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세계관에 존재하는 기술.
특수 마이크로 프리즘으로 기체를 감싸서 프리즘이 가시광선이나 레이더파 등을 굴절/흡수하여 기체의 뒤로 흘려버리는 기술. 결과적으로 모든 탐지 시스템에 걸리지 않게 되며, 시야에서 사리지는 완전 투명화가 실현된다. 기체 전신을 가리는 것뿐 아니라 일부만 숨기는 것도 가능하며, 에너지만 충분하다면 전함이나 제네시스 같은 거대한 물체도 동일 효율로 덮어버리는 것이 가능한 초먼치킨 기술이다.
다만 에너지 소모가 막심해 장시간 사용할 수 없으며, 자기장에 의해 고정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수중 사용이 불가능하며 PS장갑과의 양립 또한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이걸로 숨었을 경우 대충 있을 만한 곳에 화망을 치는 것으로 쉽게 견제할 수 있기 때문에(…) 화력계 기체 상대로는 상성상 약하다.
나중에는 빔 샤벨이나 빔 부메랑 등등의 실체화 빔 병기의 형태를 고정시키는 데 이 기술이 사용된다는 설정으로 확대되었으며, 유니우스 조약에 그와 관련된 언급이 있다.[1] 간단하게 말해서 우주세기의 미노프스키 입자 관련 설정에서 빔 관련 능력만 뽑아낸 거라고 보면 된다 (…) 썩은부부가 하는 짓이 다 그렇지 뭐
2 작중 사용 예제
GAT-X 시리즈 중 블리츠 건담의 특수 장비로 처음 등장했으며, 지구연합에 화력형 기체가 전무한 상황이어서 이론상 거의 절대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문제로 블리츠의 무장의 화력이 약하다보니 유라시아 연방의 우주 기지인 아르테미스의 침몰에 기여한 것 말고는 전혀 활약이 없다. 엉뚱하게도 이후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을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츠로 개조할 때 이 기능을 추가해 보스의 품격을 드러내 주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시점에서는 유니우스 조약으로 금지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기술 자체는 합법이지만 이걸 이용해서 은신 관련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합은 블리츠의 양산형이자 특수목적기인 N-대거N와 블리츠의 액타이온 프로젝트로 개발한 발전형 기체인 네로 블릿츠에 은신을 목적으로 한 미라쥬 콜로이드 기능과 뉴트론재머 캔슬러를 탑재했으며 팬텀페인의 전함인 거티 루 또한 은신을 목적으로한 미라쥬 콜로이드 기능을 탑재하였다.
위 조약 때문에 데스티니 임펄스와 데스티니 건담에 사용된 미라쥬 콜로이드 기술은 은신을 하는 목적이 아니라 잔상을 남겨 적의 시야를 현혹시키는 목적으로 이용되었다. 또한 포비든 건담의 빔 굴절 능력도 미라쥬 콜로이드 기술을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3 작품 외 사용 예제
연합 vs 자프트나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등에서 구현될 때는 데스티니 건담을 제외하고는(데스티니는 잔상권으로 구현) 전부 은신효과로 나온다. 특정 무장 사용시 부가 효과로 미라쥬 콜로이드가 일전시간 발동되는 식이며, 효과는 투명화+락온재밍+이동속도상승의 효과를 가지고있으며 그 대신 방어력 감소의 페널티가 있으므로 적의 눈에띄지 않도록 기동시의 주의를 요한다.[2]- ↑ 코즈믹 에러의 빔 사벨은 미라쥬 콜로이드의 입자를 고정할 때 쓰는 자기장 으로 형태를 만든다고 한다. 그 외에도 빔 라이플을 포함한 빔 병기도 미라쥬 콜로이드 입자 응용 기술이라는 듯. 그러나 이 설정이 생기면서 빔 라이플 쏘면서 에너지가 왜 닳는 건지, 그리고 NJC 탑재 기체는 왜 무한 배터리인지 설명이 안 되는 또 다른 설정구멍이 생기고 말았다. 단, 단순히 작동에 에너지가 소모될 수도 있고 PS장갑 역시 에너지를 엄청나게 잡아먹는다고 생각하면 아주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 ↑ 은신 중 대쉬 이동시 기체의 실루엣이 보이므로, 어설프게 대쉬하다간 노락샷에 다 얻어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