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데인

ミナデイン

(영상은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의 마법. 드래곤 퀘스트4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용사/용자만 사용 가능하다. 그러니까 용사 전용 전격 마법의 최종레벨.

아군 전원의 MP를 10씩 소모해서 정해진 단 하나의 적에게 대량의 데미지를 준다. 다른 최강급 마법이 잘 해야 200 뽑는데 비해 이 마법은 물경 600이라는 초월적인 데미지를 뽑아낸다.

그러나 낚이면 안 되는 것이, 이것은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식의 마법이기에 이걸 쓰면 그 턴은 이거 한 방 때리고 그대로 지나가게 된다. 그냥 전 캐릭터로 한 대씩 때리는 게 더 많은 피해를 입힌다는 것과 회복이나 보조 마법까지 쓸 것을 고려하면 쓸 이유가 없는 마법.

실은 드래곤볼원기옥(...)이 드퀘에 도입된 것이다.[1]

원기옥을 그대로 따온데다가 모두의 힘을 모은다는 설정 때문에 로토의 문장이나 드래곤 퀘스트6 환상의 대지 만화판 등, 드래곤 퀘스트의 만화에서는 마지막 필살기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로토의 문장에서는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등장인물이 한꺼번에 몰려나와 미나데인에 힘을 보태 이마신에게 날려줬다.

타이의 대모험에서는 모두의 힘을 모을 필요도 없을 정도로 주인공이 킹왕짱이었기 때문에 그냥 때려잡았다.[2] 대신 비슷하게 여러 명의 힘을 모으는 주문인 미나카토르가 등장했다.

적 보스가 죽을 때 쯤... 이라고 생각될 때 "모두 나에게 힘을 줘!"라고 외치면서 사용해서 쓰러뜨리면 기분 좋을지도... 모른다(...).

이름의 기원은 '모두(みんな(민나))의 데인'.
  1. 최초 등장 당시 매뉴얼에 실린 마법 일러스트는 거의 원기옥 그대로이다. 위의 영상처럼 요즘 나온 게임에서는 연출이 달라졌지만.
  2. 타이가 기가데인을 사용할 수준에 이르지 못한것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