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경당 출신이었던 김영호[1] 전 대표와 한국전통무예연구소 최형국 소장 등이 수원화성과 연계하여 세운 단체로서, 정치적인 문제에 관여하기 싫어한 경당 멤버들이 따로 나와 세운 단체로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30분까지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시범을 보이니 관심있는 사람은 참고하면 좋다.
"무예24기"란 단어는 십팔기와 같이 하나의 무술이 아닌, 무예도보통지의 24가지 무술을 통틀어 지칭한 단어이다.
십팔기보존회, 대한십팔기협회와는 서로 대립하는 관계이다.
2 역사
복원 무술이라는 경당의 특성상 88년형, 92년형, 96년형, 98년형, 2000년형 등 다양한 버전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고, 대학생 동아리들도 이런 연구과정에 참여했는데, 뚜렷한 오류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수정하지 않는 경당 측에 대한 불만, 또 그런 연구로 오류를 잡아내는 젊은 사범들에 대한 못 마땅한 시각 등이 갈등의 주역이었다고 한다.
유일하게 경당과 함께 무예도보통지의 24가지 무술 전체를 수련하고 있다. 수원 화성행궁에서의 시연으로 유명하다. 최형국 사범의 시연은 경당 시절부터 화려하고 출중한 것으로 유명해서 시연에서만큼은 다른 단체들보다 멋있다는 평을 많이 받는다. 참고로 최형국 사범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예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체육학으로 박사학위 받고 TV에 나와 역사 운운하는 십팔기 보존회 박 모씨와는 다르다
현재는 보존회가 유명무실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시연단과 무예24기 보존회가 서로 독립된 듯 하다. 하지만 시연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보존회 내부적인 문제는 인사행정 문제가 발단이었던 듯 하다. 보존회 공식 홈페이지는 현재 없어진 상황.
무예도보통지의 연구 결과만으로는 다른 단체들이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수준이 높으며, 단순 해석으로도 무예도보통지 원형에 가장 가깝다.
예를 들어 타 단체들의 경우 본국검법에서 검도의 정면베기를 하는데 이는 분명히 틀린 것이다. 왜냐하면 무예도보통지에서 본국검 시연자는 머리에 전건을 쓰고 있어서 그런 정면베기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예24기에서는 그래서 오른쪽 어깨에서 칼이 나가게 하고 있다.
무예도보통지가 군사무예라는 것을 감안해서 개개의 기예에만 그치는 다른 단체들과는 달리 병학지남등을 연구해서 원앙진을 진법으로의 복원도 했으며 이 점이 다른 단체들과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02년 수원에서 열린 무예대제전을 진행하면서 대학 동아리 수련생들과 함께 원앙진을 국내 최초로 복원 및 시연하였다. [2]
2010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재정을 신청했으나 문화재위원회의에서 부결처리 되었다. 이유로는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에는 시행된 기간이 너무 짧고, 유사단체 난립으로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으나, 무예24기 측에서는 잦은 다툼을 진행하던 십팔기 보존회의 훼방을 이유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까지하였다. 이에 십팔기 보존회의 신성대 회장은 반박문을 작성해 중재위원회에 제출하였고, 당시 무예24기 김영호 전 대표는 이 반박문에 대해 재반박하지 않았다.
그러나... 신성대 회장의 반박문에 대한 일부 반박글이 월도마왕의 역사블로그에 게재되었다. [3]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구 충혼당)의 김영섭 회장이 "마상무예"란 단어의 지적재산권을 주장하며 최형국 사범과 한국전통마상무예학교 김광식 총괄팀장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여 법정공방까지 간 적이 있었다. 결과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없음으로 판결났다. 이에 김영섭 회장은 항고하였고, 결국 고등법원까지 갔으나 2013년 4월 19일자로 항고 각하처분되었다.
2015년 연극단과 무예24기 시범단으로 구성된 수원시립공연단이 창단되어 이에 소속되었다.
무예24기 조선검 한국전통무예연구소 겸 최형국 사범 개인 홈페이지
무.사.모, 무예24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네이버 카페
武藝二十四技 漢陽流(무예도보통지 한양류) : 네이버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