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독일 뮌헨 총기 난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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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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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2일 현지시각 오후 6시쯤 독일 남부 바이에른뮌헨 올림피아쇼핑센터에서 범인 알리 존볼리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9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당했다. 처음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총격을 가한 범인은 3명으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난사하였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빠르게 달아나던 두 명은 테러와 관계없는 것으로 밝혀져 알리 존볼리의 단독범행으로 결론.

앞서 이슬람 근본주의에 의한 테러인 2016년 독일 열차 테러가 발생했기 때문에 또 다시 남부 독일에서 일어난 무슬림 테러로 추정하였으나 후술될 내용처럼 이슬람 테러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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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이 이자를 싫어합니다
알리 다비트 존볼리(Ali David Sonboly)라는 이름의 18세의 이란과 독일의 이중국적자 또는 이란계 독일인의 단독범행으로 밝혀졌다. 사건 현장에서 달아나던 다른 2명은 조사했으나 사건연계 가능성이 없다고 독일경찰은 설명했다. 용의자는 경찰에 붙잡히기 직전에 자기 머리에 권총을 쏴 자살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용의자가 反외국인 욕설을 내뱉었다거나,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치는 것을 들었다는 목격자 증언에 있어서# 독일경찰은 테러 의심 사건으로 보고 조사중이었고 범인이 이란계라는 것과 바로 직전에 일어난 열차 테러사건때문에 IS나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계가 있는 테러 사건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많았으나, 범인의 집을 수색한 결과 IS나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연관성은 나오지 않았고, 총기 난사에 대해 검색하고 마침 사건이 발생한 날이 노르웨이 연쇄 테러가 일어난지 5년째 되는 날이기도 하여, 범행 동기는 정신이상자 또는 외톨이의 묻지마 살인 유형이 아닌가 보고 있다. 즉 버지니아 공대 총기 사건의 조승희와 비슷한 캐릭터라는 것이다. 집에서 미국 총기난사 10대의 심리를 연구한 『왜 아이들이 살인하나: 학교 총기난사범의 심리』이라는 책의 독일어 번역본을 소지하고 있었다.

또한 독일언론인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에 따르면 존볼리의 생일은 1998년 4월 20일로서 히틀러의 생일과 같았고 이란은 아리아족의 원류라는 인종주의적 자부심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총격전 당시 촬영된 동영상에서 다른 시민이 "망할 외국인들!"이라고 외치자 "나는 독일에서 태어난 독일인이다" "하르츠 4 구역’(독일 실업급여시스템, 실업 가정 의미) 출신이다" 등등의 자기 신원을 밝히는 발언을 한 뒤 "망할 터키인들(Scheißtürken)"등의 외국인 혐오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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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나 아킴이라는 페이스북 아이디로 여자로 위장하여 맥도널드(범행장소)로 오면 뭐든지 사주겠다고 유인했다고 한다. 대상은 학교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애들이었고, 터키계, 아랍계 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3 이 사건이 주목받는 이유

범인이 중동계 무슬림이 지도 외국계이면서도 반(反)외국인을 정서를 가진 독일 국가주의자로 중동 이민자들 특히 어린애들을 노리고 테러를 저지른 특이한 사례다. 그 이전까지 중동 난민-이민계 무슬림들은 IS에 관련이 있거나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감화되어 테러를 일으켰다면, 이번 사건은 IS 등 종교 극단주의 단체와 연결고리가 안 보인다. 오히려 정신병자가 저지른 론 울프형 백색 테러에 가깝다.

실제로 사망자 9명 중 7명은 모두 외국계[1]였다고 하며, 나머지 2명도 국적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민자라고 한다.

4 관련 항목

  1. 코소보, 터키, 알바니아,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