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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윈도우 XP 기본 바탕화면. 일명 bliss라고 불린다.[1] 사진작가 인터뷰
천조국부터 크렘린까지, 수억 명 이상이 본 사진. 저작권료 얼마일지 궁금하다.
Wallpaper / 壁紙[2]
1 개요
아들 뭐해~? 또 바탕화면보고 있었니?
컴퓨터 및 각종 전자장비의 초기 화면에 배경으로 깔려있는 화면. 자연 풍경을 담은 사진이 가장 일반적으로,[3]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바탕화면들도 대개 이런 류이다. 밝은 계열의 산뜻한 색이 대부분.
컴퓨터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데 가장 쉽고,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관계로 사용자의 취향이 가장 잘 전달되는 매개체. 하지만 때로는 바탕화면을 선택하는 데에 몇 시간을 쓸 수도 있다.(...) 윈도우즈 사용자는 레인미터를 끼얹어 마개조할 수도 있다. 이렇다 보니 일코하는 오타쿠들은 바탕화면을 그때 그때 바꾸거나, 바탕화면에서 덕심을 표출하는 것을 포기하거나, 컴퓨터를 두 대 장만하기도 한다.
흔히 윈도우즈 시리즈의 녹색 바탕화면이 제일 유명(?)하지만, XP를 기점으로 슬슬 푸른색 계열로 갈아타고 있다.
미디어 매체물들의 경우 작품 홍보를 위해 작품과 연관이 있는 소재와 주제를 바탕으로 바탕화면을 만들어서 배포하기도 한다. 이것이 호응이 좋자 이젠 미디어 매체물 홍보의 기본 소양이 되어버렸다. 팬 입장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컴퓨터를 할 때마다 보는 맛이 있고, 회사 측에서는 길거리에서 전단지 돌리는 것 보단 전달 속도가 빠르고, 간편하고, 싸니까.
다만 특정 매체나 제품의 홍보를 위해 만드는 배경화면이 많은 만큼, 공개된 배경화면내엔 필연적으로 로고나 서명등이 붙어있기 마련인데 이걸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서 이걸 없애고 순수한(?) 바탕화면만을 구하려 하는 시도들이 있었으나 그 결과는...
용자들은 바탕화면으로 좀 엄한 사진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사진을 바탕화면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들은 다른 의미에서 용자라고 비웃음찬양을 받는다.
컴퓨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같은 휴대형 기기의 보급에 따라서 그것들을 위한 배경화면도 등장하였다.
전자기기용 월페이어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월페이퍼의 핵심 구성이 되도록 바탕화면 내 아이콘들에게 가려지지 않도록 배치한다는 점이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이콘을 바탕화면 좌측에 위치시키고 사용하는 만큼, 월페이퍼들도 대부분 핵심 구성을 아이콘들을 피해 우측에 배치시키는 경향이 강하다. 다만 이럴 경우 아이콘을 우측으로 배치시키고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문제가 있어서, 핵심 구성을 중앙에 배치시키는 경우도 많다. 다만 애시당초 핵심 구성이랄게 없는 바탕화면(풍경 사진 등등)은 그런 거 없이 그냥 사용한다. 물론 아이콘 때문에 풍경화가 다소 손상되는 단점은 있지만...
윈도우 7부터 이러한 바탕화면을 몇분 간격으로 자동으로 바꾸는 슬라이드 기능이 추가되어 있으며, 작업표시줄 등의 스킨, 윈도우 소리 구성표와 함께 테마팩이라는 요소로 제공되기도 한다. 또한 시작표시줄과 창의 상단부를 반투명하게 만드는 에어로 기능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바탕화면이 계속 비치게 된다. 때문에 좋은 바탕화면을 정하는 것만으로도 컴퓨터의 분위기가 확 달라져 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남이 쓰는 컴퓨터의 바탕화면은 웬만하면 바꾸지 말자. 특히 가끔 장난삼아 엄한 사진으로 도배를 해두는 경우가 있는데, 그 컴퓨터가 자신의 것이 아닌 이상, 특히 공공에서 쓰는 컴퓨터는 자기만 쓰는 것이 아니므로 하지말자. 고소당할 수도 있다.
바탕화면에 너무 이것저것 많으면 번거로우므로 자주 쓰는 것만 바탕화면에 내놓고 나머지는 삭제하거나 폴더 한두 개 만들어서 집어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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