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아카시 칵가쿠.
100여년을 수행하다가 병으로 사망한 한 격투가가 엘프로 환생해서 그토록 원하던 긴 수명을 통해 다시금 최강을 향해 노력한다는 스토리다. 즉 양판소에서 활용하는 소재 중 하나인 환생물. 겜판소도 그렇고 소재가 물건너랑 이쪽이랑 비슷해진다. 2015년 12월에 노블엔진에서 정발했다.
2 등장인물
- 슬라바.
주인공. '이와오 시지마'가 만든 '시지마류'라는 무술을 이어받은 격투가. 이와오의 제자이므로 2대 째 사범이 된다.살아생전 계속 무술에만 정진해서 결국 인간 최강이라 할 수 있는 실력자가 된다. 하지만 수명에 따른 노화와 괴질에 걸려서[1] 결국 사망. 하지만 어째선지 환생, 그것도 엘프로 환생하게 된다. 인간이었던 시절 언제나 좀 더 오랜 시간을 통해 수련하길 원했던 그인 만큼 새롭게 주어진 기회에 환희, 다시금 최강을 목표로 한다. 아주 어렸을때부터 수련을 시작해서 작중 시점으로 최강의 12살 꼬맹이. 겉은 12살 소년이더라도 속은 이미 100살이나 살았던 늙은이라서 좋게 말하면 어른스럽고 나쁘게 말하면 애 늙은이다.
참고로 인간일 시절 풀 네임은 슬라바 베사. 하지만 시지마류를 계승, 사범으로 인정받은 다음부터 슬라마 시지마란 이름을 주로 사용했다. 엘프로 환생하고 나서도 부모님이 전생의 자신의 이름을 따서 주어줌으로서 여전히 슬라바가 이름이다. 일단 현재의 이름은 슬라바 마샬.
- 아르마
슬라바의 전생의 제자. 여성 엘프다. 어떠한 일인지 인간세상에 천애고아로 있었던 모양이며 슬라바가 50세 일때 그녀를 거뒀어서 양딸로 삼았다. 이후 시지마류를 물려받아 제자가 된다. 슬라바 베사의 딸이기에 '아르마 베사'가 풀네임으로 보이지만 슬라바가 사망 직전 그녀에게 면허를 허락함으로서 시지마류 3대 사범으로서 '아르마 시지마'라는 이름을 쓴다. 이 작품에서 엘프는 12세 정도까진 인간과 동일하게 성장하고 이후엔 매우 천천히 노화한다는 설정으로 슬라바가 죽을때 이미 60세 언저리였음에도 여전히 10~20대 급으로 젊은 외모였다.
이후 마법이 통하지 않는 드래곤의 출현으로 위기에 처한 엘프사회를 구하면서 다시금 엘프쪽에 복귀. 일약 종족의 영웅이 된다. 이후엔 시지마류를 번창케하라는 슬라바의 유언에 따라 활발히 제자를 기르는 중. 그러다가 엘프들의 초등학교라 할 수 있는 학교에 무술 교사로 초빙되어 환생한 슬라바와 마주하게 된다. 아르마는 처음에는 슬라바의 정체가 스승이자 아버지란걸 모르고 그냥 매우 재능이 뛰어나서 수제자로 삼을만한 아이로 생각했었지만 후에 슬라바가 정체를 밝히면서 슬라바에게 갖고있던 애정이 폭발(?)하는 중이다. 덤으로 그전까지 쌓아왔던 이미지는 대차게 말아먹고 있다.
여담으로 인간 시절 슬라바를 이성으로 좋아하고 있다. 엘프에게 고작 40세 정도의 나이차는 아무것도 아니라고(...).[2]
- 소냐 알벤
슬라바의 여행 중 만나 동행하게 된 2권의 히로인이자 4번째 히로인슬라바는 1권동안 무슨짓을 저지른거냐 이자 작중 슬라바에게 가장먼저 고백한 히로인. 아류 권법을 구사하며 풍계 마술을 이용해 상대의 힘을 읽어 이용하는 능력이 특기이다. 평소에는 눈까지 가려버리는 가면을 착용하는데, 이는 직업인 풍견[3]과 무술 수행의 일환이다.
- 체스터 프라임
범죄조직과 연관되는 이면 무술계의 수령인 엘프. 인간시절 슬라바와는 라이벌 관계로 몇번이나 대결한 사이. 스스로 창안한 '프라임 류'라는 격투술을 사용한다. 매우 천천히 노화하는 엘프로서도 이미 노인의 외모인데 슬라바와 호각이었다는건 무술을 접하는게 느렸거나 아무래도 재능이 지지리도 없었던듯(...) 아르마가 4대가 될 수제자를 찾았다는 소식을 보내오자 흥미가 생겨 보러오는데 한눈에 자신의 라이벌인 슬라바 본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사투를 벌였던 사이지만 강적이라 쓰고 친구라 읽는 관계인지 평상시의 둘의 관계는 무척 양호하다. 아무래도 체스터가 손녀가 생기면서 많이 유해진게 큰듯.
- 셰릴 프라임
체스터의 손녀. 엘프 아버지와 마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다. 딸을 낳을때 난산으로 어머니는 사망, 이후 아버지도 실족사해서 천애고아인걸 체스터가 거두어 키웠다. 할아버지의 프라임 류 격투술을 이어받았으며 뛰어난 재능으로 또래 중엔 슬라바를 제외하곤 적수가 없으며 마인의 피를 이어선지 정신이 좀 불안정하며 분노가 격앙된 상태여야 본 실력이 나온다. 슬라바와 대결에서 패배한 뒤 그에게 꽃힌 듯한 모습을 보인다.
- 더글라스 블러드
마족 소년. 엘프 범죄조직의 경호원 역할을 하면서 강적과의 싸움을 즐기고 있다. 슬라바를 만나서 싸우다가 결국 비오의까지 동원한 슬라바에게 패배,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쓴 일격이었는데 다행히 살아서 추후 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특별히 유파는 없는 실전파 자기류 무술을 사용하며 타격계 스트라이커로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3 등장 무술
- 시지마 류
이와오 시지마가 창안한 무술. 마력을 통한 신체능력을 버프시키고 그 강화된 신체능력을 활용한 공격 및 방어가 주안점이다. 공격보단 상대방의 공격을 받아서 흘리거나 오히려 상대에게 되돌려주는 유(柔)에 가까운 무술.
- 프라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