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부! 코리아

2015년 9월, 다시 열렸다.
링크
파일:Attachment/babookorea.jpg
이 사이트의 합성물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허준 에디션.

1 개요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인터넷에 엽기 라는 하나의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낸 사이트. 엽기적인 글이나 플래시, 그림 정도가 올라오던 커뮤니티 사이트였다. 처음에 노란 국물 이라는 콘텐츠로 이름이 알려지며 사용자가 많이 늘었으며, '엽기 사이트'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엽기 사이트의 '엽기'라는 단어는 단어의 본래 뜻으로 쓰였기보다는 '패러디', '웃긴 것'의 의미로 쓰였다. 심지어 '바부! 코리아'의 로고로 쓰인 'Baboo! Korea' 도 야후! 코리아 로고를 패러디한 것이다.

인터넷 아카이브로 한번 과거를 체험해보자

2 초반

초반에는 이 사이트에서 생산된 자료는 거의 없다시피 했고, 해외 유머사이트나 기타 유머 사이트에서 퍼온 글이 많았다. 이런 이유인지 콘텐츠를 많이 생산하거나 활동이 많은 활동자 10명 정도를 뽑고 이들을 '부운영자' 라고 불렀다. 부운영자를 위한 게시판을 따로 운영하며 자체 생산 콘텐츠를 늘렸다. 이후 부운영자 2기, 바부 연구소 등을 추가하며 자체 콘텐츠 관련 기능 및 관리자들이 생겼다.

3 폐쇄

2000년대 후반 엽기의 붐이 사그라지면서 서서히 쇠락의 길을 걸었다. 말기엔 중복되는 유머 짤방 들만 올라오다가 2004년경 스포닷컴 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당시 바부! 코리아 주소로 접속하면 http://spo.com 으로 리다이렉트 되었다. (당시 운영자에게 쪽지를 보내 확인했었는데 스포닷컴은 바부! 코리아 운영자가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나름대로 인공지능 채팅, 플래시 게임 등의 메뉴를 만들며 재기를 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하지만 점점 인기가 사그라들다가 중간에 어떤 업체로 주인이 바뀌었지만, 인기가 없어서인지 얼마 안 가 폐쇄되었다.

4 부활

2015년 9월 다시 열렸다. 사이트의 형태는 전형적인 유머 커뮤니티 사이트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링크

5 기타

2000년대 초반 '엽기몰' 이라는 이름으로 바부! 코리아 운영자가 직접 운영하는 '엽기몰' 이라는 배너가 바부! 코리아 메인에 붙어 있었다. 엽기몰은 엽기적인 물건을 판다는 주제의 쇼핑몰이지만 실제로는 현재의 전형적인 파티용품 쇼핑몰과 같다고 보면 된다.

그 유명한 트위치 스트리머 우왁굳 이 바부코리아 부운영자 출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