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아리아

파일:Attachment/Knight Run - Miliaria (1).jpg
이름밀리아리아 (Miliaria) [1][2]
성별여자
생년월일??? ~ ???
첫 등장A.E-2 네가 있는 마을 ??화
스테이터스중앙기사단 에이전트
탈림계 혈족
사용 AB소드불명

파일:Attachment/Knight Run - Miliaria 1.jpg

웹툰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중앙기사단 소속의 토발 담당 에이전트 기사.

빌리 대통령이 쓸모없어지자, 유타의 사이보그들을 매수하여 로버트 넬슨을 암살하려한다.

그러나 사이보그 둘은 반 넬슨에 의해 떡실신당하고, 본인도 클린트 자일레이 넬슨에게 참패하였으며[3] 남은 사이보그들조차 클린트의 원거리 참격으로 무력화된다. 이후에는 레이에게 안면을 강타당한 뒤 공격의 반동으로 벽을 몇개는 뚫고 팅겨나와 추락했다.

참고로 정식 기사 명단에까지는 오르지 못한 에이전트이다보니 그만큼 찌질한 것인지, 자일 가의 육체 내구도와 초상능력이 얼마나 굉장한지를 배웠을 텐데도 "난 AB소드 있고 DC코트도 있어. 장비도 별볼일 없는 니들은 깝 ㄴㄴ""거리며 설치다가 한 두방에 완전히 순회관광 당해버렸다. 근데, 사실 밀리아리의 의견은 틀리지 않았다고 할 수 있는게, 모 검성께서도 초상능력 그까짓거에 몰두하면 뒈지고, 검의 본질을 잊지않는 자가 제로 브레이커가 된다고 언급하고 실제로 몸소 보여줬다. 이건 다른 콜드 히어로나 벨치스 7영웅들에 속한 탑클래스 기사들도 체현하고 있는 것.....이건만, 왜 검도 코트도 있는데도 초상능력과 혈통에 이기지 못하니.(...)왜긴 왜야 비중있는 주연급도 아니고 쩌리 조연급인데다가, 악역까지 맡고 있으니까 그렇지.

레이에게 털리고 빌딩 밖으로 나가떨어져서 죽은 줄 알았건만, 에이전트라도 기사는 기사였는지, 기사스러운(…) 높은 육체 능력으로 어떻게든 살아남은 듯 하다. 대신 여자의 생명인 얼굴이... 그 후 "아오 빡쳐 될대로 되라!! 죽어!!"의 마인드로 빌딩에 숨겨두었던 전함로 로버트 넬슨을 공격하지만 그것조차 간단히 막혀버렸다.(…)

그리고 몇화동안 나오지 않아서 이후의 행적이 다소 불분명했으나, 다시 재등장함으로써 멀쩡한 것이 확인되었다. 어나더 에피소드 37화에서는 소수의 병력(아무래도 자신과 같은 기사단 에이전트 일듯 한)을 이끌고 므네메이온의 코어 이식 현장에 침투하여 작업인원을 살해하고 마침 그 자리에 있던 타이니 중장과 대면, 대치한다.
그리고 또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60화에서 타이니 중장에게 약해서 하품이 나온다, 가치가 없는 목숨이다 등의 디스를 당하고 목이 베여져 사망... 하기전에 마지막으로 목에서 흘러내린 피를 폭발시켜 제어실을 날려버리는 것이 그녀의 마지막...

탈림계 혈족이라는데, 피를 이용하는 능력을 보건데 카심과 비슷한 계열인 듯 하다. 물론 파괴력이든 규모든 활용도든 몇 백분의 일도 안되는듯 하다.[4]

그 피가 흐르기만 하면 폭발하는 건지 아니면 어려서 힘을 제어하지 못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릴 때 구호소 같은 곳에 있을때 흘렸던 피가 폭발해서 사람 여럿 다치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던 모양이다. 그후 사람들한테 괴물 취급받고 살아가다가 기사단 소속으로 보이는 사내(에이전트인지 정식기사인지는 확실하지 않다)에게 영입되어 기사단에 들어가게 된 모양.

작중에서는 클린트, 레이 자일, 타이니 중장의 순서로 3명의 전직 기사들과 차례대로 싸웠는데 전부 상대조차 되지 못하고 한 두컷만에 참패당하는 굴욕을 선보였다. 하필 3명 전원이 최소한으로 잡아서 마스터 나이트 클래스이며, 잘하면 제로 브레이커 이상으로 추정되는 실력자들뿐이었기 때문이다.[5]

이 때문에 밀리아리아가 어느 정도의 전투력을 지녔었는지는 불확실한데, 설령 밀리아리아의 실제 전투력이 낮은 뒷공작 전문의 에이젼트 기사 급이 아니라 정규 기사와 동급의 실력자였더라도 어차피 이 세 명 앞에서는 그냥 에이전트든 정규기사든 평기사 클래스의 기사는 별반 차이가 없이 그냥 잔챙이에 불과했기 때문이다.[6] 밀리아리아의 대전운이 얼마나 지독하게 없었는지 잘 보여준다. 묵념(...)

그래도 꼴에 기사이기 때문에, 전투력은 아주 시망절망적인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은 아닌 듯하다. 로버트 넬슨을 암살하려고 빌딩 내부에 들어온 유타의 기사단 프로젝트의 일환인 대 괴수부대 셋을 포함한 테러리스트들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마스터 나이트인 클린트가 직접 나섰으며, 이후에도 클린트에게 팔 하나가 잘려 중상을 입고 전투력이 너프된 상태에서도 당시에 클린트와 함께했던 레이븐 부대 2명으로는 제압하기 벅차다고 평가되었다.[7]

결국 이 처자의 깽판 덕택에 2식이 므네메이온을 먹튀하는데 성공했다.

나름 어려운 어린 시절에 자신을 거두어 준 소속된 조직에 충성하고, 부여한 임무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상식인이지만, 하필이면 최선을 다한 행동의 여파가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낳았다는 점에서 좀 안타깝다. 무조건 찌질한 악역으로 보기에는 나름의 가치관과 당위성을 가졌던 조금 안습스러운 인물.

참고로 이 처자...이렇게 본격적으로 털리면서 안습한 행보를 보이기 전에는 드라이를 동부의 근육남, 레니를 서부의 외눈깔로 지칭하며 둘을 전투밖에 모르는 뇌근이라고 주제도 모르고현 기사단의 넘버1, 2를 동시에 디스하는 패기를 보여줬다.대체 뭘 믿고

  1. '성'인지 '이름'인지 불확실하다.
  2. 여담으로, Miliaria는 땀띠(..)를 뜻하는 의학 용어다.
  3. 그것도 둘 다 반쯤 놀아주다시피 하면서 대충 싸웠는데도, 실력의 벽을 넘지 못했다
  4. 그냥 칼에 피를 스며들게 해 소규모의 폭발을 일으키는 것밖에 못한다. 미친듯이 털리는 와중에도 딴 기술을 안 쓰는 것 보면 '정말 이게 다인 듯'.
  5. 전투력측정기반 넬슨을 기준으로 이들 중에 가장 실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타이니 중장조차 반 넬슨이 3~5마까지 사용해야만 이길 수 있는 상대다. 작중에서 반이 5마를 사용한 시점에서 레이 넬슨이 한번 당한 뒤에 철신을 발동시켰는데, 이때 한 대사가 '설마 영식도 아닌 인간 상대에게 이 모습을 보이다니'였다. 즉, 육마일신의 5마까지 사용한 상태의 반을 상대하려면 왠만한 영식 수준의 전력을 가져야 한다는 소리.
  6. 정규 기사도 견습들은 AB소드 보유 숫자가 턱없이 부족해서 교육생용 AB소드로 때우는 경우가 있을 정도인데, 일개 에이전트 기사 주제에 숫자도 별로 없는 정규 AB소드로 보이는 것을, 그것도 자신의 능력과 연동하는 전용 기믹을 지닌 물건을 소유하고 있던 것을 본다면 일반 에이전트 기사 급은 확실히 아니다.
  7. 일단 레이븐 부대는 숫적 열세나 주무기인 더블 제로 스피어가 너프된 열악한 상태에서도 노심이 탑재되지 않았다고 해도, 보통의 괴수보다 강하다는 프레이제의 양산형 5형을 처리하는 저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