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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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ce(Bouncing) 튀다, 튀어 오름, 반동력, 탄력 등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Bouncing은 현재 진행형 분사이다.

1 TCG의 용어

필드에 나와 있는 자신 또는 상대의 카드를 소유주의 손패로 되돌리는 능력의 통칭이다. 물론 대부분 공식 명칭이 아니라 유저 끼리 사용하는 약어에 가깝다.

자신의 카드에게 사용할 경우, 등장했을 때 단 한번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 카드를 패로 되돌려 다시 필드에 냄으로서 그 효과를 다시 사용하거나, 상대의 공격이나 카드 효과에 제거되지 않도록 패로 되돌려 전력을 온존시킨다는 느낌으로 활용되며, 상대의 카드에 사용한다면 세트된 카드를 패로 되돌림으로서 공격시 상대 카드의 효과에 당할 확률을 줄인다거나, 강력하기 짝이 없는 상대의 에이스 카드를 패로 되돌림으로서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킴과 동시에 상대를 공격하기 유리해지게 한다는 느낌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능력의 안티테제로는 핸드 데스가 존재하는데, 기껏 카드를 패로 되돌려 보호했다 생각하니 한데스 효과로 패를 줄여버리면 심적 타격이 상당하다.요약하자면 ㅂㄷㅂㄷ

또한 이미 필드에 앞면으로 나간 카드가 패로 돌아온 경우, 자신의 패에서 최소 1장은 상대에게 공개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소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기까지는 패 바운스의 이야기고, 덱으로 되돌리는 덱 바운스라는 바리에이션도 존재한다. 이쪽은 되돌리는 장소가 덱. 자신의 카드에 사용하면 덱을 늘림으로서 덱사 방지를 노릴 수 있고, 덱에서만 효과를 볼 수 있는 카드들을 다시 제 기능을 하도록 만드는 순기능도 존재하나, 상대에게 적용되었을 경우 패 바운스였으면 다음 턴에 다시 내면 되지만 덱 바운스로 덱에 돌아가버린 이상 다시 뽑거나 서치 카드로 찾아오지 않는 이상 다시 사용하기가 힘들어진다.

2 해당 능력이 존재하는 TCG

2.1 매직 더 개더링

어디서나 그렇듯 이러한 능력의 선구자격 위치. 청색 카드군의 주특기이기도 하다. 역소환 항목을 참조.

2.2 유희왕

가장 흔히 떠올리게 되는 카드로 허리케인(유희왕), 강제 탈출 장치 등이 존재한다.어째 상대한테 쓰는 것만 있는 거 같다면 기분 탓

엑스트라 덱에서 소환되는 카드(융합, 싱크로, 엑시즈 몬스터)의 경우, 바운스당했을 경우 패나 덱이 아닌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아간다는 재정이 있다.

2.3 카드파이트!! 뱅가드

버뮤다 트라이앵글. 이 클랜 이상으로 바운스와 친밀한 클랜은 뱅가드 내엔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돌이 무대에 등장하고 퇴장하는 것을 능력으로 구현화한 것.

이 클랜은 등장시 유발 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다수 분포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바운스 효과를 내장한 카드들도 다수 존재한다. 클랜 키워드 능력인 ♪♪(하모니)는 같은 세로열에 카드 등장시 그 턴 중 양쪽을 하모니 상태로 만드는데, 바운스 능력을 사용하면 자신의 하모니 카드들이 하모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유용하다.문제는 대부분 뱅가드 어택 히트시로 고정이라는 게 문제지

여담으로 클랜의 색상이 청색이기 때문에 가끔가다 MTG의 청색 카드군과 엮이는 경우가 있기도...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진남불용청

물론 덱 바운스를 주력으로 하는 클랜도 존재했으니, 바로 기어 크로니클. 상대의 리어가드를 덱으로 되돌리는 능력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해 주었으나... 클랜 컨샙의 변화로 인해 덱 바운스보다는 사상(타임리프) 능력을 주축으로 하게 되었는지라 버뮤다 트라이앵글처럼 완벽하게 바운스 클랜이라 말하기는 힘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