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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의 삼각 지대
Bermuda Triangle
세계성을 띤 유명한 도시전설.
지나가는 배나 비행기가 자주 실종되거나 사라진다고 전해지는 대서양의 버뮤다 제도 주변의 삼각형 지역. 세계 불가사의 논쟁에서 항상 거론되는 것중 하나다. 예전부터 사고가 잦았지만, 1945년에 미합중국 해군 항공대의 제19비행단 소속 TBF(M) 어벤저 뇌격기 1개 편대(5대)와 그들을 구조하러 날아갔던 PBY 카탈리나 비행정이 감쪽같이 사라진 사고를 1960년대에 〈마이애미 해럴드〉에서 기자로서 일하던 에드워드 존스가 마의 삼각 지대라는 별명이 붙은 보도를 내보내면서 본격으로 유명해졌다. 그리고 이게 돈이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날조하고 왜곡하면서 그야말로 미스터리한 장소가 되어버렸다. 그 뒤로 초상화가 순식간에 늙었다든지, 보이지 않는 힘에 사로잡혔는데 간신히 빠져나왔다든지…… 하는 온갖 헛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수많은 사람이 다양하게 주장했는데 주로 4차원의 문이라는 이야기에서 UFO 해저 기지설, 타임 터널설, 크라켄 등 수수께끼 같은 괴수설까지 그리고 아틀란티스의 후손들이 사는 곳이라는 억측에서 급기야 블랙홀이 박혀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과학의 이치에 부합하게 설명하려는 측에서는 해저에 메탄가스층이 존재해서 지각이 불안정해질 때마다 메탄가스가 대량으로 상승한 탓에 배는 물 밀도가 낮아져 침몰, 비행기는 엔진 폭발로 추락한다 카더라. 그밖에도 자기장 강도가 강해서 나침반이 맛이 간다는 견해도 있다.
버뮤다 삼각 지대의 정반대 축, 즉 일본 근처에 이와 똑같은 실종 상황이 벌어지는 'Dragon Triangle'이 존재한다. 일설에는 버뮤다 해역의 해저에 거대한 피라미드가 있다고 하며 인공위성 사진에서도 확인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2 진실
이쪽은 대서양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선박의 운항이 다른 지역보다 활발하고 연근해와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구조나 증거물 발견이 어려워 설명하기 곤란한 사건과 사고가 많은 것뿐이다. 실제로 사고 다발 해역이나 공역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그런 지역이 대부분 해상·항공 교통의 요지로 밝혀졌다. 거기다 이 지역은 허리케인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곳이다.
그러니까, 결국 통행량이 많으니까 당연히 사고도 많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이 과대포장된 것이다. 또한, 특별하지 않고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보트 절도 사건이 언론에 의거해 '버뮤다 삼각 지대에 빨려든 것이다!'라고 알려지는 때도 있었고 버뮤다 삼각 지대의 명성을 여러 의미로 악용하는 때가 있었다. 위에 언급된 일본 근처의 드래곤 트라이앵글도 실제로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항로가 겹치는 해역으로 선박 및 항공기의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해역의 크기 역시 약 400만 평방미터로, 엄청나게 넓다. 다른 바다에서도 저만한 크기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는 버뮤다 삼각지대와 비슷하거나.더 많은 수준까지도 있다.
거기다 버뮤다 제도에는 LF웨이드 국제공항이 있다. 버뮤다 제도가 유령 섬이 아니라는 것 자체가 이 도시전설에 대한 명확한 반증이다. 그리고 바하마 자체가 버뮤다 삼각 지대에 들어가 있다! 버뮤다 삼각 지대를 다룬 주장이 죄다 사실이면 바하마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며, 심지어 바하마는 1,000척 이상의 선박이 등록된 편의치적국이라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
1945년 일어난 Flight 19 disappearance 사건 역시 실제와 다르게 알려졌다. 19편대의 편대장인 테일러 대위는 확실히 베테랑이었으나 추락당시 소속된 비행단에 소속된건 불과 2주전이었으며, 비행단이 위치한 지역의 기지에서도 출격을 한 횟수는 5번도 채 되지 않았다. 또한 당시 훈련 시작의 날씨는 화창했으나 몇 시간후 시계가 해도 안보이고 4m앞도 안보일 정도로 나빠졌다. 즉 테일러 대위는 훈련병이 탄 4대 기체 인솔+시계확보+기지 복귀라는 힘든 상황속에서 연료 부족을 인지하지 못하고 결국 기지 복귀중 추락하였다.
또한 미해군은 실제 교전내용과 세간에 알려진 교전 내용은 확연히 다르며, 특히 '하얀 곳으로 들어간다/우리를 찾지마라'등의 교전내용은 완전히 조작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들을 수색하기 위해 이륙한 카탈리나 수상기역시 시계확보가 힘든 상황에서 무리한 수색을 하던도중 기체 내부의 누전이나 담뱃불(...)때문에 추락한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자기장 강도가 너무 강해서 나침반이 맛이 간다는 곳은 있다. 태평양의 아이언 바텀 사운드라는 곳이 그곳이다. 자세한 건 사보섬 해전을 참조하자.
- 참조할 만한 외부 링크
3 픽션에서
(NIMBT:No In My Bermuda Triangle )
대항해시대2에서도 이 근처를 지나갈 때 랜덤하게 함대에 소속된 함선이 사라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주의하자. 그리고 얼마 후에 유럽에 가면 사라진 내 함선의 부하 선장이 베네치안 갤리어스 열 대씩 몰고다니는 대상인이 되어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어떤 경우엔 실종된 함대의 선장을 맡았던 항해사 놈이 어느 항구의 여관이나 술집에서 멀쩡히 살아서 주인공을 보고 (마치 처음 본 양) 인사를 건네는 경우도 있다(...)[2]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버뮤다 해역을 발견하는 모험 퀘스트에 이 도시전설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퀘스트 제목도 '마의 해협'. 퀘스트를 진행하면 갑자기 이유없이 배가 가라앉고 이상한 거품이 인다는 주장을 NPC들이 말해준다. 물론 이 도시전설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은 아니고 해역 자체에 대한 설명에는 '난파 사고가 잦은 지역' 정도로 묘사. 게임 상에서는 '자기장 이상' 이라는 상태이상이 자주 나타나는 지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배 주변에 전기 비슷한 이펙트가 생기고 나침반이 제멋대로 돌아가게 되는데, 개나 소나 다 쓰는 스킬인 측량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라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황금용자 골드란 제18 화에도 등장. 여기에서는 실종된 원인이, 태고에 떨어진 거대한 운석이 강력한 자기장을 일으켜서 판이한 차원인 세계를 만들었고 그 자기장에 휩쓸려 다른 차원으로 전송된다고 나와있는 덕분에 대다수가 파일럿이나 승무원으로 구성된 (지구와 사이좋은) 정부 일종도 있다. 물론 그 운석이 부서지자 그 차원은 소멸했다.
우주용사 다이노서에서는 공룡 우주인들의 고향인 공룡 별로 빠지는 텔레포트게이트로 등장. 악역 붉은 공룡들이 여기 빠져서 죄다 날아가 버린다. 처음에는 "야호 고향에 돌아왔다!"하고 좋아했는데 우주선과 무기, 장비를 죄다 지구에 남기고 왔기에 결국 투덜대면서 지구로 다시 향했다. 지못미….
노블레스에서는 흡혈족 귀족의 본거지 루케도니아가 있는 곳으로 나온다.
디아블로3에도 불지옥에 들어온 약한 용사와 수퀴벌레를 순식간 사라지게 하는 비슷한 게 있다.
마법사의 밤에서도 잠깐 언급된다. 직접 묘사되지는 않지만, 젊은 시절 아오자키 토우코가 루 베오울프와 여행하면서 들렀다고 한다. 여기서 묘사는 "삼각형의 이계로 통하는 돌아올 수 없는 바다."
노빈손 시리즈의 '노빈손의 버뮤다 어드벤처'에서는 그 실종 사건이 가스 때문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버뮤다 삼각 지대가 과거 아틀란티스가 있던 지역이었으며, 아틀란티스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물속에서 살아서 인어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현재 아틀란티스는 동아틀란티스와 서아틀란티스로 나뉘어 대립 중인데 아마존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던 노빈손이 우연찮게 버뮤다 삼각 지대에 떨어져 두 아틀란티스를 화해하게 하고자 고군분투한다는 줄거리이다.지역감정
세인트 세이야에 등장하는 해장군 시드래곤의 필살기 중 하나가 이 지역의 현상(...)을 모티브로 하는 골든 트라이앵글이다. 어나더 디멘션의 어레인지 버젼이라고나 할까... 갤럭시안 익스플로전을 얻어맞고 빈사상태가 된 피닉스 잇키에게 마무리로 써먹는데 딱 한 번 등장했다. 이 결전 이후론 이 친구가 골드 세인트로 활동을 하는 바람에... 아! 이 세계관에 나오는 다른 세상으로 보내는 필살기가 다 그렇듯이 잇키는 안 죽고 되돌아왔다...
스프리건에서도 등장하는데 고대의 공간관련 유적 때문에 이것이 생긴다는 설정이다. 안에는 엘드리치도 있다...
TCG 카드파이트!! 뱅가드에는 이것에서 이름을 따온 버뮤다 Δ(트라이앵글)이란 집단이 존재하는데...... 미소녀 아이돌 컨셉의 인어들이다! 그렇다. 충격과 공포의 모에선을 맞은 것이다.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에서는 이 곳이 사실 스킬라와 카리브디스가 사는 괴물의 바다이다.
버뮤다 신드롬이란 게임에서는 전투기 조종사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추락하여 다른 차원의 세계로 넘어간다.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에서 지미는 그런건 없다는것을 증명하는데 모르스트 박사가 버뮤다 사각지대에서 사람들을 잡아다가 해초인간으로 만들어버린다
익스트림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모든 배,보트,비행기,비행선,심지어는 자유의 여신상도 삼켜버리다가 뉴욕근처로 와버린다
그러나 덫이 된 쓰레기차의해서 잡히게 되자 원래대로 돌아온다
한국 애니메이션 공룡 백만년 똘이에서 똘이 가족을 태운 비행기가 이 해역에서 추락, 백만년 전으로 타임슬립하면서 공룡들과 대적하게 된다.
영화 트라이앵글에서 주인공 일행을 태우고 버뮤다 삼각지대에 가까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출발한 요트가 알 수 없는 기상 현상으로 조난 당했다가 지나가던 텅 빈 유람선에 탑승하게 된다.
4 현실에서
진지하게 읽으면 곤란하다
가끔씩 프로토스의 병력들이 이곳으로 사라진다. 김재훈(프로게이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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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신촌에도 존재한다 카더라. 이 구역에 들어간 커플은 순식간에 사라진다고. 2명이 들어갔다가 3명이 되어서 나온다카더라
지하철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3] 영화화 된다고 한다
강서구 대형마트 삼각지대[4] 안에 들어섰던 어떤 아울렛은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1년6개월만에 폐업했다.
부산에는 철도 3개가 서로 교차해서 모양이 마치 삼각으로 형성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부암역 근처의 서면중학교가 중심.
5 기타
1980년대에 출판되던 계몽사의 학습그림과학 시리즈 중 세계의 미스테리 편에는 버뮤다 삼각 지대가 마치 사실인양[5] 실려있었다. 사실, 당시만 해도 그런 식으로 서술된 엉터리 책은 많았다. 80년대나 9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수도 있다.
시리즈 15권 44-47페이지에 있다.
2014년 3월에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370편 사고 이후에도 언론들에 의해 언급되었다.#
야구 용어에서도 플라이볼를 잡아내는 과정에서 콜 플레이가 맞지 않아 세 야수 사이에 공이 떨어져 행운의 안타로 이어지는 이른바 텍사스 안타도 메이저리그에서는 버뮤다 트라이앵글로 불린다.
- ↑ 그림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의 항로도.
- ↑ ex) "여어~ 나는 항구를 떠도는 철새요"
- ↑ 서울 전철노선도 6호선을 보면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응암순환선 항목 참조.
- ↑ 홈플러스 가양점, 홈플러스 강서점, 이마트 가양점
- ↑ 뿐만 아니라 지구 표면에 이런 지역이 규칙적(!)으로 분포(!!)되어있고 10 군데(!!!)라고 되어있으며 지도에 표시까지 해두었다. 정보가 부족한 어린 아이들이 보면 사실 처럼 믿기 좋게 되어있다.
- ↑ 버뮤다, 바하마,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 쟁쟁한 조세도피처들이 버뮤다 삼각지대 내부나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