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TV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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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한도전 234,235회 방송
KBSTV는 사랑을 싣고를 패러디했으며 무한도전 출연자들이 각자의 사연을 재연한 다음 다른 멤버들이 사연의 주인공을 찾아다녔다.

원래는 연말에 본 특집 기획회의를 촬영했었고, 유재석의 뺨을 때린 연상녀, 어린시절 불 꺼준 아저씨, 하하의 독일 시절 옆집에 살던 할머니[1], 노홍철에게 사기친 사람어? 범죄자를 TV에 출연시킨다고?도 찾으려고 했으나 모두 기획과정에서 무산되었다고 한다.

2 정준하의 은인, 중국집 사장님

첫번째 사연은 20여년 전, 중국집에 친구들을 데리고 가서 10여만원을 안내고 뛰쳐나온 정준하의 사연이었는데, 멤버들은 역시 경제사범이 맞다느니, 부르면 형사님이 나오는거 아니냐느니 떠들어 댔다.

그리고 시작된 재연극의 제목이 바로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여기서 정준하는 (본인의 기억에 의하면) 재수학원에서 인기 최고의 삼수생이였다고 한다. 재연극의 재수 동기들(무한도전 멤버들이 분함)은 '준하신'을 연호했다. 물론 코갤에서는 옛날부터 지금도 한다. 조금(…) 다른 의미지만. 김태호 무서운 사람.

이후, 유재석이 서울 노량진의 학원가의 가게를 찾았으나, 사연의 주인공은 3년 전에 건강이 나빠져 가게를 팔고 떠났다고 하여, 방금 전까지만 해도 애잔해 하던 유재석은 "연예인이 된지 10년이 넘었는데, 찾으려면 찾을 수 있었잖아요?"라며 따지고 들었다.

1년 전에 신도림에서 푸드코트를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아내어 결국 사연의 주인공을 찾았다. 그러나 사장님은 "이렇게 나를 찾아주어서 고맙소" "그땐 어려웠으니까 다 그런거야. 성공해줘서 고맙소." 라면서 경제사범을 용서했다. 박명수가 바로 옆이 학원인데 왜 안 잡으셨냐는 물음에 그때는 다들 어려울 때였으니까 학생들이 내 자식같아 부모된 마음으로 잡지는 못했다고...[2] 다시 건강이 나빠지면서 일은 1월까지만 하고 노후를 보낼 것이라는 말에, 정준하는 영업이 종료되기 전에 모두에게 그 가게에서 한턱 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자신의 일식집에 초대하겠다고 한다. [3]

그나마 원작 TV는 사랑을 싣고와 컨셉이 제일 맞았고 찾았던 사람의 훈훈함이 제일 묻어난 에피소드. 그 외에는 글쎄...

3 의 오래전 그날

노랑 가방을 매고 통학을 했던 여학생을 짝사랑 한 길의 사연. 재연은 무한도전 멤버들, 그리고 여학생 역할로 박보영이 출연하였다. 길은 매일 그녀를 보기 위해서 그녀가 나올 시간에 통학을 했고, 그녀가 늦을때는 일부러 버스[4]를 잡고 그녀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등 열과 성을 다 했다. 그러다가 겨우 마음을 잡고 고백을 하려 했으나, 그녀와 같이 다니던 친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오해하여 실패하였다고 한다. 게다가 짝사랑의 그녀는 길의 친구를 좋아했다고.

이후 노홍철이 짝사랑의 그녀인 김효진 씨의 모교와 그녀의 집, 김효진씨가 강사일을 한다는 강남의 한 학원을 찾아다닌 끝에 사연의 주인공인 김효진을 찾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뒤에 노홍철의 사심방송이 너무 커져서 길의 추억 따위는 모두 잊었다.

당시 노홍철이 찾아간 김효진 씨의 집에서 문을 열어준 그녀의 여동생 김형선 씨는 의사 국가고시를 치른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였는데,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너무 잘 컸다." "길 씨에게 감사하다."는 등 노홍철의 사심방송이 잠시동안 방송 분량을 독차지했고, 이후 그녀의 어머니가 "카메라 끄고 차 한잔 하고 가라"는 말에 정말로 그녀의 집에서 차를 한잔 마시기까지 했고, 주인공을 만나서도 동생분 이야기만 했다.

그리고 김효진 씨가 길을 만나러 나왔으나, 길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억은 놀이터에서 기타치는 사람. 그야말로 어색의 극치를 달렸다. 오히려 노홍철의 사심방송 덕분에 김효진 씨보다 동생 김형선 씨가 더 큰 관심을 받아 주객전도가 이루어졌다. 노홍철의 고백의 장이 이루어졌으나 장렬히 퇴짜당했고,[5] 분위기에 이끌려 하하도 고백했으나 2연속 퇴짜.

방송이 끝난 뒤, 노홍철에 대해서 잠시 개그하는 거라면 몰라도 여성에게 너무 들이대는 것도 상대에게든 시청자에게든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기도 했다. 실제로 당시 노홍철은 방송촬영만 아니면 당장 청혼준비하러 갈 기세였고, 소품을 뽑아 즉석에서 꽃다발 까지 만들어 바쳤다(…).

당시 일반인까지 스타로 만들어버리는 무한도전의 영향력에 관한 기사도 적지 않게 나왔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해당 일반인의 신상을 어떤 사이트에서 털어버리는 바람에 안 좋은 면만 더 부각되었다...

그리고, 박정아와 길은 결별했다!! 그러게 첫사랑은 제발 잊으라고!! [6]

4 박명수의 첫키스의 그녀

3번째 사연으로 박명수의 첫 키스 상대인 진이씨를 찾았으나, 일일찻집이라는 나이트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 본명도 모르고 키스하고 헤어진 사람을 찾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방송에서도 박명수의 기억을 토대로 한달 전부터 몽타주를 내보냈고, 당일 방송에서도 마치 나오는 것처럼 음악도 나오고 해서, 박명수를 식겁하게 하긴 했으나 결국 찾을 수 없었다. 프로그램 취지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찾는 것이었지만 박명수의 경우는 오히려 나오지않기를 바랬기 때문에 큰 웃음을 주었다. 첫키스의 그녀와 재회하는 대신 박명수의 옛 사진들을 공개하는 것으로 마무리.

여담으로, 중장년층 세대가 무한도전을 보며 공감하기 힘들다는 비판이 수용된 듯 하다. 실제로 10대들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데 그들의 부모님(40~50대)들은 많이 웃는 걸 보면.

그러나 상식적으로 봐도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애초에 아무 정보도 없어서 누가 생각해도 찾을 수 없는 분을 웃음 재연을 위해서 썼다는 부분이 아쉽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방송취지상 사람을 찾는게 중요하므로[7] 유재석이나 하하, 노홍철의 과거 지인이나 박명수가 찾을만한 지인을 그냥 하는게 나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참고로 다른 에피소드 재연에서는 전부 본인이 본인 역을 맡았지만 여기서는 유재석이 박명수 역을 맡았다. 그리고 박명수는 첫키스 상대...(...)

5 영화같은 인생의 정형돈

마지막 사연은 정형돈. 14~15년 전에 수원에서 S반도체 다니던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자신을 잘 따르던 분식집 딸 문보라 양을 찾았다. 정형돈의 기억에 따르면 영화 아저씨의 내용이 딱 자기의 내용이라고. 다만 감옥이 아닌 군대에 가면서 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하가 나서서 어렵사리 피아노 학원을 찾았고, 피아노 학원 원장님[8]이 정형돈을 뚜렷히 기억하고 계셔서 분위기가 좋았으나,[9] 결국 문보라 양의 추적에는 실패했다. 결국 제작진은 싸이월드에서 1990년생 문보라 양에게 모두 쪽지를 날려서, 현재 미용사로 일하고 있는 문보라 양을 찾는데 성공하였다. 싸이월드로 찾을 거 왜 오프라인에서 싸돌아 다녔어 그리고 드디어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이 만나는 순간, 그녀를 보자마자 너무나 반갑고 기뻤던 정형돈은 "맞아요! 내가 너 업어 키웠어 얘~"라고 외치며 환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다가가 재회의 포옹을 시도하려 했다.

그러나

당시 7살에서 20대 초반의 성인이 되어 나타난 문보라 양은 "에이쿠"라는 당황의 감탄사와 함께 정형돈의 포옹시도에 어찌할바를 몰라하며 걸음을 멈췄다. 그녀는 정형돈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문보라 양이 어릴적 알고 있던 아저씨는 잘 생기고 슬림했기에[10] 정형돈과 전혀 매치가 안 된 것미존개오의 슬픈 이야기 리포터로 나갔던 하하는 자기가 더 민망했다면서, "추억도 오래 되면 없던 이야기도 만들어 내고 하는 것."이라며 정형돈을 설득하려 했다.

문보라양은 당시에 어렸기에 많이 기억하지는 못했으나, 어렴풋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들은 분명 정형돈의 기억과 일치했다. 정황상 100% 실제로 있었던 일이 맞는 것. 다만, 그 대상이 정형돈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것이 문제. 근데 사실 문보라양이야 어렸을때라 기억이 왜곡될 수도 있다고 쳐도, 심각한 건 심지어 정형돈보다도 어른이신 그녀의 어머니조차 기억을 못했다는 것이다. 정형돈이 그 분식집 단골이라 1년이나 봤음에도, 딸과 놀던 사람이 정형돈이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11] 방송 중 어머니와 딸 모두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은 "'매치가 안 된다"' 그 놈의 매치 그래도 정형돈의 과거 사진을 보고 나서는 기억이 살아나면서 '그 사진이 내 기억속 오빠가 맞는 것 같다'고는 했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그 사진과 현재의 정형돈의 차이를 보자면 솔직히 살만 쪘을 뿐, 무슨 성형수술 같은 것을 한 것도 아니라 분명히 이목구비가 같은 사람이라고 볼 수준이 되기는 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이후로도 방송 끝날때까지 정형돈에게 전혀 친숙함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왜 사진을 봐도 기억을 못하니 정형돈은 어떻게든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그녀에 대해 알고 있던 걸[12] 계속 대화하며 맞춰보면서 얘기했고 실제로 다 맞았다. 그런데도 "왜 이 아저씨가 그걸 다 알고 있지?" 라는 듯한 표정의 그녀 모습에 결국 진짜 나 맞다니까 분노의 멘붕을 일으키고야 말았다. 그래도 나중에 두 손을 붙잡고 빙글빙글도는 '친해지길 바래' 동작은 해 줬다.

그런데, 정작 피아노학원 선생님은 하하가 오자마자 무슨 일로 왔는지 다 아는 눈치였고, 실제로 정형돈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다.[13] 심지어 정형돈이 다녔던 합기도 학원 원장님도 전화통화로 서로를 기억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런데 추억의 모녀만 정형돈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래서 추억은 추억으로 남을때 아름답다고 하는건가. 차라리 피아노학원 원장님이나 합기도 관장님을 찾는게 더 감동적인 방송각이 나왔을 것

참고로 재연할때 너무 영화처럼 스토리구성을 하는 바람에 피아노 학원이랑 분식집 같은 기본 설정을 빼고는 완전히 허구가 아니냐고 생각될만한 부분이 있었으나, 의외로 재연에서 나왔던대로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 혹은 정형돈의 망상에 의거한 것으로, 피아노를 치거나 사탕을 주거나 보라양이 정형돈이 방문했을 때 엄마에게 음식을 더 주라고 한것도 사실이고 군대간다고 했을때 울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하는데, 그보다 더 충격적인 건 정형돈이 당시에 문보라양을 실제로 구해준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근데 정확히 재연처럼 조폭 불량배에게 잡혀가는 걸 구해준 건지 뭔지는 알 수 없다. 대략적으로 그냥 유괴의 위험에서 구해준 듯한데, 노홍철이 맡았던 유괴범 역할이 극중에서 한 걸 보면 너무 '진짜 영화 아저씨' 내용에 맞추느라[14] 아예 조폭 깡패 두목으로 묘사되는 데다가, 부하들까지 끌고와서 일반인인 분식집 딸을 두번이나 노리고 유괴 납치하려고 했다는 내용이라 딸을 살리고 싶다면 분식집을 내 놔라? 실제 유괴 혹은 유괴미수 사건들[15]에 비교하면 너무 현실성 없이[16] 허무맹랑해서 현실에서 일어났던 유괴 및 구출 사건 내용을 비슷하게라도 추측하는게 불가능할 지경이다.

결국 14년간 혼자 애틋했던 정형돈은 방송이 끝난 뒤, 문보라양에게 당시 자신과 어떤 일들을 했는지 하나하나 설명하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오히려 진짜 피해자는 문보라양으로 방송출연 후 그녀의 미니홈피에 무한도전 시청자들에 의해 '정형돈을 일부러 무시했다', '방송 나왔으면 몰라도 아는척을 해야지 왜 모르는 척을 했냐', '재수없다', '그럴거면 차라리 아예 방송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는 식으로 악플이 달려서 생각보다 심한 괴로움을 겪었다고 한다.

정형돈은 영화 아저씨를 기대했지만, 결국 추억 인셉션이 되고 말았다(...).

6 시청률

1편 시청률은 17%, 2편 시청률은 19.4%로 상승하였다.

1편에서는 스타킹이 200회 특집으로 20%를 찍는 바람에 2위로 물러났으나, 2편에서는 스타킹은 물론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마저 물리치며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되찾았다.

7 네티즌들의 일반인 출연자 신상캐기 문제

1편에서 노홍철의 사심방송은 방송 최대 이슈가 돼서 김형선과 노홍철이 실시간 검색순위에 등극하는 등의 주목을 받았다. 후속 신문 기사에 따르면 김형선씨의 신상 및 미니홈피가 털려 기본적인 신상정보를 포함해 과거의 연애경력과 전 남자친구에 대한 내용까지 상당한 양의 사생활 관련 정보가 유출되는 바람에 미니홈피를 완전히 폐쇄했다고 한다. 하필이면 코갤의 눈아귀에 걸려들었기 때문.

또한 남성인 동명이인 김형선 씨의 싸이에 잘못 알고 들어온 네티즌들의 "좋은 사랑 하세요." 라는 방문자 메시지들이 달리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결국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져서 김태호 PD도 인터뷰에서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2편이 끝난 뒤에도 문보라 양의 신상정보가 다시 알려지면서, 김형선 씨에 이어 개인정보 및 사생활 노출의 문제가 다시 한 번 제기되었다. 심지어 김형선씨와 문보라양의 직업을 비교하며 개드립을 치는 사람까지 있었다.

가장 큰 개드립은 "방송에서 일반인을 장시간 노출 시켰으니 신상정보 노출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라는 주장이 있는데, 이건 마치 야하게 옷을 입은 여자를 강간하면 정상참작 해야 한다라는 드립 수준이며 전형적인 책임전가형 주장으로 당연히 정보를 털고 뿌린 사람이 잘못한 거지 방송국이나 출연진들의 잘못은 없다. 타인의 신상정보를 캐는 것은 그 행위자체만으로도 범죄이고 해당하는 사람에게 큰 정신적 고통을 줄 수 있는 행위이다.

실제로 그 이후로는 일반인 출연자들과 촬영할 땐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학력 및 소재지 등을 음성변조 또는 모자이크 처리하여 방송하고 있다.
  1. 하하 사연이 무산된 이유는 독일까지 가야하는 비용 문제와 하하가 어렸을 때 독일에 살았으니까 그 할머니가 현재는 고인이 되셨을 수도 있기 때문인 듯 하다.
  2. 정준하 말고도 몇몇 학생들이 음식비를 떼먹은 적이 있는데 나중에 출세해서 가족들을 데리고 찾아와서 자장면 먹고 간 경우도 있다고 한다...변호인?
  3. 실제로 정준하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실제로 정준하는 그 가게에 가서 인증샷을 찍었다.
  4. 해당 장면에서 나온 45번 마을버스(선바위역 ~ 의왕시청)는 서울 441번 간선시내버스의 일부 구간을 운행하는 가공의 노선이다.
  5. 자막표현은 어색이 휘모리장단
  6. 물론, 실제로 결별한 지는 몇개월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방송중에 아무도 박정아 이야기를 꺼내지 않은 것.
  7. 물론 실제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도 못 찾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소한의 정보는 있어서 열심히 추적을 하다가 못 찾는 경우가 있었던 거지, 추적 시도조차 안 되는 정보로 찾으려고 시도해서 못 찾거나 한 일은 방송된 적이 없었다.
  8. 재연에서 정준하가 맡았던 역할이었는데 아저씨 내용에 맞춘답시고 문보라양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표현되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런 분이 아니었고 착하고 잘해주시던 분이었다고 한다. 방송분량만 봐도 성격 좋으신 분인게 눈에 보인다.
  9. 심지어 무한도전 2012년 달력까지 가지고 계셨다. 게다가 당시 달력의 1월달 모델로 찍힌 정형돈도 정확히 알아보셨다.
  10. 심지어 삼성반도체 가운까지 껴입고 나타난!
  11. 물론 스튜디오에 온 뒤에는 기억이 난다고 했다. 하지만 기억 못한게 미안해서 했던 방송용 멘트라면? 하지만 매일같이 어머니 보는 앞에서 보라에게 사탕을 자주 준 부분은 기억을 못했다.
  12. 동생과 이모가 있다는 사실. 피아노를 함께 쳤던 기억, 그 오빠(정형돈)가 분식점에 오면 엄마에게 음식 더 주라고 요구했다는 사실 등
  13. 리포터인 하하가 피아노학원에 갔을 때 무한도전 달력이 걸려 있었다. 그리고 하하가 학원장에게 달력 모델인 정형돈을 가리키며 '어떻게 알고 있나?' 질문을 하자 "우리 원생이었으니까"라고 답했다.
  14. 영화 아저씨는 여자아이 엄마가 마약조직과 연관되어 있는 여자라 진짜 심각한 상황이기에 여자아이 납치가 그나마 개연성이 있는데, 일반인 딸이 조폭에게 납치같은 일을 겪는다는건 일반적으로 말이 안 된다.
  15. 99%이상 대부분 사건에서 보통 불량배 티가 나지 않는 사람, 혹은 진짜 불량배더라도 일부러 절대 티를 내지 않고 평범한 척 다가오는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른다.
  16. 일반적 사건처럼 그냥 유괴시도가 걸리자 아이를 버리고 튀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 유괴범이 정형돈과 극중에서 진짜 주먹싸움까지 벌이는 설정인데 상식적으로 그 정도면 유괴범은 폭행 상해 및 유괴 미수라는 꽤 중죄로 빼도박도 못하고 집행유예도 나오지 않고 감옥갈 일이기에 대형사건으로 번지지 않을 수가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