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모빌아머)

TS-MA2 뫼비우스(MOEBIUS)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세계관에 등장하는 지구연합군의 우주용 모빌아머.

2 상세

C.E 70년 2월 7일 국제연합을 대신하며 탄생한 지구연합의 군사 조직인 지구연합군의 우주 주력 병기로서 생산성/정비성/확장성 모두 높아서 스트라이크 대거를 비롯한 대거계 모빌슈트의 양산 이전까지 지구연합군의 주력 병기로서 활약했고 모빌슈트 배치 이후에도 핵 투발 및 2선급 병기로 활약했다. 70년 2월 14일 피의 발렌타인을 일으킨 기체로 유명한데 당시 플랜트에 핵을 투발한 기체가 바로 이 뫼비우스다.

종합 전투력 및 성능은 모빌슈트보다 뒤쳐지지만 직선 가속도라면 대부분의 양산형 모빌슈트들보다 뛰어나고 스러스터 유닛의 가동폭이 넓어서 기동성도 꽤 높다.

기본 무장으로 40mm 발칸 2문이 콕피트 블록 전방 좌우에 내장되며 이외 장비하는 무장에 따라 여러 형식으로 분류된다. 가장 일반적인 기본형은 기체 하단 중앙에 위치한 하드 포인트에 리니어 건 1정을 장비하고 그 옆에 각각 2발의 대함용 유도 미사일을 장비하며 리니어 건의 탄속은 이론상 초속 약 30만km에 달할정도로 강력함에도 극중에서는 딱총보다도 못한 인상만을 보여준다.발칸으로 가면 한층 처참한게, 진만 해도 스트라이크의 이겔슈테른을 맞고 흠집도 안 났다....

핵 미사일을 장비하는 핵 투발 사양은 리니어 건 대신 1발의 핵 미사일을 장비하며 바로 이것이 피의 발렌타인과, 보아즈 등에 핵 미사일을 발사한 형식이다.

빔 캐논을 장비한 시험형과 건담 아스트레이 시리즈에서는 미라쥬 콜로이드를 장비한 특수 사양도 등장한다.

여러번의 전투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도출된 자프트의 주력 모빌슈트 과의 전투 교환비는 아무리 좋게 쳐도 진 1기=뫼비우스 5기라는 참담한 수치를 자랑한다. 이 수치가 거짓이 아니듯 건담 SEED 본편에서는 하나의 함대에 소속된 100기 이상의 뫼비우스가 고성능 모빌슈트인 GAT-X 시리즈 4기가 포함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총합 20기의 모빌슈트들에게 함대째로 궤멸당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그래도 워낙 많은 수가 생산된데다 대거 계열 모빌슈트 배치 이전까지 그나마 자프트의 모빌슈트에 대항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병기였기 때문에 대량으로 운용되어 지구연합군과 자프트간의 파워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큰 활약을 했다. 73년 시점에서는 이미 구식화되어 후계기인 유클리드에 자리를 내주고 후방에 집중 배치되었다.

이외에 앞서 설명되었듯이 많은 수가 생산된 관계로 탈영으로 인한 유출 및 비교적 멀쩡하지만 전투중 방폐된 기체등이 많아서 정크 길드와 서펜트 테일 같은 용병 조직 및 오브 연합 수장국헬리오폴리스 방위군도 소수를 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