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타 엘리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No. 11
몬타 엘리스(Monta Ellis)
생년월일1985년 10월 26일
신장188.5cm(6' 2.25")[1]
체중83kg(185 lbs)
포지션슈팅 가드
드래프트2005년 드래프트 2라운드 40순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명
소속팀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05~2012)
밀워키 벅스 (2012~2013)
댈러스 매버릭스 (2013~2015)
인디애나 페이서스 (2015~)
등번호8번(골든스테이트)
11번(밀워키,댈러스,인디애나)
수상내역NBA Most Improved Player (2007)
Mr. Basketball USA (2005)
2007년 NBA 올해의 기량발전상
보리스 디아우몬타 엘리스히도 터콜루

1 소개

NBA의 농구선수. 뛰어난 득점력을 보유한 재빠른 가드지만 약팀에서 뛰어왔고 좋지 않은 신체조건 및 기복 때문인지 올스타 경험은 없는 선수. 이름의 실제 발음은 '몬테이' 에 가깝다.

2 커리어

몬타 엘리스는 미시시피 주 잭슨 출신으로, 잭슨의 레니어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학교 농구팀에서 활약해 주 최고의 청소년 선수로 손꼽혔다.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바로 NBA 진출을 선언하고 마지막 고졸 드래프트인 05년 드래프트에서 생각보다 낮은 40번째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된다.

파일:Attachment/MONTA ELLIS GOLDENSTATE.jpg
루키시즌에는 49경기만 뛰면서 제한된 출장시간을 배정받았으나, 소포모어 시즌인 06-07 시즌부터 가능성을 인정받고 스타팅 멤버로 나서기 시작하면서 평균 16.5득점 3.2 리바운드 4.1 어시스트를 올리며 케빈 마틴을 3표 차로 제치고 2007년 기량발전상을 수상한다. 이 시즌 Q배산적배런 데이비스가 리더였던 워리어스는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그해 MVP 더크 노비츠키가 있던 1번 시드 댈러스 매버릭스를 격파하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2007-2008 시즌에 엘리스는 평균 20득점을 돌파했고 필드골 성공률도 커리어 하이인 53.1%를 기록했으며, 팀도 48승 34패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으나 안습하게도 서고동저 현상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는다. 참고로 동부 6위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45승 37패였으며, 플레이오프가 8팀으로 확장된 이후 탈락팀 중 최고 승률이 당시 워리어스였다.

2008년 여름 에이스 배런이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 떠나고, 엘리스는 6년 $66M로 워리어스와 계약해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할 의무를 지게 되었다. 그러나 재계약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발목 부상을 당해 당분간 못나오게 됐다는 소식이 나왔고, 황당하게도 전동 자전거를 타다 다치고 농구 연습하다 입은 부상이라고 거짓말을 해서 징계까지 먹는 바보짓을 저질렀다. 이듬해 1월에 돌아왔지만 이후에도 이런 저런 부상으로 08-09 시즌에 25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계약 후 첫 시즌을 날린 엘리스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틈만 나면 한경기에 40분 이상씩 구르면서 혹사를 당하면서 '몬노예' 라는 별명을 얻게 되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공격력을 가진 골든스테이트의 선봉장으로 활약했으나 골든스테이트는 득점한거 이상으로 상대팀에게 점수를 퍼줬기 때문에(…) 팀은 하위권에 머물렀고 올스타에도 선발되지 못한다. 결국 워리어스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몬타 대신 스테판 커리에게 미래를 맡기고, 2012년 3월 엘리스는 건강할때는 준수하지만 유리몸인 센터 앤드류 보거트와 트레이드되어 밀워키 벅스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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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코트 파트너였던 제닝스와 함께

밀워키에서 엘리스의 파트너는 브랜든 제닝스였다. 엘리스와 제닝스는 둘 다 폭발력이 있고 민첩한 대신 사이즈가 작고 안정감이 부족하며 볼을 자신이 몰아야 제 위력이 나온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사람들의 우려대로 둘의 조합은 효율이 떨어졌다. 밀워키에서 뛴 엘리스의 야투율은 40% 초반, 3점 슛 성공률은 20%대까지 추락했고 2013년에 동부 8위로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에는 성공했지만 백투백 챔피언을 노리던 마이애미 히트에게 0:4로 탈탈 털리면서 시즌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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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는 밀워키하고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선언, 댈러스 매버릭스와 3년 계약을 맺는다. 연봉은 $25M. 포인트가드인 호세 칼데론도 수비가 약한 선수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드리블러가 적은 다른 멤버들과 궁합이 맞아서 본인의 득점력을 살려 댈러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공헌했다.

14-15 시즌에도 리그 최고의 공격팀 중 하나인 댈러스에서 1옵션으로 활약하는 중. 밀워키에서 삽질을 하는 바람에 댈러스에서 싼 연봉으로 잘 쓰게 되었다. 그러나 라존 론도 영입 이후 후반기에 슬럼프를 겪기 시작했고 마음도 다른 곳으로 떠난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시즌이 끝난 후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계약하기로 했다.

15-16 시즌에는 댈러스 시절보다 기복이 심해져서, 후반 마이애미와 경기에서는 야투율 2/17이라는 눈이 썩는 기록을 보여주면서 니갱망 모드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3 플레이스타일

돌파 후 골밑 공략과 점프슛 양쪽 모두 구사할 수 있는 뛰어난 공격수. 터지는 날에는 매우 위력적인 스코어러다. 민첩하고 활동량이 뛰어나며 바디밸런스가 좋아 서커스 샷이나 앤드원을 곧잘 얻어낸다. 돌파중에 비어 있는 팀원에게 킥아웃 패스를 찔러주는 능력도 있다. 09-10, 10-11 시즌에는 평균 플레이타임 리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체력이 뛰어난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온볼 플레이어인데다 무리한 슛을 자주 쏘기 때문에 득점의 효율성은 썩 좋지 않은 편. 약팀 에이스로 뛰어왔기 때문에 안좋은 샷 셀렉션을 강요받은 감이 있긴 해도 밀워키에서의 슈팅차트는 좀 참담했다. 그리고 신장이 슈팅가드 치고는 작은편에 키만 작은게 아니고 숏팔이라(…) 수비시에 스틸을 노리는 플레이 외에는 불리한 조건을 안고 있다.

또한 볼호그[2] 기질이 있다고 평가받기도. 실제로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 될때 주된 평가가 볼호그 기질이 있다는 것이었다.
  1. 2005년 드래프트 측정 결과 맨발 신장 6' 2.25" = 188.5cm, 착화 신장 6' 3.25" = 191.1cm
  2. 팀의 공격 찬스때, 빠른 전개대신 공을 질질 끄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