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늘(여중생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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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네이버 웹툰 여중생A의 등장인물. 주인공 장미래와 같은 반이며 미래의 표현에 의하면 오타쿠 그룹에 속하는, 안경을 쓴 짧은 숏컷의 여학생. 2학기 사회 수행평가 이후로 미래가 용기를 얻어 대화를 시도하면서 친구가 되었다.

2 작중 행적

다만 같은 그룹의 친구들인 이양선과 나유진과 달리 평가가 현저히 낮은데, 그도 그럴것이 제대로 된 첫 등장인 사회 수행평가 때, 미래와 연습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외운다며 자신만만해하던 태도와 달리, 실전에서 4개밖에 못 맞혀서 미래네 조의 등수를 낮추는데 한몫했다.

또한 배려심도 다른 친구들보다 부족하고 자만심도 좀 심하다. 이양선과 만화책 원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도 일본어를 언제부턴가 할 줄알게 되었다며 끼어들었다가 이양선이 여자 연예인만 좋아한다며 살짝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평소 푹 빠져있던 만화 <<절대검사 아키라>>의 주인공 '아키라'를 좋아하는 걸 미래가 공감하지 못하고 섣부르게 오타쿠란 호칭을 쓰자 울컥해서 오타쿠의 진짜 뜻을 설명하지만 미래가 '그럼 나도 책과 영화에 빠져있으니 오타쿠가 아니냐'고 말하자 이해를 못한다며 오히려 답답해했다. 심지어 75화에서는 급식을 먹던 중, 미래에게 왜 평소처럼 물을 떠다주지 않는 거냐고 눈치없이 얘기를 꺼내기까지 했다.

이렇게 미래의 서열을 자신보다 낮게 보는 행동으로 평가가 점점 낮아지고[1]으나...

그러던 중 인터넷으로 인연을 맺은 남자친구가 있다며 자랑을 했는데 미래가 인터넷으로 인연을 맺은 친구에게 조언을 듣고 나서 자세한 정보를 물어오자 남친의 나이가 무려 26살이라고 밝힌다...이에 놀란 미래가 헤어지라고 하자 사랑에 나이 차는 중요하지 않다며 울컥하지만, 미래가 '나이를 밝히지 말라고 한 건 자기도 찔리는 것이 있어서였기 때문인거 아니냐'는 타당한 이유를 대자 반박을 못하는데, 타이밍 안좋게 남친에게 문자가 오자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독자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미래 : 헤어져 헤어져 게다가 하늘이의 현재 입장은 중학교 3학년 즉, 16살이다. 10살 넘건 차이나는 나이차이는 둘째 치더라도 하늘이가 엄연한 미성년자임을 생각했을 때 빼박 원조교제인데다가 문자 내용부터가 ' 오빠 집에서 노는게 어떠신지요? ' 라는 내용이니...[2][3]

미래가 계속 남친과 헤어지라고 충고하자, 참견하지 말라고, 부러우니까 질투하는 거냐며 따지다가 그 (26살 연상의) 오빠가 아니어도 만날 사람은 많다고 하고 자기자랑을 늘어놓다가 미래에게 친구들과 자주 애용하던 MGN이라는 메신저를 알려준다. 미래가 메신저에 가입하자, 미래에게 따로 자신이 활동하는 코스프레 카페를 알려주는데, 이를 제대로 겪어본 적 없던 미래가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불안한 마음에 이상한 것 같다고, 성희롱 하는 것 아니냐며 한마디 하자, 다 좋은 사람들이라며 안심시키려고 한다. 그러면서 결국 남친과 헤어지기로 맘먹었다고 이야기하는데 , 그 이유가 자기보다 한 살 어린 애랑 남친이 양다리 걸친 걸 봤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그 후에 남친과 정리도 할 겸, 사적인 비즈니스코스프레 사진 촬영은 끝마쳐야 한다며 그 자리에 미래를 끌어 들이는데, 스튜디오까지 가는 길에 미래를 홀로 두거나, 스튜디오에서 아예 같이 코스프레를 하자며 끌어들이려 하는 등 계속 미래를 난처하게 했고, 결국 혼자 촬영을 하러 간 사이에 미래가 때마침 만화책을 사러 홍대입구에 나와있던 양선이와 유진이에게 온 전화를 받고 자초지종을 설명해줘서, 광속으로 달려온 친구들에게 자기 가발도 못 챙긴 채끌려나오게 된다. 게다가 양선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이랬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던 모양... 양선이가 미래에게 같이 서코에 가자고 할때, 팀코를 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끼어들려고 하나, 바로 양선이와 미래에게 남친과 헤어지라는 강력한 충고를 듣고 나서 주눅들어서 알겠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원래 예정 되었던 양선이네 집에 모여 중간고사 공부하기로 가 아니라 사실은 신세계를 경험하려고 한 날, 또 개인적인 정모에 참가할 일이 있다며 빠진다.
약속도 안 지키고 눈치도 없고, 이쯤되면 같이 어울려주는 양선이와 유진이가 대인배로 보일 정도다...

자작 소설을 쓰기 시작한 미래가 소설을 보여주며 감상평과 조언을 부탁하자 아는 체하며 나서서 '다른 만화책의 인물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평하며[4], 이후로도 미래가 소설을 써서 친구들에게 보여줄 때 또 아는 체 하며 끼어들어서 굳이 다른 작품의 인물들과 겹쳐보며 트집을 잡는다... 이에 대해 미래도 당하는 느낌이 들어 슬슬 열받아 하지만, 의견의 하나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어서 참는 상황.[5]

또한 김유리가 아이피녀 사건으로 쩔쩔매고 있을 때 재밌으니 상관없다는 식으로 넘기는 등 미래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았다.

미래가 박현진의 휴대폰 빌려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자 잘했다며 일진들이 문자 데이터를 뜯어가는 수법에 대해 알려주는 등 주의를 주기도 한다

3 평가

그나마 다행(?)인 건 장노란이나 박현진처럼 독보적으로 어그로 끌기를 자처하거나 교모하게 왕따를 주도하는 위험분자 수준은 아니란 것. 만화책 얘기로 미래와 다투고 난 다음날, 이를 전혀 기억하지 않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미래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 걸 보면 뒤끝이 없거나 사소한 일은 담아두지 않는 성격인 듯. 방식이 엇나가기는 했으나 그래도 미래를 신경써주고 있으며, 일진들이 문자 데이터를 뜯어가는 수법에 대해 알려주는 등 주의를 주기도 한다.
현재 박현진이 새로운 어그로를 끌고있고 미래에게 지속적으로 민폐를 끼치고 있는 중이라 다행히 평가가 조금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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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때문에 몇몇 독자들은 75화 마지막, 미래의 '역시 지금이 좋아. 친구의 다른 얼굴을 보는 건 무서우니까'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조만간 갈등이 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 저 '노는 게' 어쩌면 그거하려는 의도를 담은 말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일이 정말 나쁘게 흘러가면 데이트를 빙자한 위험한 일에 하늘이가 휘말릴 수도 있고...
  3. 신문에 실린 여중생a가 박하늘 아니냐고 하는 의견도 나올 정도다.. 정말 그럴까봐 무섭다
  4. 근데 나중에 봤더니 금발과 안경이라는 설정만 똑같았을 뿐...
  5. 실제로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타작품과 연관지어 트집잡는 행위는 예의에 크게 어긋나는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