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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6년 5월 20일 오후 7시 15분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가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참가하던 도중 괴한 지충호(당시 50세)에게 커터칼로 얼굴을 피습당해 상해를 입은 사건.
2 사건 경위
사건 당일 범인 지충호는 청중으로 잠입해있다가 박근혜에게 다가가 10cm 가량의 커터칼을 휘둘러 박근혜의 얼굴에 11cm 길이의 자상을 입했다. 박근혜는 인근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다. 범인 지충호는 테러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유세장에서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다 칼을 버리고 달아나려다 사람들에게 붙잡혀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서대문경찰서로 끌려갔다.
이때 박근혜가 입은 상처는 아슬아슬하게 안면신경을 비껴갔다고 하며 경동맥에 부상을 입었다면 사망하거나 정계를 은퇴해야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범행 배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이후에도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사건이 있을때마다 자주 회자되는 사건인데 이미 선거 중반부터 한나라당의 압승이 예고되어있기는 했지만 그 이전까지 열린우리당 염홍철 후보의 우세로 예측되었던, 대전시장 선거의 판세를 뒤엎어서, 열린우리당이 전라북도 단 한곳만 얻게 되는 참패를 거두게 한 효과를 보였다.
3 범인 지충호는 누구인가?
지충호는 1956년생으로, 인천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선인중학교를 중퇴한 후 각종 사업에 종사하다 간통을 했고, 그녀의 남편에게 공갈 협박으로 돈을 뜯다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그 뒤 특수공무집행방해등으로 전과 8범이 되어 총 15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지충호는 폭처법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6년 5월 만기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