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th Militant Uprising
1 개요
칠신교 산하 무장조직인 무장 교단이 타르가르옌 왕가에 일으킨 봉기.
2 배경
칠신교 교단은 승승장구하는 타르가르옌 가문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통일 작업을 도왔지만, 칠왕국 평정이 끝난 뒤 왕권을 확립하려는 왕가와 기존의 권위를 유지하려는[1] 교단간의 다툼이 필연적으로 벌어졌다. 그러던 와중 아에니스 1세가 자신의 아들인 아에곤과 딸 라예나를 결혼시키자 교단 내의 과격파였던 무장 교단은 봉기를 일으킨다. 아에니스는 왕성에 침입한 신원을 알수없는 대규모의 암살자들에게[2] 일가족이 몰살 당할뻔하고 드래곤스톤으로 피난가는 안습한 신세가 되고 만다.
3 진행
그리고 아에니스가 드래곤스톤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뒤 마에고르 1세가 재위했는데, "이제부터 내가 왕이니 불만 있는 놈 다 나와라" 라고 선언하자 무장 교단의 기사단인 '전사의 아들들'이 7 대 7 결투 재판을 신청한다. 마에고르는 이 재판에 킹스가드와 같이 참가하여 도전한 교단 기사들을 모두 참살해버린다. 이때문에 교단은 자기들이 내건 조건이라 반발하지 못하고 결국 순순히 마에고르를 왕으로 인정한다. 그러나 결투 도중 마에고르가 철퇴에 머리를 맞아 30일 동안 의식 불명에 빠졌다가 회복하고 의식을 되찾자마자 드래곤 발레리온을 타고 킹스랜딩의 셉트를 습격해서 안에서 기도하던 무장 교단 일원들을 모조리 태워 죽인다.
이에 교단을 겁먹기는 커녕 오히려 분노하게 만들어 반란은 오히려 번졌다. 그러자 마에고르 1세는 종교무장금지법(마에고르법)을 만들어, 교단의 기사(Warrior's Sons)의 두피를 벗겨 가져오면 금화를 주고, 일반 병사(Poor Fellows)의 두피를 가져오면 은화를 준다고 내걸었다. 그러나 이런 잔혹한 진압에도 불구하고 교단은 계속하여 봉기하였다.[3]
물론 이 법을 통해 마에고르에게서 돈을 받은 귀족들이 그를 지지하여 교단을 족치는데에 앞장섰고 마에고르 본인이 발레리온을 타고 전선에 나가 교단의 병사들을 모조리 불태워버리는등 교단은 싸우는 족족 패배를 당했지만 그때마다 더 많은 수의 병력이 더욱더 단결되어 마에고르에게 도전하였다. 하지만 그래봤자 전력의 질은 마에고르측이 우세하여 싸우기만 하면 갈려나갔다.[4]
이러던 와중 AC 48년 셉톤 문과 조프리 도겟이 엄청난 수의 가난한 동료들을 이끌고 레드킵으로 진군하고 AC 50년 마에고르의 폭정이 더욱더 심해지자 돈으로 충성을 산 영주들도 더는 봐줄수가 없어 자에하에리스 왕자를 지지하며 마에고르를 끌어내리기 위해 군대를 모으는중에다가 그것을 막기위해 남은 충성파 영주들을 모조리 소집하지만 국왕령 소영주 몇몇만이 참석하자 밤 늦게까지 작전회의를 짜다가 다음날 아침 철왕좌에 앉아서 쓸쓸하게 죽은채로 발견된다.
4 결과
마에고르 사후 즉위한 자에하에리스 1세가 신들린 외교력으로 협상을 통해 무장 교단을 해산시킴으로서 일단락 된다[5]. 하지만 250년 뒤에...- ↑ 교단 목표가 웨스테로스에 신정 국가를 건설하는것이니 왕가로서는 받아듣일수가 없다.
- ↑ 정황상 무장교단보다 타르가르옌 왕실을 싫어하는 귀족들이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
- ↑ 칠신교 자체가 웨스테로스에서 신자가 가장 많다보니 교단에 대한 탄압은 당연히 웨스테로스인들의 분노를 살수밖에 없다.
- ↑ 일단 귀족들은 세속적이다 보니 광신이 극렬한 무장 교단을 좋아할리가 없다.
- ↑ 사실 마에고르가 죽었어도 마에고르의 권력의 근원이었던 귀족들은 새로운 왕인 자에하에리스를 지지하고 있었고, 그 무장교단을 열심히 잡아먹고 불 태우던 발레리온도 팔팔하게 살아 있었다. 심하게 말하면 그냥 윗대가리만 바뀐 셈이니까 교단에게 상황은 절대 낙관적이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자에하에리스가 채찍을 보여줄 필요없이 그냥 적절하게 당근을 내밀자 덥석 물고 끝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