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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색깔에 맞게 색소를 넣은 시트 여러 장을 쌓아만든 케이크.
어디서 누가 개발되었는진 알 수 없지만 다른 케이크에 비하면 비주얼로도 독특한 데다 매우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처음 보는 사람은 훅가서 사 먹어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케이크가 으레 그렇듯 맛 자체는 그냥 평범한 케이크. 그냥 색깔, 비주얼로 민 케이크일 뿐이다. 맛은 일반 생크림 맛이 있고 바나나 크림, 치즈 크림 등이 있다. 비주얼을 더 중시하는 케이크이다 보니 되도록이면 크림의 흰 색깔에서 벗어나지 않게 끔 한정해서 맛을 다양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라 볼 수 있다. 시트 역시 너무 오래 굽다간 겉면에 심하게 누래져서 완성한 뒤 단면을 짤랐을 시 시트의 누런 껍데기 부분이 보여서 비주얼이 떨어질 수 있다.
볼 수 있는 곳은 주로 대형백화점에 있는 케이크 전문 코너이며 브랜드로는 도레도레가 유명하다.
아까도 서술했지만 맛보단 비주얼을 더 중시한 케이크므로 맛 자체에 큰 기대를 걸진 말자. 또 크림의 비중이 높은 케이크이다 보니 식물성 크림으로 만든 것일 경우 사람에 따라 제법 느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워낙 비주얼이 예쁜 케이크라 맛이 평범하더라도 보는 맛으로 자주 사먹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먹방 BJ 밴쯔는 조각 케이크, 특히 도레도레 가게의 케이크 먹방을 할 경우 높은 확률로 이 케이크를 꼭 사온다.
여담으로 이 케이크 시트를 잘 보면 일곱이 아닌 여섯 색깔이다. 즉, 사람에 따라선 이걸 게이 케이크라고도 부르는 모양(...). 게다가 상기한 도레도레 무지개 케이크의 공식 명칭도 "기분좋아! 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