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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자치 | ||||
| Water snake | 이명 : 물뱀, 무재수 | |||
| Oocatochus rufodorsatus[1] Cantor, 1842 | ||||
| 분류 | ||||
| 계 | 동물계 |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 강 | 파충강(Reptilia) | |||
| 목 | 뱀목(Squamata) | |||
| 과 | 뱀과(Colubridae) | |||
| 속 | 무자치속(Oocatochus) | |||
| 종 | 무자치(O. rufodorsatus) | |||
눈이 땡글땡글 한 게 긔엽긔
유린목 뱀과에 속한 파충류. 물을 좋아해 물뱀이라고도 한다. 한국, 중국, 시베리아 남동부의 물가에 흔하게 자생하던 뱀이나, 농약 사용량이 늘면서 지금은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농약 자체의 독성으로 인한 1차 피해보다도 먹이가 줄어든 탓에 같이 숫자가 줄어든 듯. 물론 수가 많이 줄었지만 국내에서는 그나마 흔한 뱀 중 하나다.
몸길이는 60~90cm로 독이 없고 온순한 난태생의 뱀이다. 일반적으로 뱀 하면 거친 비늘의 마름모꼴의 위아래로 째진 눈을 가진 살무사를 생각하기 쉽지만, 무자치는 비늘도 매끈하고 눈도 동글동글한 게 모에요소 귀엽게 생겼다.
하지만 그렇다고 물가에서 부드러운 비늘에 동글동글한 눈을 가졌다고 다 무자치인 줄 알고 함부로 접근하진 말자. 생활장소가 비슷한 독사인 유혈목이도 동글동글한 눈에 매끈한 비늘을 가졌다[2].
주식은 물고기나 개구리. 똑같이 물을 좋아하는 뱀인 쇠살모사나 유혈목이 역시 가끔 가다 어류를 덮치기도 한다.
여담으로 한때 황소개구리에게 먹힌다고 다큐멘터리에 난 적이 있으나, 지금은 적응해서 잘만 잡아먹는다고(...). 뭐 큰 것들은 예전부터 잘만 잡아먹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