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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魚類 (Pis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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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류(魚類)는 물고기라고도 한다. 반댓말이 불고기카더라 불채소겠지물에서 사는 아가미가 있는 척추동물의 총칭. 척추동물 중에서도 가장 먼저 지구상에 생겨난 가장 기초적인 척추동물로, 옛날에는 연골어류, 경골어류로 나누었으나, 경골어류는 분기분류학이 발달하기 전에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 지구상에 알려진 어류는 모두 57목 482과 4,248속, 24,618종이 존재한다.[1] 서방 그리스도교(가톨릭, 개신교)에서는 익투스라고 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할 때 쓰기도 한다. 십자가 이전에는 물고기 문양인 익투스가 그리스도교의 상징이었다.

현재는 분류학상으로 크게는 척삭동물문의 먹장어강, 칠성장어아강, 연골어강, 조기강, 액티니스티아강, 폐어아강 등을 포함하며, 좁게는 무악류(먹장어강, 칠성장어아강)를 제외한 나머지를 뜻한다.

어류 중에서도 식용으로 자주 쓰이는 어류는 생선이라고 부른다. 그 모습이 아름답거나 독특해 애완동물로 키워지는 물고기는 관상어라고 칭한다. 금붕어와 비단잉어,토종물고기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관상어는 열대지방에 서식하는 열대어다.

아가미가 있어 물속에서 산소를 얻을 수 있지만 열대지방에 사는 열대어의 50% 이상이 추가로 공기호흡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높은 수온으로 인하여 물속에 녹아든 산소의 양이 수온이 낮은 물보다 적기 때문이다.[2]

어류의 신경계에는 포유류에 통점에 해당하는 신경점이 없는데, 이때문에 일반적으로 어류는 통점이 없기에 통각을 느끼지 못 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2009년에 발표된 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어류 또한 고통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링크. 간략하게 내용을 소개하면 통각은 '생물이 자기 손상을 막기 위해 혹은 위협을 회피하기 위해 존재하는 불쾌감'인데 비록 통각을 느끼는 신경점은 없지만 어류도 자기의 손상을 막기 위한 회피 행동을 하며, 금붕어에게 모르핀과 같은 진통제를 사용할 경우 해당 회피 기작의 학습이 줄어드므로 금붕어에게 통각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확실하지는 않은 것이 어류가 위협 회피 기작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실제 인간과 달리 통각이 발생하는 통점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는 위험 회피 기작이라도 인간이 가지는 '통각'이 아니라 다른 회피 기작이라는 주장 또한 존재 한다. 열 회피 동작을 실험으로 보였는데, 금붕어에게 열을 느끼고 피하는 회피 기작은 존재하지만 그것이 금붕어가 '통증'으로 느낄 거라는 보장은 없다는 주장이다. 링크.

해당 논쟁은 독일정부에서 2013년도에 동물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어류 또한 고통을 느끼는 척추 동물이므로 비인륜적인 학대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보호법의 대상이 된다고 지정하여 다시금 논란이 되었다. 링크 상기 문단에 언급한 통각의 정의라면 물고기뿐만 아니라 게나 가재등의 갑각류 또한 위협적인 자극에 대해 인지를 한다는 점을 들어 통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어류가 통증을 느끼느냐는 문제는 찬반측 모두 실험 및 연구 결과가 존재하며, 어느 한쪽이 학계의 주류 의견으로 자리잡지는 못한 상황이므로 사실상 아직까지 명확한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다.

한쪽만 회 뜨고도 살아있는지에 대한 실험이 있는데 모든 과정을 신속하게하면 죽지는 않고 살아서 돌아다닌다.

어류와 관련된 TV프로그램으로서 Discovery채널의 River Monsters가 있다. 물론 이름처럼 담수어 한정이지만 진행자 제레미 와이드의 고생담을 엿볼 수 있다.

척추동물이지만 물 속에 사는 생물이므로 포유류처럼 박제를 할 수가 없다. 때문에 보통 연구자들은 물고기를 알코올이나 포르말린 용액에 담궈서 담금주액침표본을 만들거나 냉동하는 등의 방법으로 표본을 보존한다. 연구용으로 쓸 때는 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내장을 빼고 약품에 담가 처리하고 속을 채우거나 공기로 부풀린 뒤 건조시켜 색을 칠하는 방식으로 박제 또한 만들 수는 있으며 일본에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가시복 등(...)을 만들기도 한다.

스펀지에 의하면 때죽나무 잎을 찧어 물에 풀어놓으면 물고기를 잠 재울 수 있다고 한다. 스펀지에서는 피라냐를 대상으로 실험 해보았는데, 다만 진짜로 자는 것은 아니고 때죽나무의 성분때문에 기절 하는 것으로 너무 지나치게 하면 물고기가 죽을수도 있다. 흐르는 물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로 번역기 사용시 일본어로 '우오!'를 잘못 번역하면 물고기가 된다(...)

2 어류랑 닮았거나 어류처럼 물에 살지만 어류가 아닌 것

3 관련 용어

4 대중문화 속의 물고기

포유류조류, 파충류 등의 동물보다 일반적인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적어서인지 동물들만 등장하는 만화에서도 등장인물 보다는 등장하는 육식동물의 먹이 정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의외로 몽환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몇몇 대중매체에서는 물고기 떼가 하늘을 해엄치는식의 연출이 나오곤 한다.

4.1 가공의 물고기

  1. (Nelson, 1994)
  2. 콜라사이다같이 이산화탄소가 녹아있는 탄산음료는 냉장보관할 경우 특유의 톡쏘는 맛이 남아있게 되지만 상온이나 조금 더운 곳에 보관했을 경우 김이 빠져 맛이 없어져 버리게 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된다.
  3. 사실 조금 애매한 데 전체 모습은 양서류에 가깝지만 몸에 어류도 같이 붙어있다.
  4. 고래의 모습에 날개가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