ミキナ フリージス
Mikina Freesis
유키나...유키나...엄마는...나는...아아, 신이시여...저는...참회를...
1 개요
악의P가 만든 에빌리오스 시리즈 중 악의 딸의 등장인물. 대응 보컬로이드는 SF-A2 개발코드 miki다.
엘페고트의 대상인인 킬 프리지스의 아내이자 유키나 프리지스, 쇼 프리지스, 아일 프리지스의 어머니다.
2 행적
결혼 전의 이름은 미키나 스파르츠로, 마론의 정보부를 담당하는 스파르츠 공작가의 외동딸이었다. 상인인 킬 프리지스와 사랑에 빠졌지만 좀 딸바보였던 공작은 킬을 자신의 재산과 정보망을 노린 사기꾼이라 오해하고 문전박대했다. 그래서 미키나는 가문을 버리고 킬과 함께 엘페고트로 도망쳐 결혼했다.
유키나를 낳고 한동안 행복한 결혼생활이 지속되었지만, 이민족을 배척하는 엘페인의 풍습 때문에 살림은 쉽지 않았다. 차라리 벨제니아로 갈 것이지 매일같이 잡화점을 청소하고 더 좋은 물건을 들여놓으며 애써도 간신히 굶주리지 않는 수준에 그쳤고, 거기에 미키나가 둘째를 임신하면서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 한때는 야츠키 마을의 주술사의 도움을 받아 둘째를 낙태하려고까지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어느 날, 평복으로 암행 중이던 엘페고트의 소니 엘펜 국왕이 물건의 품질에 감탄하며 돌아간 이후 잡화점의 평판이 크게 좋아져 손님이 몰리게 된다. 살림이 핀 이후 둘째인 쇼, 셋째인 아일을 낳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산다. 남편과 자식들을 매우 사랑하고 특히 둘째인 쇼는 한번 낙태하려 한 것 때문인지 더욱 아낀다.
엘페인의 차별로 고생한 만큼 엘페인인 미카엘라를 고용하는 걸 거부하지만 클라리스의 간청을 듣고 마음이 움직여 미카엘라도 고용한다. 남편과 마찬가지로 저택의 고용인들을 가족처럼 아끼고 보호하려 한다. 미카엘라로 인해 녹색 전쟁이 일어났을 때도 카일의 어리석음만을 탓하며 미카엘라를 감싸주고 다른 고용인들도 도망치게 돕는다.
녹색 전쟁 때 고용인들을 도망치게 한 죄로 루시페니아 군에 붙잡혀 있다가 빠져나와 가족들과 함께 코파의 저택에 머문다. 미카엘라가 죽고 클라리스가 돌아왔을 때 그녀의 슬픔을 다독여줬으며, 클라리스가 저택을 떠난 이후에도 루시페니아의 해안에 있는 클라리스가 일하는 수도원에 종종 들른다.
어비스가 구미리아와 제르메인에게 패배한 뒤에는 한 붉은 고양이를 맡아 귀여워하며 기른다.[1]
그런데 프림 마론이 죽었을 때, 갑자기 가면을 쓰고서 라이오네스 성에 침입하고 킬을 공격해 기절시키고 네이를 죽인 후 대죄의 그릇을 훔쳐서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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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미키나가 낙태를 위해 울면서 야츠키 마을의 주술사를 찾아갔을 때, 미키나는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쓰러져 기절했었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는 지나가던 마론의 프림 마론 황후에게 간호되고 있었다. 자초지종을 들은 프림은 재물운의 부적이라며 스푼을 주고, 이게 있으면 금방 부자가 될 거라 말했다. 이후로는 그 말대로 행운이 연달아 찾아오며 돈 문제는 해결됐다.
쇼를 낳고 얼마 후 미키나에 대한 소식을 얻은 스파르츠 공작은 유모를 통해 정보를 얻어 미키나를 찾아온다. 공작은 미키나가 집으로 돌아오는 걸 거부하자 후계자로 삼겠다고 쇼를 빼앗아가려 한다. 공작의 부하들에게 붙잡힌 미키나가 쇼는, 나만의 것이야라고 생각하는 순간 푸른 불길이 솟아올라 공작과 공작의 부하들, 유모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린다.
경악한 미키나는 프림에게 가 사정을 묻고 프림은 그 숟가락은 대죄의 그릇 중 하나이며 미키나는 거기에 깃든 탐욕의 악마와 계약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으면 가족들 모두가 악마에게 영혼을 먹혀버린다고 협박하고, 미키나는 어쩔 수 없이 거기에 따른다. 이후로는 네이를 통해 전한 마법 도구인 '엄청나게 굉장한 파'를 통해 원거리에서 명령을 전달했다.
베놈 소드를 통해 카일 마론에게 색욕의 악마를 씌운 것도, 미카엘라의 위치를 네이에게 알린 것도, 킬을 설득해 레지스탕스와 카일의 군비 확장을 지원하게 한 것도 프림이 미키나를 협박해서 한 일이었다. 그리고 어비스 I.R.은 릴리안느 왕녀를 감시하기 위해 미키나를 릴리안느가 있는 수도원에 다니게 시킨다. 미키나는 프리지스의 재산이 사람들의 불행으로 쌓아졌다는 죄책감, 그리고 언젠가 킬이 어비스를 눈치채고 어비스가 킬을 죽일지 모른다는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프림 마론의 사망 이후, 미키나는 어비스에게 조종당해 킬과 다른 손님들을 기절시키고 네이를 죽인 뒤 대죄의 그릇을 훔쳐 도망친다. 어비스는 린을 조종하고 분노의 그릇마저 훔치기 위해 수도원으로 가지만 제르메인 아바도니아, 유키나 프리지스와 부딪힌다.
잠시동안 의식을 되찾고 자신의 과거를 참회한 후 유키나에게 도망치라고 하지만, 다시 어비스의 지배를 받아 대죄의 그릇을 써서 유키나를 죽이기 직전까지 간다. 하지만 알렌의 영혼이 개입하고 린이 방해해 유키나를 죽이는 데 실패하고 제르메인이 어비스의 본체, 붉은 고양이를 칼로 찌르며 지배에서 풀려난다.
자유의 몸이 된 후에는 평생 동안 남편을 간호하면서 살고, 킬이 죽은 뒤에는 유산 상속을 거부하고서 행방을 감춘다. 이후에 임종 직전에야 결국 마론의 한 민가에 있다는 것을 쇼가 알아내고 아이들이 모여든 직후 숨을 거둔다.- ↑ 그런데 예전에 만찬회에서, 어떤 고양이 한마리가 갑자기 난입 했을때 미키나가 그 고양이를 본 순간 비명을 지르고 기절했다. 그리고, 고양이를 싫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