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엘

Camael

유대교 전설에서 나오는 천사의 하나. 카마엘이라는 이름은 『신을 보는 자』라는 뜻이다. 카마엘은 종종 대천사 또는 타천사로 취급된다.

1 설명

간혹 7대 천사의 후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대단히 전투적인 성격을 가진 것으로 취급되어, 천사의 계급 중 능천사 혹은 주천사의 사령관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하는 일은 부하들 끌고 악마랑 전쟁하기(…). 비슷한 맥락에서 연관되어 취급되는 행성 역시 화성이다. 그러나 악마와 자주 충돌한 천사의 군대가 가장 쉽게 타락했다는 설도 있듯이, 카마엘 역시 타락천사로 취급되는 일이 있다. 세피로트의 나무에서는 5번째 세피라인 게부라의 관리자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현재는 4대 천사(미카엘, 라파엘, 가브리엘, 우리엘)와 그 뒤를 이은 메타트론, 산달폰 다음으로 그럭저럭 쓰이는 네임드 중 하나로 취급된다.

2 타천사 카마엘

악마와 직접적으로 대면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 전투적인 성격 때문에 오컬트 업계에서는 카마엘이 타락했다는 설을 내세우기도 했다. 악마로서 카마엘의 모습은 바위 위에 웅크린 표범으로 묘사되곤 한다.

3 대중문화 속의 카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