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아 가드너

판타지소설 묵향 2부 다크 레이디의 등장인물.

다크가 나무꾼 집에서 말을 배운 후 세상으로 나왔을 때 처음으로 만난 동료들 중 하나.
근육질의 여전사로 경험많은 용병이다. 어렸을 때 도적길드에서 자랐기에 도적길드의 생리에 대해 잘 알아 도적을 탈탈 털어버린 다크에게 조언을 해줄 정도이다. 단검던지기에도 능숙한데 이것도 어렸을 때의 경험으로 배운 거라고.

다크가 모에화 여성화되었을 때 파티 내에 여성이라곤 그녀밖에[1] 없어서 여러 가지로 돌봐줬다. 의외로 여성다운 면이 있어서 다크를 질질 끌고 아이쇼핑을 다니기도 했다. 그리고 여성답게 유령같은 걸 무서워하는 면도 있어 팔시온 일당한테 놀림을 당하기도...

여자용병답게 과격한 면도 많아서 다크를 겁탈하려고 했던 깡패들은 그녀에게 죽기 일보직전까지 두들겨맞았다.[2]

드래곤 하트를 찾는 파티에 가입해서 다니다가 코린트의 재수없는 마법사한테 해고당한 후 토지에르 일당들한테 납치당해 반강제적으로 크라레스의 용병이 되었다가 정규군에 편입당하고 만다.

그러다가 힘을 되찾은 다크에 의해 다크의 개인 기사단에 편입되는데... 다크의 지도를 받아 그래듀에이트가 되고 드라쿤도 지급받는 등 인생역전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제2차 제국대전에 다크 덕분에 끼어들게 되어 크루마에 감금당해 정신마법도 당하는 등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는데... 탈출한 다크 덕분에 무사귀환을 하지만 지나친 해방감 덕분인지 아르티어스에게 장난을 치는 바람에 팔시온 일행과 함께 드래곤의 동네북이 되어버리고 만다.

미카엘아버지 품으로 도망가버리자 생명의 위험을 느껴 다크에게 애걸해 최전선으로 도망쳤다. 마도전쟁이 끝난 후 마스터한테 떨어지는 일거리가 귀찮아진 다크가 여러 가지 수단을 써서 그녀와 팔시온을 마스터로 만들어버렸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인생역전.

다크가 무림으로 귀환한 후 팔시온과 결혼해서 딸을 낳는다. 딸이 엄마, 아빠를 닮아서 오우거라는 게 문제지... 아르티어스의 거짓말에 열받은 레드 드래곤 브로마네스한테 두들겨맞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크라레스 2황자가 선보러 갔을 때 다크가 데리고 가기도 했었는데, 이걸 막으러 왔던 크루마 기사단은 그녀를 다크로 착각하기도 했다. 옆에 있는 모에화된 가녀린 외모의 다크를 그랜드 소드마스터로는 생각할 수 없었기에.
  1. 라나가 있긴 했지만 그녀는 다크보다 더한 짐덩어리였으니...
  2. 이미 팔시온 일당한테 응징당한 상태였는데... 그녀한테 더 두들겨맞았다. 일행들이 질릴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