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타, 푸른 허리케인이다! 무적의 스피드!"("オレがバータさ!青いハリケーンさ!無敵のスピード!")
"미안하지만 얘 바터[1]의 스피드는 우주 제일이다!"- by. 기뉴
이름의 유래는 버터. 성우는 키시노 유키마사(원판)/오노사카 마사야(改).비디오판은 이종구 우리말 더빙판 카이에서는 이재범.
스스로를 기뉴 특전대의 푸른 허리케인이라 칭하며, 리쿰과 마찬가지로 말투가 오카마스럽다. 다만 이 말투는 키시노의 애드립이었기 때문에 성우가 교체된 카이에서는 원작 기반의 평범한 말투로 수정되었다.
특기는 우주에서 제일 빠르다고 자처하는 스피드. 첫 등장시에는 베지터가 힘껏 던져버린 드래곤볼을 던져진 속도보다 더 빠르게 날아가 회수하며 스피드를 뽐낸다. 하지만 바타의 인상적인 활약은 이게 전부로, 이후에는 구경꾼 노릇이나 하다 오공 등장후에는 그나마 지스와 함께 협공을 가하지만 훨씬 빠른 스피드를 가진 오공의 공격 두 방에 전투불능으로 기절하고 선두를 먹고 몸을 회복하여 전투력이 오른 베지터가 얼른 목을 무릎으로 힘껏 찍어눌러 목이 부러져 죽어버린다. 이에 오공은 무슨 짓이냐고 경악했지만 베지터는 그렇게 물러서야 프리저를 못 이긴다고 버럭거렸다.
원작에서 제대로 된 기술하나 보여주기도 전에 사망한 관계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바타가 사용하는 기술들은 모두 애니 오리지널 설정이다. 또한 93년에 나온 드래곤볼 Z 슈퍼 배틀은 PS2 시리즈가 나오기 전까진 버터를 유일하게 플레이어블로 쓸 수 있는 작품이었다.
원작에서 열받은 리쿰에게 크리링과 손오반의 처리를 양보한 대신 초콜렛 파르페를 달라고 했기 때문인지 설정집에 따르면 좋아하는 것이 초콜렛 파르페라고 되어있다.[2] 어린 시절에는 성질 급하고 사람을 거칠게 다루는 어머니의 심부름을 하다보니 우주에서 손꼽히는 스피드를 가지게 되었다 한다. 진지하게 설정할 마음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보인다.
의외로 기뉴 특전대에서 가장 빠르다는 멤버인데도 불구하고 가장 큰 멤버기도 하다. 사이즈에 비해서 대단히 날렵한건 맞는 듯. 허나 당시 팀 내에서 전투력이 월등하게 더 높은 기뉴대장도 있었고[3][4]무엇보다 그의 보스인 프리저도 있었는데 왜 우주 제일의 스피드라고 하는지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잦다. 뭔가 그룹에서 기믹이 있었어야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게 따지자면 지스도 애니판에서 추가된 2인자라는 기믹 외에는 전투능력 면에선 아무런 특색이 없다(...).그 대신
이론적으로 시간을 멈추는 굴드보다 느리다 카더라. 아냐! 난 굴드보다 느리지 않아!!!
하지만 바터보다 기뉴, 프리저(통상)가 더 빠르다는 묘사 또한 없다. 기뉴도 오공보다는 느렸지만, 전투력은 기뉴가 더 높았다.(오공 통상은 9만이었다.) 스피드가 파워에 비해 특출난 경우가 드래곤볼에 있는만큼 바터가 기뉴, 프리저(통상)보다 빠르다 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물론 변신 뒤 프리저부터는 얄짤없지만.
물론 손오공이 가볍게 때린 펀치를 그대로 맞고 기절한 바타가 손오공과 서로 공격을 피해가며 어느 정도 대등한 싸움을 벌인 기뉴나 그보다 훨씬 강한 프리저와 비슷한 스피드라고 생각하긴 힘들다. 다만 여기서의 스피드가 싸움에서의 순발력이나 동작이 아니라 단순히 달리기 속도(날아다니는 속도)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여기면 어느 정도 말이 되긴 한다.[5]
- ↑ 정발판 단행본에서 부르는 이름
- ↑ 명지해적판에서는 이걸 드래곤볼 비디오나 보여달라고 편역했다(...) 이에 리쿰이 "으음,아깝지만 할 수 없지."라고 대답하는 편역까지 덧붙임...
- ↑ 전투력은 힘만이 아닌 스피드 등의 다른 능력을 조합해서 나타나는 수치이다. 뭐 바타의 전투력에서 스피드가 차지하는 비중만 기형적으로 크고 다른 능력치는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면 될 문제일 듯.
- ↑ 그런데 바타의 스피드가 우주 제일이라 설명한 장본인이 바로 기뉴다(...). 드래곤볼이 워낙 강제연장되다보니 일어난 촌극이다(...).
- ↑ 베지터가 던진 드래곤볼을 가로채온 것도 날아가는 속도가 월등히 빨라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