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1 believe it or not

사전적 뜻 : (비격식) 믿기 힘들겠지만 (이것은 사실이다)

인터넷 용어로 BION 이라고 줄여쓰기도 한다.

2 Ripley's Believe It or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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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마르코 폴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로버트 리플리라는 미국인 카툰 작가가 신문 뉴욕 글로브에서 1918년부터 연재한 카툰을 시작으로, 후에 동명의 책과 TV방송으로 제작된 일군의 시리즈. 리플리의 전문분야가 스포츠 카툰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챔피언과 바보'라는 제목으로 시작했다가 곧 지금의 제목으로 바꾸었다.

기네스북과 비슷한데, 기네스북이 주로 세계 최고의 것들을 기록한다면 믿거나 말거나!는 진기하고 놀라운 말그대로 '이게 진짜야?'라는 질문이 나올만한 기록들을 수록하고 있다. 책으로는 2008년에 믿거나 말거나! 1권이, 2009년에 2권이 정식발매되었다. 리플리 본인이 1930년대에 조선을 방문한 적이 있어서인지(제주도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 가면 당시의 사진들이 있다)1권에는 한국 관련 항목도 꽤 들어있는데, 예를 들면 IQ 210의 천재 김웅용, 세계 최초 철갑전선 거북선,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공민왕의 왕비 노국공주의 석탑, 명성황후의 새끼손가락 무덤, 첫 돌 이야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짐 캐리 주연으로 로버트 리플리의 삶을 영화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2.1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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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30여개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이 설립되어 있으며, 한국에는 2010년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이 들어섰다.한국은 전세계에서 11번째 유치국이며 개장 순서로는 32번째 박물관이다. 90년대 에버랜드에 전시관 수준이긴 했으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이 존재했으며, 에버랜드에 존재했던 대부분의 전시물이 중문관광단지로 이전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키즈커버리가 있는 건물이 과거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건물.

2.2 방송

  • 주관 방송국

국내에서는 책 보다 먼저 믿거나 말거나 방송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스타 트렉커크 선장으로 유명한 윌리엄 섀트너가 진행을 맡았다. MBC에서 80년대에 이미 방송을 내보낸 적이 있었고, 이후 2004년 무렵 매주 토요일 1시 10분에 방송되어 초등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을 끌어모았었다. 그 후 XTM에서 시즌별로 방송해주었고 계속 재방송으로 볼 수 있다. 유명 멘트로는 진행자의 "못 믿으시겠다고요? 그건 여러분의 몫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말이죠."이산가족찾기 방송 관련으로는 상당히 자세한 리포트를 하기도 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밤 12시가 넘어 귀가하는 한국 고3 학생들에 대해 다루기도 했다는 말이 있지만 도시전설 수준으로 그 어디에서도 방영본이나 관련 내용을 찾을수가 없다.[2]
  1. Turner Broadcasting Station
  2. 해당 프로그램의 특성을 이용한 낚시일수도 있다. 다만 2010년도에 프랑스 텔레비지옹 2에서 한국의 고등학생을 취재한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