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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파일:바로우 에샬롯.jpg
우에키의 법칙에 등장하는 바로우 팀의 유일한 8성 천계인. 성우는 카와라기 시호/한채언
전원이 천계인으로 이루어진 바로우 팀의 리더이다. 8성이라서 다른 팀원들이 못쓰는 걸리버와 파화도 사용가능.
바로우 역시 우에키와 마찬가지로 인간계에서 자란 천계인이다. 화가인 어머니와 단 둘이 살던 바로우는 어느 날 어머니를 도둑으로 착각해[1] 무쇠를 쏴 반신불수로 만들어 버린다. 바로우는 5년간 어머니를 돌보며 속죄하려고 노력하지만 어머니는 전혀 마음을 열지 않았고, 어느 날 어머니의 방에 쳐들어온 도둑들을 쿠로가네로 쫒아보내자, 바로우의 팔에있는 쿠로가네를 보고 악몽이 재발하여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버렸다. 바로우는 이게 다 자신의 이상한 능력 탓이라며 자신을 괴물이라 여긴다. 그렇게 바로우가 자책하며 방황하던 중 마가렛과 다른 천계인들이 나타나고, '우리 역시 너와 같은 괴물이다' 라고 하며 협력을 제안하자, '인간이 되고 싶다' 라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마가렛에게 협력한다.
2 소유 능력
가지고 있는 능력은 '데자뷰를 현실로 바꾸는 능력.' 즉 어떤 공격을 어느 위치에서 했다면, 나중에 그 위치에서 똑같은 공격이 또 튀어나오게 하는 게 가능하다.
언뜻 보면 별 거 아닌 능력처럼 보이지만, 이 능력의 진가는 물량에 있다. 적당히 위치를 바꾸면서 공격을 반복하다 보면 과거에 행했던 공격들이 계속 튀어나오며, 신기와 결합할 경우 1성 신기인 무쇠라도 상당히 흉악해진다. 공격을 할 때마다 공격량이 자꾸 늘어나니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성가신 능력이란 건 말할 것도 없다. 바로우는 라이카로 위치를 바꿔가며 무쇠와 매쉬을 연발하는 식으로 사용했다.
다만 약점도 존재하는데, 피크이나 파화처럼 신체와 일체화되는 신기를 사용할 경우 데자뷰가 나타날 때 자신까지 함께 나타나버린다. 즉 상대방에게 좋은 표적을 제공해 주는 셈.[2] 때문에 바로우는 우에키전 초반엔 무쇠, 매쉬, 걸리버밖에 사용하지 않았으며, 사노는 바로우의 능력을 추리할 때 이를 근거로 삼았다.
최초의 전투에서 지친 상태의 사노를 무쇠 두 방으로 쓰러뜨린다. 우에키 팀 전원이 바로우의 능력을 짐작도 못하고 있는 와중에 사노는 단 두 번의 공격으로 능력을 간파했지만, 바로우는 그를 입막음하기 위해 근접거리에서 무쇠를 한 발 더 맞춰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바로우의 행동에 분노한 우에키와 전투. 레벨 2를 터득하기 위해 신기를 포기한 우에키를 일방적으로 몰아넣지만, 우에키가 레벨 2를 손에 넣고 신기를 되찾자 전세가 역전된다. 온 몸이 만신창이인 채로 아논을 막기 위해 싸우는 우에키를 보고 이성을 잃은 바로우는 여태껏 봉인했던 란마, 피크, 파화를 남발하지만, 결국 백귀야행과 함께 현실로 나타난 자신의 분신이 우에키의 피크에 당해 리타이어.
이후 아논의 '내가 우승하면 천계인, 지옥인, 인간 모두를 멸망시킨다' 라는 선언을 듣고,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실의에 빠진 채 방황하다가 뒤늦게 히데요시와 만나고 그와 함께 아논을 저지하려 가…려고 했지만 도중에 어디선가 날아온 무쇠에 의해 히데요시가 리타이어. 그를 업고 가느라 최종결전엔 참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에키가 죽지 않은 일등공신이 히데요시인 것을 생각하면, 그를 데리고 온 바로우 역시 우에키를 살리는 데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바로우가 라이카로 히데요시를 데리고 온 덕분에 히데요시가 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