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키 스가루

三秋 縋みあき すがる

1 개요

일본의 소설가. 데뷔작은 스타팅 오버이지만 국내에서는 3일간의 행복이 먼저 정발되어 3일간의 행복이 먼저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스타팅 오버, 3일간의 행복, 아픈 것아, 아픈 것아, 날아가라, 네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와 내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 세트가 노블엔진 팝에서 출간되었으며, 네 작품 모두 역자는 현정수이다. 이야기 시리즈로는 모자란 번역가 학대. 번밀레!! 정발되지 않은 작품으로는 16년 9월에 「사랑하는 기생충(恋する寄生虫)」이라는 신작이 출간될 예정이다. 기생여친 사나.

2 특징

주로 판타지계에서 흔한 소재[1]로 특유의 반전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현대 배경으로 써내려간다.

작중에서 비틀즈의 노래가 계속 언급되는 것을 보아 비틀즈의 팬인 것 같다. 애초에 데뷔작인 스타팅 오버부터 존 레논의 (Just Like) Starting Over에서 따온 것.
또한 일상이나 치유라면 만화도 애니메이션도 안 볼 것 같이 말하던 남주인공들이 피너츠를 언급한다.

과거 2ch에서 웹 소설들을 연재한 경력이 있으며, 스타팅 오버는 '10년 되돌려서, 10살부터 다시 시작한 감상'이라는 제목으로, 3일간의 행복은 '수명을 팔았다. 1년당 1만 엔에.'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다. 이 외에도 정식 발매가 되지는 않았지만, '푸른 하늘과 구름 낀 하늘 (원제: 사람을 자살시키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입니다)' , '흡연실에 있는 사람이, 살짝 없어지고 있을 때의 이야기', '히짱과 하짱의 이야기 (원제: 자려고 한다→ 형의 소사체가 이쪽을 보고 있다 → 일어난다)' , '1969 (원제: 모두가 좋아하는, 초록색 그 녀석의 이야기)', '네― 조용히. 그럼, 내가 바위와 줄을 보고 생각한 것을 이야기합니다.'를 연재했었다. 이 때의 말을 보면 이야기는 쓰면서 그때그때 생각해내는 듯 하다. 더불어 1969는 하츠네 미쿠의 2차 창작 소설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신카이 마코토의 팬인 듯.

3 작품 목록

책 표지책 제목출판 연도역자일러스트레이터
스타팅 오버(Starting Over)
(スターティングオーヴァー)
2013 (일본)
2015 (한국)
현정수E9L
3일간의 행복
(三日間の幸福)
2013 (일본)
2014 (한국)
현정수E9L
아픈 것아, 아픈 것아, 날아가라
(いたいのいたいの、とんでゆけ)
2014 (일본)
2015 (한국)
현정수E9L
네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
(が電話をかけていた場所)
2015 (일본)
2016 (한국)
현정수usi
내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
(が電話をかけていた場所)
2015 (일본)
2016 (한국)
현정수usi
사랑하는 기생충
(恋する寄生虫)
2016 (일본)
미발매 (한국)
미발매

4 등장인물들의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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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인물 구성에 일정한 포지션이 있다.

주인공 커플페이크 히로인조언자10년 전의 친구시작의 계기
스타팅 오버‘나’ & 히이라기[2]츠구미호노카[3]히이라기토키와
3일간의 행복쿠스노키 & 미야기[4]히메노감시원[5]히메노고서점 주인
아픈 것아, 아픈 것아,
날아가라
유가미 미즈호
& 아키즈키 키리코[6]
히즈미 키리코…?,
사에구사 시오리[7]
신도 하루히코,
사에구사 시오리
히즈미 키리코신도 하루히코
전화를 걸었던 장소후카마치 요스케
& 하지카노 유이
오기우에 치구사[8]오기우에 치구사하지카노 유이전화의 여자
사랑하는 기생충??? & ???????????????

이야기 구성 방식에 점점 변화가 생기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 물론 예외는 대다수가 첫 작품에 존재한다.

  • 남주인공은 만사에 의욕이 없어보인다. 그리고 가족에게 대우가 좋지 않아, 가족의 영향이 거의 없다. 또한 남주인공의 취미는 대체로 음악 감상과 독서.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술을 달고 살고 있다.
예외로, 스타팅 오버의 주인공은 여동생에게 강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3일간의 행복의 경우 쿠스노키의 남동생이 간접적으로 그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된다.
  • 여주인공은 외모가 우울해보인다. 의외로 다들 공부를 잘하는 편.
다만 3일간의 행복의 경우, 히메노는 공부를 잘했다는 언급이 있지만 미야기는 아예 학교 생활 언급이 없다. 언급을 보아 학교를 못 다녔을지도.
  • 주인공 남녀의 맞담배 장면이 나온다. 작가 취향인가? 키리코는 미성년자였다. 어?!
단 스타팅 오버에선 예외로 히이라기가 아닌 츠구미. 스타팅 오버의 주인공은 담배 피지 말라면 바로 끊는다. 예외 2로 전화를 걸었던 장소에선 치구사가 핀다.
  • 남주인공과 그의 소꿉친구는 서로에 대해 똑같은 걸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알아차린다.
    • ‘나’와 히이라기는 1회차 때의 연인이 자신들이 2회차에서 좇고 있는 상대(자신들의 착각으로 만들어진 ‘자신들의 대역’)가 아닌 서로라는 걸 몰랐다. 그리고 둘 다 스토커가 된다.
    • 쿠스노키와 히메노는 서로의 편지에 담긴 진의를 알아내지 못했고, 인생의 유일하게 있던 친구를 잃게 되어 둘 다 인생이 망가졌다. 히메노만 구원받지 못했다…. 참고로 히메노는 소꿉친구면서 진 히로인이 아닌 유일한 케이스이다.
    • 5년 전의 미즈호와 키리코는 상대에게 보내는 편지에 거짓말을 쓰고 있다는 걸 서로 숨겼으며, 재회한 둘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작품 별 스토리의 발단은 다음과 같다.

  • ‘나’는 토키와를 죽이면 츠구미가 자길 돌아봐줄지 모른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살인 계획을 세우게 된다.
  • 돈이 궁해 책을 팔아치우러 간 쿠스노키는 고서점 주인에게 수명을 파는 가게가 있다는 얘기를 듣는다.
  • 신도가 했던 말이 마음에 걸린 미즈호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키리코에게 만나자는 편지를 보낸다.
  1. 과거로의 강제 회귀나, 수명을 헐값에 사고파는 가게가 있는 것 등. 그리고 능력을 활용할 수 없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초능력.
  2. 히로인으로서의 입지는 확고해도 비중은 적은 특이 케이스. 작중 등장이 가장 잦은 건 호노카다. 첫 히로인의 비애.
  3. 직접 조언해준 건 없고, 어쩌다 보니 영향을 주는 정도라 비중은 그냥저냥이다.
  4. 특이하게 어렸을 때부터 이미 불행했던 사람이다. 다른 히로인들은 괜찮게 살다가 어느 순간부터 인생이 망가진다.
  5. 작중 반전을 알려준다.
  6. 10년 전, (5년 전,) 현재의 캐릭터 성격이 다르다. Boy meets girl의 인연으로 알게 된 소꿉친구 → (연인이 죽는 걸 미루기 위해 5년을 되돌린 비운의 히로인 →) 최후의 10일을 함께하는 불편한…? 이름 모를 동행 정도.
  7. 이 작품에서 가장 페이크 히로인스럽게 초반에 등장해서 플래그 꽂은 10년 전의 히즈미 키리코가 실은 아키즈키와 동일 인물이기 때문에, 시오리는 히로인스러운 모습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8. 사건의 계기가 되는 전화의 여자이며, 진짜 정체는 수백 년 전부터 살아왔던 인어 고기를 먹은 사람이라고 한다. 인어가 아니다! 요스케에게 공백의 4일간에 대해 알려주고 여러가지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