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지스다! 붉은 마그마라고 불러라! 내가 특전대 넘버 2다!
드래곤볼의 등장인물로 기뉴 특전대의 일원이자 원조 설명충.
이름의 유래는 치즈. 성우는 故 다나카 카즈미(원판)/키시오 다이스케(改)[1]. 북미판에서는 스콧 맥닐(Z 전기)/크리스토퍼 새벗(Z 후기)/제이슨 리브렉트(改). 한국판 성우는 비디오판에선 김정호, SBS판에서는 최원형[2], 드래곤볼 카이에서는 심규혁.[3] 원작에서 기뉴와 맞먹는 대사량이었던 덕분인지 몰라도 이 둘은 성우 정보가 완벽하다.(…)
외모는 리쿰 다음으로 지구인에 가까운 외모지만 피부색이 붉은 것이 차이점. 등장 당시에는 나름대로 뭔가 있어 보였지만 실상은 활약할 타이밍을 놓쳐서[4]변변한 인상하나 못남기고 리쿰이 오공에게 한 방에 패배한 것을 우연이라고 굳게 믿는다거나 리쿰에게 거의 죽다 살아나 전투력이 급상승한 베지터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고 스카우터 고장이라며 매도하는 등 얼빠진 모습만 보여주었다. [5]결국 기뉴를 따라다니다가 베지터에게 얻어터져 끔살.정확히는 옆구리를 춉으로 얻어맞고 이 후 에너지파로 쏴서 흔적도 남기지 않고 죽었다.
애니판에서는 베지터가 자신을 겨누자 "살려ㅈ.."라고 말하는 게 정말 처절하고 불쌍한 느낌이 든다.그러나 베지터에게 자비란 없다 그나마 원작에서는 저런 말 할 틈도 없이 당한다.
오죽하면 더빙판 성우인 심규혁마저 지스에 대해 '기뉴 특전대의 붉은 마그마라면서 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디스할 정도.
그래도 크래셔 볼이라는 기술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그외에는 딱히 뭐 제대로 한 것도 없고 자세한 설정이 붙은 것도 없다보니 애니에서는 '기뉴 특전대의 제2인자'라는 설정이 생긴 모양이다.실제인지 자칭인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 걸 보면 디스같다. 특전대 다른 대원들이 다 죽고 기뉴하고 둘이 남아서 제2인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6][7]
뭐 이렇게 안습한 부분이 많이 부각되지만 사실 드래곤볼/프리저 편 당시 우주에서 10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자다. 손오공을 비롯한 주인공 캐릭터들이 너무 강해져서 눈에 안뛸 뿐이지. 크리링도 "오공이 너무 세서 대단하지 않아 보이는것 뿐" 이라고 비슷하게 말했다.
지스의 공식적인 전투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패미컴으로 나온 게임인 격신 프리저에선 6만4000이였다. 참고로 이게 어느정도나면 엘리트 전사인 내퍼의 전투력이 4000전후 였다는 걸 감안하면 대단한 수치다. 그러나 원작에서 지스와 바타 둘이서 다굴치고도 이기지 못하고 오히려 역관광당한 손오공의 전투력을 기뉴가 최소 6만 정도로 추측했다는 점, 그리고 기뉴가 직접 출전했다는 점[8]을 생각하면 기껏해야 4~5만 정도로 추정된다. 6만이 사이어인치고는 높은 전투력이라 지스가 경악했을 뿐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만약 이럴 경우 지스의 내심 독백은 "6만? 나보다 높지 않잖아? 내가 방심해서 진 거 맞네. ㅋㅋ" 이런식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스의 독백은 "녀석의 전투력이 진짜 6만이라도 기뉴 대장보다는 아래다" 였다.
한편 점프 편집부 오리지널인 어린 시절 설정에 따르면 1. 기온이 높은 행성 출신(피부색 때문에 붙인 듯 하다.) 2. 쿠우라의 부하 사우저와 같은 별 출신 3. 어린 시절 은하 리틀 리그에서 투수&스페이스 발리볼에서 공격수를 겸임하고 있었으며 크래셔 볼은 그 때 익힌 기술이라고 한다.
"귀여워 해준다고 해서 쓰다듬어 주거나 업어준다는게 아냐! 혼쭐을 내주겠다는 의미라고!""설명 안해도 돼!!"
애니메이션.[9]
- ↑ 키시오 다이스케는 이후 드래곤볼 슈퍼에서 캬베를 맡는다.
- ↑ 이후 투니버스판에서는 트랭크스를 맡게 된다.
- ↑ 카이 기준으로 한일 모두 디지몬 크로스워즈의 바알몬(베르제브몬)과 동일성우다.
지스의 작중 행적을 보면 성우가 아깝다 - ↑ 물론 지스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리쿰 대신 싸웠었다면 당시 베지터, 손오반과 크리링 정도는 그대로 리쿰과 똑같이, 아니면 그 이상으로 모두 가볍게 바를수 있는 실력이다.
- ↑ 무리는 아닌 게 안 그래도 너무나 충격적인 일을 연속으로 겪어 제정신이 아닌데 베지터는 방금 전에 자기와 비슷한 리쿰한테 탈탈 털리는 걸 봤으니 더더욱 믿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 ↑ 한가지 숙지해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2인자라고 했지 전투력이 2위라고 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인 동향출신 사우저도 쿠우라 기갑전대의 리더였지만 전투력은 동료인 도레보다 약했던 것처럼.
- ↑ 만약 정말로 전투력이 기뉴 다음간다는 뜻이라고 가정하면 굉장히 의외인 사실이 있는데 원작 기준으로 악역 전투력 랭킹 10위 안에 들어가는 캐릭터가 된다는 것이다. 악역이라고 단정짓기 힘든 인조인간 16호, 전투력을 가늠하기 힘든 푸이푸이, 야콩, 최후에 개심한 인조인간 17호, 인조인간 18호(이 두명을 악역으로 보자면 천진반이나 피콜로 등도 한때는 한분기의 악역이었으니 이들도 악역으로 치부해야한다), 타임 패러독스로 평행우주 처리된 미래의 17, 18호, 셀을 제하고 보면 지스보다 확실히 강한 악역은 마인 부우, 데브라, 셀, 셀 주니어(다수긴 하지만 양산형 캐릭터이다 보니 개체 하나하나를 별도의 '캐릭터'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프리저, 콜드 대왕, 19호, 20호, 기뉴 정도인데 이렇게 놓고보면 충분히 악역 10위권 안에 들 수 있다는 흠좀무한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 ↑ 즉, 지스로서는 이기지 못할 상대로 판단했다는 뜻이다.
- ↑ 마지막 기뉴의 딴죽에 오타가 있는데, "안해도 되!"가 아니라 "안해도 돼!"이다.
설명충에 되충에 아주 아비규환이다 - ↑ 이러한 지스의 버릇은 패미컴용 드래곤볼Z2 격신 프리저에서 아주 제대로(...) 구현되었다. 그 뒤에 붙는 기뉴의 "설명 안해도 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