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가련 칠드런,고스트 스위퍼등의 작가 시이나 타카시가 고스트 스위퍼이후 연재하기 시작한 두번째 장편 만화. 2000~2001. 전8권.
악명높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대기를 다루는척 하면서,은근슬쩍 오다 노부나가를 다룬다. 배경은 전국시대 그런데 이중인격이 나오고,타임슬립이나 고대문명이 나오는 괴상한 만화. 소년만화지만, 시대가 시대인만큼(전국시대) 주인공이 살인과 관련되는 무자비한 내용이다. 작가가 애착이 큰지 가끔 작품내에서 패러디되거나,일러스트가 홈페이지에 많다. 여기서 나오는 인물중 한명은 쿠구츠 타카시의 조상으로 추정된다.
기노시타 도키치로(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주인공으로 작 초반에는 적당히 역사를 따라가는 전형적인 개그물이었으나, 후반부로 가면 막장 시공 이동물이 되어버린다.
특이하게 작 중 등장하는 기노시타 도키치로(히요시)는 중간에 또다른 시공전이한 기노시타 도키치로에게 자신의 역할을 넘겨 버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전혀 다른 오리지날 인물이라도 봐도 무방할 듯. 주인공 기노시타 도키치로는 시공의 저편으로 빠져버리고 오다 노부나가가 자결하기 직전 나타나 몽고로 데려간다. 칭기즈 칸을 빗댄 이 결말을 과연 개그로 보아야할지...
시이나 타카시 특유의 개그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리저리 왔다갔다 혼선을 빚는 스토리 문제로 크게 히트하지 못했다. 게다가 국내에선 주인공이 도요토미 히데요시다! 라는 문제로 그다지 호응받지 못했고 여러모로 기피대상이 되었다. 전 8권. 내용은 전국시대를 다룰수밖에 없어서 엄청나게 폭력적이다. 걸핏하면 사람이 죽어나간다. 소년 만화면서... 주인공 오다 노부나가도 증거도 없으면서 사람을 베어죽이기도 한다.
극우작가 카와구치 카이지가 그린 극우주의 만화 지팡구와 이름이 혼동되어서 더더욱 기피되었으며 같은 작품으로 오인되어 군국주의 만화라고 까인 부분도 크다.
사실 별 재미가 없었다. 그래도 엽기열탕 카나타보다는 많이 나왔다. 게다가 시이나 타카시는 엽기열탕 카나타보다 여기에 애착을 가졌다(..)
등장인물
전형적인 시이나 타카시풍 인물. 요코시마 타다오보다는 의욕적이고 성실하지만, 그뿐이다. 결말에는 황당하게도 몽골로 시간여행하고, 칭기즈 칸이 된다는 암시도 있다. 게다가 선량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다른 세계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소환되었는데, 원래 히데요시는 시간여행다니고 다른세계의 히데요시는 눌러 살아서 역사는 우리가 아는대로 흘러간다.
터프하고 근육질이다. 성격도 호탕하다. 그런데 여장도 하는등 뭔가 중성적이다. 게다가 폭력적이라서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원래는 혼노지에서 죽어야했지만, 히데요시를 만나 타임슬립함으로써 안죽는다는 것이다. 본부인이 있지만 전쟁에 남편이 사망한 모여인과 그렇고 그런 관계도 있는등(...)
- 천회.
이상한 승려인척 하지만,실제로 구일본군(세계 제2차대전) 과학자로 동탁으로 시간여행을 한다. 그런데 마지막에 시간여행을 하다가 문제가 생겨서 오다 노부나가에게 살해된다.
- 히나타와 히카게
무녀로 어처구니 없게도 이중인격으로, 나중에는 두 인격이 합체되어 히데요시랑 여행한다. 토키요미 일족의 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