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SF, 액션 |
촬영기간 | 2009년 6월 19일 ~ 2009년 11월 22일 |
개봉일 | 2010년 7월 16일(미국) / 2010년 7월 21일(한국) |
러닝타임 | 148분 |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타나베 켄,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엘런 페이지 |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목차
YOUR MIND IS THE SCENE OF THE CRIME (당신의 마음속이 곧 범죄 현장이다).
An idea is like a virus. Resilient, highly contagious. The smallest seed of an idea can grow. It can grow to define or destroy you.생각은 바이러스와 같습니다. 생명력이 강하고 전염성이 높지요. 가장 작은 크기의 생각의 씨앗은 자라날 수 있어요. 생각은 자라나서 우리를 정의하거나 또는 망가뜨립니다.
1 개요
2010년 7월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영화. 놀란 감독이 다크 나이트 이후로 처음 찍은 영화이자 세 번째로 만드는 원작 없는 오리지널 영화이다. 또한 각본 역시 감독이 직접 썼다.
2 프리퀄 코믹스
2.1 인셉션: 코볼사의 일
영화가 개봉하기 전 인셉션 공식 홈페이지와 야후 영화에서 온라인을 통해 발표된 '인셉션: 코볼사의 일(Inception: The Cobol Job)' 이라는 프리퀄 코믹스가 존재한다. 인셉션의 영화 시작 전의 시간대이며 코브가 아서와 내쉬와 함께 코볼사의 의뢰를 받고 거대 에너지 기업인 Proclus Global의 기밀정보를 빼오기 위해 Proclus Global의 수석 엔지니어인 카네다(Kaneda)를 상대로 익스트랙션(추출)을 시도하지만 핵심 정보는 카네다가 아닌 Proclus Global의 우두머리인 사이토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도쿄로 가는 얘기. 한글 번역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The Sequence Group에 의해 14분 가량의 모션 애니메이션화 되었으며 인셉션 블루레이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되어 있다.
2.2 인셉션: 더 빅 언더
마찬가지로 인셉션의 프리퀄 코믹스이며, '인셉션: 코볼사의 일' 이후와 영화 '인셉션' 본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블루레이 스페셜 에디션 디스크2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로 볼 수 있는데 도쿄에 도착한 코브, 아서, 내쉬가 사이토를 추적하며 사이토가 탄 열차에까지 탑승하게 까지 가는 과정중에 겪은 일에대해 다루고 있다.
이 코믹스를 보는 방법은 인셉션 DVD 블루레이 렌티큘러 한정판(스페셜 에디션)의 디스크 2에서 메뉴를 로드한 후 리모콘으로 528491을 입력하면 상단에 팽이 사진이 나타나는데 거기서 확인을 누르면 이 코믹스를 볼 수 있다.
사실 더 빅 언더는 원래 인셉션이 개봉하기 전 일종의 홍보성 이벤트로 기획된 것이다. 워너브라더스사가 스토리와 스크립트를 인터넷에서 배포하고 사람들이 그것을 기반으로 직접 자신이 '더 빅 언더'코믹스를 그리는 이벤트 였었는데 차후에 더 빅 언더의 스토리를 실제 공식 코믹스로 만들어 DVD에 이스터에그로 삽입한 것 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공개된 The Cobol Job 과는 달리 The Big Under의 공식 코믹스는 이스터에그로 숨겨놓은지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으며(물론 스크립트 자체는 인터넷으로 무료배포 되었지만) 이 때문에 구글에서 Inception: The Big Under 을 검색하면 오리지널 더 빅 언더가 아닌 팬들이 그린 더 빅 언더가 나타나기 때문에 오리지널 버전을 찾기가 어렵다.[2]
3 웹 캐스트
3.1 인셉션 어셈블 유얼 팀
영화 홍보를 위해 제작된 이벤트 페이지로 몇가지의 심리 테스트를 진행하여 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인셉션의 캐릭터 포지션을 알 수 있는 테스트 게임이다.
3.2 마인드 크라임
영화 홍보를 위해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웹 게임이다. 인셉션의 '꿈 설계자'가 되어 직접 지도를 그리면 그것을 기반으로 꿈 속의 도시의 맵이 만들어고 그것을 탐사해볼 수 있는 게임이다.
4 세계관 및 용어
- 코볼 공업(Cobol Engineering): 남아프리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조직으로, 파이프라인 사업권을 따낼 목적으로 프로클로스 글로벌의 확장 계획을 알아내기 위해 코브, 아서, 내쉬를 고용하였다. 임무 실패에는 가차없는 조직.[3]
- 프로클로스 글로벌(Proclus Global): 사이토가 소유하고 있는 거대 에너지 기업이자 피셔 모로우의 경쟁회사. 코볼 공업에서 코브 일행을 고용하여 프로클로스 글로벌의 확장 계획에 대해 알아내려고 시도한다.
- 피셔 모로우(Fischer Morrow): 모리스 피셔에 의해 설립된 호주의 에너지 기업. 프로클로스 글로벌의 경쟁회사. 모리스 피셔가 죽고 아들 로버트 피셔가 물려받게 된다. 사이토는 이 회사를 약화시키기 위해 코브 일행을 고용해 로버트 피셔에게 아버지가 만든 회사를 해체하라는 생각을 주입하라는 의뢰를 한다.
- 패시브 디바이스(PASIV Device): Portable Automated Somnacin IntraVenous Device(휴대용 자동 섬나신 정맥 주사 기계)의 줄임말이다. 간단하게 드림 머신(Dream Machine)라고 줄여 부른다.
- 꿈을 공유하고 자각몽을 꿀 수 있게 해 주는 약물 섬나신(Somnacin)을 여러 명에게 주입시켜 같은 꿈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기계. 작중 언급에 따르면 미군에서 개발한 기술력이라고 하는데,[4] 이것이 범죄자들에 의해 사람의 생각을 추출하는 용도로 악용되기 시작하면서 웬만한 대기업 CEO나 유명 인사들은 잠재의식을 단련하는 훈련을 받고 있다. 사이토나 로버트 피셔의 경우도 자신의 잠재의식을 단련하는 훈련을 받은 케이스.
- 몇몇 사람들은 아예 현실을 포기하고 이 패시브 디바이스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계한 꿈속에서 그 꿈이 현실이라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5]
- 또한 설계자의 꿈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무의식들을 설계자의 의도대로 배치하는 역할도 하는 것 같다. 설계자의 꿈속의 무의식들은 대부분 타깃의 무의식이며, 추출자의 무의식은 보이지 않기 때문.[6] 무의식은 주인이 꿈속임을 인지할수록 설계자에 대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추출자의 무의식은 의도적으로 배치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특이한 점은 꿈의 설계자가 꿈 안에 패시브 디바이스를 배치하면 그것으로 꿈속의 꿈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다만 꿈 속에 등장하는 패시브 디바이스는 더 깊은 무의식의 공간의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일종의 매개체일 뿐, 현실의 패시브 디바이스와는 작동 방식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7]
- 패시브 디바이스 메뉴얼
- 패시브 디바이스를 통한 꿈 추출 안내서
- 토템(Totem)
- 킥(Kick)
- 림보(인셉션)(Limbo)
- 익스트랙션(Extraction): 말 그대로 추출. 누군가의 꿈속에서 정보를 빼내는 작업.
사이토는 '디셉션(Deception)'이라는 용어라고 부른 바 있다[8]인셉션 반댓말이면 아웃셉션 아닌가추출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인데 우선 꿈 하나를 설계하고, 타켓을 그 꿈에 불러들이면 타켓의 무의식이 수많은 투사체(꿈 속의 인물)들을 만들어내는데 그 투사체들에게 대화를 해서 정보를 알아내는 방법이 있지만 이는 엄청 기본적인 정보밖에 얻어내지 못하기 때문에(투사체가 거짓말을 할 가능성도 있고) 상당히 고난도의 정보 추출을 해내려면 꽤나 복잡한 과정을 걸쳐야한다. 우선 꿈을 설계할때 금고 같은 보안이 강력한 공간을 하나 마련해두고, 타켓을 그 꿈에 불러들이면 타켓은 그 보안이 강력한 곳에 무의식적으로 중요한 생각이나 정보를 저장시켜서 문서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추출자는 그곳에 침투해 그것을 읽으면 된다. 꿈 속의 꿈으로 들어갈 수록 더욱 강력한 무의식에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빼올 수 있으나 그만큼 꿈 속의 꿈은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태가 된다.
- 인셉션(Inception): 이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용어. 한 사람의 꿈에 들어가 무의식에 특정 개념이나 생각을 주입하여 꿈에서 깨어난 후에도 그 생각이나 개념을 자기 스스로 가졌다고 믿게 만드는 고도의 사고 조작. 일종의 암시인데, 추출하는 것보다 비교가 안 되게 어려운 일이라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코브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시전. 불가능이면 영화를 왜 만들겠나인셉션도 추출과 마찬가지로 꿈 속에서 '보안이 강력한 장소'을 매개체 삼아 타켓의 무의식을 구현시키고 그곳에서 어떠한 행위를 행할시 인셉션이 성공한다. 역시 꿈 속의 꿈으로 들어갈 수록 인셉션 성공 확률이 높아지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도 커진다.
- 설계(Architect): 설계자가 미로를 만드는 작업. 인셉션이나 익스트랙션을 할 시 꿈 속은 미로로 만드는 것이 좋다. 꿈속에 등장하는 배경인물들은 타켓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것이 일반적이지만 간혹 꿈을 공유하는 인물들의 투사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주로 멜과 멜 그리고 멜)그러므로 포인트맨, 위조꾼, 추출자 등의 인물들에 의한 투사체들이 방해를 하지 않도록 꿈을 미로로 만든다. 여기서 헷갈리면 안되는 것이 현실세계에서 설계자가 꿈을 설계하고 그것을 구현하는 사람은 꿈꾸는 자다. 미로의 구조를 아는 사람은 설계자와 꿈꾸는 자라는 것이다.(영화 초반 아서와 유서프가 아리아드네가 만든 모형을 설명받는 부분이 나온다.) 설계는 현실을 모방해서는 안된다 현실과 꿈을 구분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 투사체(Projections): 꿈꾸는 이의 무의식이 사람 형태로 실체화된 것. 꿈속에 등장하는 모든 주변 인물들은 그 꿈의 타겟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사람들이라 보면 된다.
- 추출자(Extractor): 생각 추출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나 작전 총감독을 맡는 사람. 작중 코브가 담당.
- 포인트 맨(Point Man): 생각을 추출할 표적과 주변 인물에 대한 사전 조사를 담당하는 사람. 작중 아서가 담당.
- 위조꾼(Forger): 꿈속에서 다른 사람으로 둔갑하여 표적을 속이는 사람. 작중 임스가 담당.
- 관광객(Tourist): 계획을 의뢰했거나 계획이 잘 실행되는지 지켜보는 사람. 작중 사이토가 담당.[9]
- 설계자(Architect): 꿈속의 세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 사람. 작 중 내쉬[10]와 아리아드네가 담당. 림보에서 그 많은 건물들을 설계했던 것을 보면 맬과 코브도 과거에는 설계자였을지도 모른다. 꿈꾸는 자가 설계를 할 수도 있지만 설계자를 따로 둔 경우(알리라드네) 설계자는 꿈을 꿀 필요가 없다.(인셉션 작전의 경우 코브의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단 논리
억지로 아리아드네도 인셉션에 참가한다.)
- 약제사(Chemist): 섬나신(Somnacin)을 조합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 작중 유서프가 담당. 전례없는 3단계 꿈을 위해 자신만의 특제 약물을 동원한다.
5 등장인물
- 도미닉 코브(Dominic Cobb,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사이토(Mr. Saito, 와타나베 켄)
- '관광객(Tourist)'.[11] 코브에게 '거절할 수 없는 위험한 의뢰'를 하는 인물. 재력과 권력을 동시에 쥐고 있다. 코브와 아서와 내쉬는 본래 코볼 사가 추출을 하도록 의뢰한 계획을 알고 있다는 최고 기술 책임자인 카네다에게서 정보를 추출하려고 했는데, 사이토가 사실 진짜 정보를 알고 있는 자라는 걸 알고 일본으로 가 기차에서 그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실패하고 사이토는 역으로 그들에게 피셔에게 인셉션을 할 것을 요구한다. 꿈 쪽에도 상당한 조예가 있다. 추출을 알고 있으며 미스터 찰스로 접근한 코브를 보고 그들을 평가하기도 한다.
- 아서(Arthur, 조셉 고든-레빗)
- '포인트맨'. 생각을 '추출'할 표적과 주변 인물에 대한 사전 조사를 담당. 능력도 있으며 격투 실력도 상당하지만, 고지식하단 평가를 받는다. 임스가 코브에게 '아직도 밥맛 작대기[12]하고 일하느냐'고 했으며, 맬도 "아서 취향인 걸 보니 아서가 꿈을 꾸고 있군."이라고 바로 알아챘다. 그래도 임스로부터 본인이 맡은 임무에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초기 설정은 널널한 패션의 소유자였으나 배우의 해석으로 쓰리 피스 수트를 입은 고지식한 캐릭터가 되었다는 듯. 코브와는 가장 가까운 사이인 듯하다. 의외로 임스와의 브로맨스가 인기를 끌었다. 토템은 빨간색 주사위. 여담으로 원래 이 배역의 배우는 히스 레저였는데 히스 레저가 2008년 1월에 급사하는 바람에 아서 배역은 히스 레저랑 닮은 조셉 고든레빗에게 돌아갔으며 참고로 조셉 전에 이미 제임스 프랑코가 역할을 제안받았으나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다. #
상상력도 부족한데 꿈 속에서 고생을 참 많이 한다
- 임스(Eames, 톰 하디)
- '위조꾼(Forger)'. 꿈속에서 다른 사람으로 둔갑해 표적을 속이는 인물. 또한 필적 위조도 할 줄 안다. 전투력은 일행 중 거의 최강으로 3단계 꿈에선 혼자서 피사체로 이루어진 군대를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13] Forger는 페이크 맨으로 번역됐는데 "위조꾼"이나 "둔갑꾼"이 더 올바른 번역이다. 아무튼 작중에서는 꿈속에서 남들에게 보이는 자기 외모를 변형시켜 표적을 속이는 임무를 담당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예를 들면 미모의 여인(...) [14]으로 변신하여 표적의 경계심을 허무는 역할. 참고로 현실에서도 필적을 "위조"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오며, 이를 이용해 피셔 부자의 회사에 잠입했다. 토템은 포커 칩.
- 아리아드네(Ariadne, 엘런 페이지)
- '설계자(Architect)'. 현실에서는 마일즈 교수의 제자인 건축학 대학원생이며, 가상 현실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통해 꿈 속의 세계를 설계하는 역할이다. 제일 먼저 마일즈의 소개로 코브를 만났을 때에 1분안에 뚫을 수 있는 미로를 2분 안에 그려보라는 테스트를 받았다. 코브가 가지고 있는 어두운 과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꿈 속에서 맬에게 칼침을 맞는 등 맬이랑 관련해서 좋지 않은 꼴을 많이 본다. 참고로 그리스 신화에서 아리아드네는 미노타우르스의 미궁에 들어가는 방법과 나오는 방법을 테세우스에게 알려준 크레타의 공주이다. 토템은 본인이 직접 만든 체스의 비숍 말이다. 여담으로 원래 이 배역을 가장 먼저 제안받은 배우는 에반 레이첼 우드였으나 거절하였고 그 이후에 아리아드네 역할로 고려된 배우들은 캐리 멀리건, 에밀리 블런트, 엠마 로버츠, 제시 슈람, 레이첼 맥아담스[15], 테일러 스위프트(!!)였다고 한다.
- 마일즈(Miles, 마이클 케인)
- 코브의 장인이자 멘토(Mentor). 아리아드네의 담당 교수이기도 하다. 새 설계자를 찾는 코브에게 아리아드네를 소개해준다. 극장에서는 번역이 '아버지'로 되어 있지만 오역이다. 설정 자료에도 father-in-law, 장인이라고 나온다. 역자인 박지훈에게 따지기보다 극중에서는 그냥 Father로 부르고 장인어른이라는 것은 별도의 설정 자료에서 드러나는 부분이므로, 빠르게 번역해야 하는 영화 번역의 특성상 이해할 만한 부분이다. 역자에 따르면, 블록버스터의 번역 작업은 보통 3~4일밖에 주어지지 않으며,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영화 프린트가 수입되기 전에 1차로 대본만 보고 가번역한 후 프린트가 들어오면 2차로 영화를 보며 사운드만 따로 녹음한 뒤 3차로 사운드만 들으며 영화를 한 장면씩 되새겨 가번역한 것을 장면에 맞게 수정한다고 한다.[16] 영화상에선 어떠한 암시도 없이 Father로 나왔기 때문에 아버지로 번역했고, 후에 영화사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를 보고 장인이란 것을 알았으나 이미 타이밍을 놓쳤고 큰 줄기에서 문제될 것이 없어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OCN, 채널 CGV 등에서 방영된 TV 방영판에서는 자막이 '아버님'으로 나왔다.
- 유서프(Yusuf, 딜립 라오)
- '약제사(Chemist)'. 국내 번역에선 약쟁이로 번역됐는데 '-쟁이'는 지칭하는 대상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어미이다. 즉 '약쟁이'라고 하면 약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약을 먹고 중독된 사람'이라는 뜻이므로 부적절한 번역이다. 추출 및 인셉션에 필요한 강력한 진정제를 만들어서 코브 일행이나 표적이 의도치 않게 깨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인물.
- 로버트 마이클 피셔(Robert Michael Fischer, 킬리언 머피)
- 사이토와 코브의 표적. 재벌 2세이며, 아버지와는 사이가 썩 좋지 못하다.
본작 최대의 피해자
- 피터 브라우닝(Peter Browning, 톰 베린저)
- 피셔의 대부(Godfather)이자 피셔 아버지 회사의 중역 간부. 기업의 경영권을 넘겨받으려고 하고 있다.
- 맬러리 코브(Mal Cobb, 마리옹 코티야르)
- 코브의 아내. 애칭은 맬(Mal).[17] 영화의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해 있다.
- 모리스 피셔(Maurice Fischer, 피트 포슬스웨이트)
- 로버트 피셔의 아버지. 죽음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작중 모습이나 로버트의 대사로 봤을 때 어지간히 깐깐한 사람이었던 모양.
- 내쉬(Nash, 루카스 하스)
- 코브의 동료들 중 '설계자'. 그러나 영화 초반 사이토의 비밀을 추출해내는 작전이 실패하자 뿔뿔이 흩어졌다가, 이후 사이토에 의해 코브와 아서를 팔아 넘겼다고 한다. 코브는 내쉬를 쏘라는 사이토의 말을 거절하고, 사이토는 코볼 사의 자객들이 잡아가도록 내버려둘 거라면서 내쉬는 사이토의 부하들에게 끌려나간다. 이후 생사는 불명.
재미 있는 사실은 주연 인물들의 이니셜을 조합하면 DREAMS PAY 혹은 A DREAM SPY 라는 단어가 완성된다는 것이다.[18]
6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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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수많은 의문점과 해석
- 인셉션/의문점과 해석 문서 참고
7 평가
몽중몽의 수작
경이로운 상상력을 기반으로 치밀하게 짜인 플롯이 매우 뛰어나다. 꿈과 무의식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과 설정, 치밀한 플롯과 적절하게 어우러진 사랑과 트라우마에 관한 이야기는 이러한 복잡성을 선호하는 관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이러한 복잡성으로 인해 대중성에 실패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더욱이 개봉 시기가 블록버스터의 계절인 여름인 점도 한몫했다. 그러나 경쟁작들의 수준이 높지 않은 점도 있어 흥행성적은 미국에서만 2억 9257만 6195달러, 해외에서는 5억 3295만 6569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전세계적으로 8억 2553만 2764달러를 벌어들였다.제작비는 1억 6,000만 달러.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작곡상에 후보로 지명되었지만 수상에는 모두 실패했다. 2011년 2월 27일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작품상, 촬영상, 각본상 등 8개 부분에 지명되었지만, 촬영상-음향상-음향편집상-시각효과상의 기술부분 4개 수상에 그쳤다.
한스 짐머가 작곡한 OST도 호평받고 있는데 특히 마지막 장면에 삽입된 Time은 한스 짐머 역대 최고의 곡이라고 불릴 정도이다.[19]
8 사운드트랙
Inception: Music from the Motion Picture 문서 참조.
9 기타
특이하게 꿈 속의 꿈과 현실과 꿈의 구분 요소가 함께 들어 있다. 또한 직접적으로 작중에 루시드 드림이라는 용어가 언급된건 아니지만 꿈을 자각하고 있는 상태에서 꿈의 상황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꿈을 마음대로 설계하는 것 역시 자각몽 모티브에 포함된다.
대부분의 사운드트랙 제목은 영화 중 대사와 같다. 쿵쾅거리는 음악에서 마지막 무렵에 Non, Je Ne Regrette Rien이 흐르다 다시 본편의 쿵쾅거리는 스코어로 돌아오며 크레딧이 끝나는데, 이걸 두고 엔딩을 뒤집은 반전, 관객에게 영화라는 꿈에게 깨어나게 해줄 킥이라는 등의 의견들이 있다. 'Half Remembered Dream'과 'Dream is Collapsing'을 비롯한 인셉션의 사운드트랙중 많은 곡들은 'Non, Je Ne Regrette Rien'의 인트로를 느리게 한 것을 바탕으로 작곡된 곡이다. 2단계 호텔 장면에서 아서가 킥을 준비할 때나, 설원에서 주인공들이 한동안 눈치를 못 채고 있다가 문득 들어보니 느리게 울려퍼지는 Non, Je Ne Regrette Rien인걸 깨닫는 장면에서 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나왔다. 설원 부분에서는 느려진 가사도 어렴풋이 들린다. 이 부분의 쿵쾅거리는 소리는 주인공들에게 킥이 걸릴 타이밍을 알려주는 신호음으로, 꿈속으로 들어갈수록 시간이 느려지기에 느리고 웅장하게 울려퍼진다.
VFX보다 물리적 특수효과를 더 중시하는 놀란의 성향이 여지없이 드러난 영화다. 가장 인상적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 회전 복도 격투신은 진짜 세트를 만들어 돌리면서 촬영했고, 덕분에 그린 스크린으로는 얻을 수 없는 진짜같은진짜니까 장면이 연출되었다.[20] 아리아드네가 처음으로 꿈의 세계를 접하는 장면에서의 폭발 또한 실제 파리 도심에서 행해진 장면이라고 한다.[21]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CG로 알고 있는 도심 속 기차 장면도 트랙터에 철판과 합판으로 만든 기차 모형을 씌워서 직접 자동차를 부수며 찍은 장면이다.[22]
1단계 꿈에서 코브와 아리아드네가 타고 이동하는 차량이 현대 제네시스라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사우스 파크 시즌 14 10화 Insheeption에서 패러디했다. 사우스 파크답게 인셉션을 '복잡하면 다 멋진 줄 아냐'라며 까주기도.
'특수한 기술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의 꿈에 들어가서 모종의 수단을 시도한다'라는 줄거리의 영화는 인셉션 이전에도 존재했다. 타셈 싱 감독의 더 셀이나 콘 사토시 감독의 파프리카와 같은 작품들이 그것이다.[23] 물론 인셉션이 이런 작품을 그대로 따라갔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작품들보다 더 나아가거나 차별화된 요소들을 첨가함으로써 더욱 신선한 영화가 되었다는 평가도 많이 받았다.
은근히 놀란까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은 디즈니 작가 '케노 돈 로사'가 2002년 12월에 발간한 도날드 덕을 기반으로 한 만화 '일생의 꿈을 꾼 스크루지 삼촌(uncle Scroose in the dream of a lifetime)' 및 콘 사토시 감독의 애니메이션 파프리카를 표절하였다고 주장하나 이에 대해선 자세하게 반박되어있다.
인셉션을 가지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스토리를 예측한 사람이 있었다.
여담으로 일본에서 인셉션이 개봉할때는 블러디 먼데이에서 인셉션과 콜라보레이션을 맺은 포스터로 홍보를 하기도 했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의 첫글자를 따면 Dominik, Robert, Eames, Arthur[24], Malorie, Saito. 즉 DREAMS가 된다.- ↑ 참고로 이 영상에서는 중반부부터 잘려 후반부 부분은 안나온다. 그리고 이 영상 업로더는 'Inception: The Cobol Job part 2' 라고 잘못 표기했으나 사실은 Inception: The Big Under이다. The Big Under가 The Cobol Job 이후의 스토리이나 파트2라고 헷갈린 듯 하다.
- ↑ 어렵다기 보단 불가능에 가깝다. 지금 위에 걸린 유튜브 영상을 제외하면 더 빅 언더의 오리지널 버전을 인터넷에서 아무리 뒤져도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심지어 저 유튜브 영상 마저도 후반부 부분부터는 잘려나가 완전한 풀버전 더 빅 언더를 보는 방법은 현재로썬 직접 렌티큘러 한정판을 구입해서 보는 수 밖에 없다. 혹시라도 다른 더 빅 언더의 풀버전을 볼 수 있는 링크를 알고있는 분은 추가바람
- ↑ 산업스파이를 고용한 것도 모자라 실패하니 죽이려 들었다.
- ↑ 꿈을 통해 죽고 죽이는 현실감 있는 훈련을 손해 없이 시키기 위해서라고.
- ↑ 작중 약제사가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코브에게 꿈을 꿀 수 있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코브는 사이토에게 중독자들은 꿈을 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약과 드림머신을 이용하는 것이라 대답한다. 여기서 언급되는 꿈(중의적으로 수면 중 인식하는 무의식적인 감각과 만족할 만한 무의식적 감각을 모두 의미한다)은 현실과 비교하여 더 만족스러운 꿈을 의미하며, 약과 드림 머신을 통해 설계한 꿈에 중독되면 진짜 수면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꾸는 꿈에는 만족할 수 없게 되는 것을 암시한다.
- ↑ 다만 가끔씩 나타나는 무의식 멜이나 기차로 보면 인상적이고 강렬한 무의식은 멋대로 나타나 버리기도 하는 것 같다.
- ↑ 현실의 패시브 디바이스는 사용자들에게 섬나신 약물을 주입하여 꿈을 꾸게 하는 것이지만, 꿈속에 등장하는 패시브 디바이스는 '더 깊은 무의식의 새로운 꿈의 세계'를 만들기 위한 매개체로 작용할 뿐이다. 따라서 사실상 아무리 꿈속의 꿈속의 꿈을 만들다 할지라도 전부 현실의 패시브 디바이스로 인해 만들어진 '하나'의 꿈이다. 비유하자면 스탠리 패러블처럼 게임속의 게임을 만들었다고 해도 결국 그것들을 구동하는 것은 현실의 컴퓨터 하나이며, '게임에서 등장하는 컴퓨터'는 '게임속의 게임'을 구현하기 위한 설정상의 장치인것과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쉽다.
- ↑ 코브 일행이 2단계 꿈인 일본식 대저택에서의 추출 작전에 실패하고, 1단계 꿈인 사이토의 아파트에서 깨어났을 때 사이토가 코브 일행에게 'deception was obvious(디셉션이 너무 뻔하군)'이라 하였는데, 여기서 디셉션은 단순히 '속이다, 기만하다'라는 뜻으로 사용
했을 수도 있다.한 것이지 별도의 용어는 아니다. 의역하면 '속임수가 뻔하더군' 정도. - ↑ 사실 누가 담당하는 포지션이라기 보다는 그냥 말 그대로 '관광객', 즉 '깍두기' 정도의 용어.
- ↑ 잘 나가다가 카펫 재질을 잘못 설정하는 바람에(...) 거사를 망친다.
- ↑ 약제사 유서프를 찾아갔을 때 제대로 보는가 확인하려고 합류하겠다고 말하자, 임스가 "관광객은 필요 없어요"라고 말한다. 초반 시점에 코브에게 인셉션을 당했다가 실패했고, 그리고 피셔가 인셉션을 당할 때 자기가 모르는 상황을 많이 겪는 데다, 결정적으로 림보에 빠지는 상황을 보면 적절한 명칭이라고 할 수 있다.
평생 관광 - ↑ 원문은 stick in mud. 변화나 모험을 싫어하는 고지식한 사람을 뜻한다.
- ↑ 놀란이 톰 하디에게 임스 캐릭터 설명을 하며 군사적 재능, 제임스 본드같이 훈련받은 스파이, 총기의 마스터 등을 언급한데다 군부대의 경험이 있었을수 있다는 말을 한거 보면 설정상으로도 전투력이 뛰어나게 설정이 되어있는듯하다
- ↑ Talulah Riley가 맡았다. 사진
- ↑ 이 쪽은 다크 나이트 때에 레이첼 도스 역할을 제안받았으나 결국 거절했다.
- ↑ 스크리너 유출 때문에 번역할 때도 소스를 영상으로 제공받을 수 없다고 한다.
- ↑ 'Mal'은 라틴어로 악하다, 나쁘다는 뜻도 있다. 오작동이라는 뜻의 영단어 Malfunction이 좋은 예.
- ↑ 도미닉 코브(Dominic Cobb), 로버트 피셔(Robert Fischer), 임스(Eames), 아서(Arthur), 맬(Mal), 사이토(Saito), 피터 브라우닝(Peter Browning), 아리아드네(Ariadne), 유서프(Yusuf).
- ↑ 한스 짐머 2016년 라이브 콘서트에서도 마지막 곡으로 연주됐다.
- ↑ 해당 장면 촬영은 3주에 걸쳐 진행됐는데, 그 중 2주를 세트장 적응 훈련에 할애했다고 한다.
- ↑ 다만 안전 상의 이유로 실제 폭발물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압축 공기를 이용하여 폭발시켰다고 한다.
- ↑ 이 기차를 운전한 사람은 다크나이트에서 도심 한가운데서 전복된 조커의 트레일러를 몰았던 베테랑이다.
그것도 실사였어? - ↑ 특히 파프리카의 경우에는 인셉션의 탄생을 예고했다는 의미에서 많이 화제가 되었으며 할리우드 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의 관점 차이를 연구하는 데 종종 인용되고 있다.
- ↑ 혹은 Ariad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