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삼

드라마 각시탈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태영.

경성일보 사장. 박성모 기자의 아버지. 구렛나루가 매우 인상적인 인물.

12화에서 한일합방 찬양 기사를 신문 1면에 내서 와다 총독의 칭찬을 듣고 아들놈과 같이 "내년에는 아예 경축 조선멸망을 표제로 내자" 하고 찌질거리다가 각시탈에게 아들놈과 함께 꽁꽁 묶여 개망신을 당하고 신문도 각시탈이 모두 불태워버렸다. 여담으로, 제보는 했는데 묶여있는 이들을 풀어준 자들은 없었다.

이때 한번 각시탈에게 경고를 받았음에도 정신 못차리고 친일 짓거리를 계속하다가 결국 21화에서 저명한 독립운동가 동진을 끌어내기위해 동진이 간호부를 격려했다는 친일행적을 날조해서 구라 기사를 썼다가 그대로 각시탈에게 시원히 혈이 뚫려 저승행 익스프레스를 탔다. 다음 타자는 우병준인가 이시용인가? 그러나 우병준은 스토리 작가에게 공기로 죽었고, 이시용은 가츠야마 준에게 죽었다. 아들도 역시 작가에게 죽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