하다가도 저 미를 계속 보고 싶어서 멈추는 수준. 아트람의 기후 마술가 사라지고 롱고미니아드와 토우코 가방의 괴물까지 숨을 죽이고 멈추는 영역. 토우코는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안경을 벗어서 스위치를 올렸는데, 이 미모를 본 것만으로도 2~3시간은 코즈 레벨 정도 밖에 마술을 쓰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2. 바위를 내려쳐 물을 만들어 낸 기적. 모세는 이 기적의 주체를 신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언급하는 실수를 저질러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저주를 받았다.
  3. 단, 이 경우 많은 다른 서번트들의 경우처럼, 어떠한 이유로 본인이 생각하는 전성기를 설정한다던가, 아니면 모종의 이유로 불로가 되었다던가 하는 설정이 붙을 가능성은 상당하다. 상업성을 위해 성별도 바꾸는데 외관 연령 정도야 일례로, 가장 화려한 전승을 남긴 시기를 전성기로 잡는다면 인도 형제 두 명도 노인장으로 나왔어야 했을 것이다(..)
  4. 사실 전성기가 늙었을 적인 영웅들도 많지만 일단 젊고 예쁘게/잘생기게 보여야 잘 팔린다는 생각 때문인지 외관연령을 젊게 잡아놓는 영웅들도 있다(...) 물론 정말 젊을 적이 전성기인 애들도 많다
  5. 라이벌인 오지만디아스가 엄청난 강캐로 나온 탓도 있다. 오지만디아스의 생전 숙적이었던 히타이트까지 덩달아 파워업한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