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시타 토우카

부기팝 시리즈 등장인물. 성우는 시미즈 카오리/서혜정.[1] 투니버스판 로컬라이징 명은 도하나.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소녀신요우 고등학교 출신. 고교시절부터 연상의 선배인 타케다 케이지와 열애중이며, 현재는 재수생. 정의감이 좀 있는 것 외엔 평범한 일반인으로, 연인 타케다 케이지를 포함해 주변의 뭔가 자신만의 것을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 그렇지 못한 자신에 대해 자괴감을 가지고 있다.

실은 부기팝의 숙주(?)이며, 본인은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멀쩡히 돌아다니다가 세계의 적을 느낀 부기팝이 떠오르면 평소 가지고 다니는 스포츠백에서 부기팝 변신세트를 꺼내 갈아입고는 부기팝이 된다. 당연하지만 세계의 적이나 부기팝이 토우카의 스케쥴이나 개인사정을 봐줄 리 없으므로 이때문에 해야 할 일을 못하거나[2] 약속이 파토나는 등 민폐가 말이 아니며, 심지어는 사라질때쯤 아주 적절하게 기억조작까지 당한다. (....)[3]

그녀가 부기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키리마 나기, 니이토키 케이, 타케다 케이지와 몇몇 세계의 적정도다.

그런데……. 분명히 일요일에 타케다 케이지와의 데이트에 부기팝이 떠오른 탓에 나가지 못한 일을 미안하게 생각한 탓에 데이트 약속을 잡았다는 사실마저 잊어버렸다고 부기팝이 케이지에게 증언했으나, 바로 그 케이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실은, 선배. 일요일에 데이트 바람 맞힌 거 기억하고 있어요." "조금 혼란 시키고 싶었던 것뿐이에요. 미안합니다." 이게 뭘 뜻하는지는 아직까지 불명.

  1. 한일 모두 부기팝과 성우가 같다.
  2. 대입시험 당일 세계의 적이 나타나는 바람에 시험장에 출석하지 않아서 재수했다. (....)
  3. 근데 사실 이 부분이 미묘한 게, 일상생활 도중에도 잘만 부기팝이 떠오르고 그 부기팝이 미야시타 토우카 본인의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는 점, 그리고 세계의 위기에만 반응해 나타나기에 책 읽을 시간이 없을 부기팝이 이상하게 키리마 세이이치의 저작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점 등에서 사실 미야시타 토우카 본인은 부기팝이면서 일코 중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