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1 마이크로소프트인터넷 포털

MicroSoft Network의 약자지만, 2000년 즈음부터 MSN이라는 명칭만을 사용하고 있다.

1.1 1995년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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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8월 24일, Windows 95의 발매일에 서비스를 시작. 당시에는 PC통신 형태의 서비스였으며[1] 1995년 당시에는 인터넷과는 별도로 병행되는 윈도우의 독자적인 포털 서비스로서 육성하려는 계획이었다.

당초 The Microsoft Network는 기술적으로 공개적인 HTTP를 사용하는 월드 와이드 웹(WWW) 인터넷과는 달리, 비공개 전용 프로토콜을 사용했으며 Microsoft Windows 95 이외에서는 액세스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었다. 또한 95의 바탕 화면에는 항상 MSN과 온라인 가입을 촉구하는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어서 레지스트리를 수동 조작해야 지울 수 있었다.이렇게까지 했는데 망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서비스로는 게시판이나 채팅, 뉴스 등을 제공했다.

내부적으로는 PC통신 업체와 마찬가지로, 모뎀과 전화선을 이용하여 전용 액세스 포인트에 연결하고 연결 시간에 따른 종량제 요금을 받았다. 인터넷과의 연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e-mail을 사용하여 간접적으로만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형태였다.

구현은 익스플로러 전용 컴포넌트를 인스톨하여 GUI 터미널 역할을 만든다. 게시판 표시 형식은 HTML이 아니고 서식있는 텍스트(.RTF)를 사용하였다. 이메일 클라이언트는 Microsoft Exchange의 메일함(후의 아웃룩)을 이용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측의 서버에서는 윈도우즈 NT 시스템을 사용했다.

사실 서비스 구현 당초부터 이미 인터넷은 보급 단계에 들어가 있었으므로, 인터넷에 대항하는 닫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이 실패할 것이라 예측하는 전문가도 많았다. 실제 서비스 시작 시기를 전후하여 전화 접속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PC 통신 서비스는 노화되었고, 1995년 말에 "The Microsoft Network"의 방향 전환을 시작했다.

1.2 노선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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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노선이 바뀌어 ISP 및 인터넷 포탈 사이트 형태로 개편되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전화 연결을 이용한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ISP인데, 2013년 현재도 계속 서비스를 유지하고는 있는 듯하다. 한국에서는 ISP 서비스는 하지 않았으며, 일본에서는 했긴 했는데 2000년에 다른 회사에 모든 서비스를 위임하고 서비스 종료.

포탈 사이트로서는 한국이건 세계적으로건 크게 성공하지는 못한 듯 싶다. MSN메신저가 Windows Live Messenger로 개명돼도 메신저의 약칭이 세계적으로 MSN일 정도니.(...) 다만 MSN의 메일 계정 핫메일(Hotmail)[2]은 사용 유저수가 꽤 많은 편.

부진함을 면치 못하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MSN의 상당수 서비스를 Windows Live로 바꿨다.
이 중 검색 서비스는 Live Search로 바꿨다가 불후의 명작 bing, 빙神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MSN은 중앙일보와 제휴하여 joinsmsn으로 합쳐졌고, bing은 성공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한정으로 다음에서 검색된다.(물론 설정하면 검색된다)

조인스와 MSN계정은 통합되지 않아서 메일(핫메일)을 누르면 윈도 라이브 계정 로그인이 뜨고 뉴스 댓글을 달려면 구 joins 계정 로그인창이 뜨는 괴랄한 형태의 포털이 되었다. 그리고 2013년 7월 1일자로 다시 MSN 으로 분리되었다.

오픈넷을 운영하는 사이넷에서 MSN Mobile을 운영한적이 있다.

1.3 2014년 10월의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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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대변신을 했다. 난잡하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에 MS의 기존 서비스들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끔 바뀌었다. 터치 인터페이스(태블릿 및 스마트폰)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가시켰고 윈도우 8 및 윈도우폰에서 서비스했던 금융, 푸드, 건강 등의 서비스 명칭을 'bing ○○' 형태에서 'MSN ○○' 형태로 바꾸면서 동시에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이제 요리책 구입할 필요가 없어졌다

사용자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호평이다.

2015년 9월, 11월에 MSN 건강, 푸드, 여행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한다.

2 Windows Live Messenger

이름 바뀐지가 몇년 됐는데도 아직도 별명이 MSN. 그리고 현재는 아예 사라졌다.

3 축구에서의 MSN라인

"이 세 명이 친하기까지 한 것은 축구계에 있어서 최악의 사건이다. (셋이 함께 뛰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 호르헤 삼파올리 (전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MSN은 역대 최고의 공격 삼각편대다. 이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평범한 것도 예술로 승화한다

- 아르센 벵거

2014-15 시즌부터 현재에도 세계 최고의 공격라인으로 군림하고있는 남미 에이스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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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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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인 Messi(리오넬 메시), Suarez(루이스 수아레스), Neymar(네이마르)를 통칭하는 신조어. 해외에서는 SNM, 즉 'Show No Mercy(자비는 없다)'의 약자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 트라이던트(삼지창)라고 부르거나, 그냥 간단하게 트리오로 부르기도 한다.또는 Suarez(루이스 수아레즈) Neymar(네이마르) Lionel(리오넬 메시) SNL도 가능뭣(M) 하러 세(S)금을 내(N)

공교롭게도 세 명 모두 남미 출신 선수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수아레즈는 우루과이, 네이마르는 브라질 출신. 남미의 3대 월드컵 우승 경험국의 에이스남미 삼대장이다. 유럽 출신 선수들로 이루어진 레알 마드리드BBC 라인과 대조되는 구성이다.

공격진의 막강함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바르샤의 역대 공격진 조합들 가운데에서도 최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흔히 메시의존증이라고 불리는, 메시에게만 가중되는 득점의 부담을 덜어내었고 15-16시즌 초반기에는 셋중 하나 혹은 둘이 빠지게 된 상황에서도 나머지만으로도 꽤나 수준높은 경기를 꾸려갈 만한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세명 모두 어떤팀을 가도 크랙 역할을 맡아 활약할만큼 개개인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방증. 개개인의 능력치가 넘사벽인 선수들이 호흡까지 잘맞으니..

조합상으로도 최고의 3톱이다. 날쌔고 유연하고 변칙적인 움직임이 장기인 왼쪽의 네이마르, 강한 파워[3] 와 다양한 움직임으로 전방에서 왕성하게 수비교란을 하는 중앙의 수아레즈, 그리고 압도적인 기본기로 키핑과 드리블 및 조율까지도 해내는 오른쪽의 메시. 게다가 세 명 모두 경기당 1골의 결정력까지 보유한 탁월한 스코어러이기도 하다. 상대팀의 수비수들 입장에서는 어디를 막아야 할지 미칠 노릇.

사실 결성이 발표되었을 당시에는 셋이 크랙으로서 겹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느나, 일단 메시를 플레이의 중심으로 두고 선수 간 위치만 조정한 뒤 자유도를 충분히 부여하자 셋이 알아서 팀플레이를 해 주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냈다. 사실상 펩 체제 이후의 바르셀로나는 미드필드에서의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고 있지 못하나, 어떻게든 이 세 명에게 공을 보낸 뒤 이들의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일종의 철퇴축구가 가능하게 된 상태다.

유럽 리그에서의 남미 선수들간의 특유의 유대감이 있어서인지 세 선수 모두 다 필드 위에서의 호흡은 물론 사적으로도 사이가 매우 가깝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셋 중에 한 명이라도 득점하지 못한 선수가 있으면 나머지 둘이 기를 쓰고 그 한 명에게 패스를 몰아주는 광경을 매우 자주 볼수 있다(...) [4] 세 선수 모두 자존심(ego)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다,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 비결이라고 한다. [5] 엔리케 감독의 말에 따르면 msn의 사이가 유별나게 가까워서 반드시 모두 다 득점하길 원하고 한명이라도 득점하지 못하면 매우 아쉬워한다고.. 행복셀로나 메시와 수아레즈는 이미 한 동네 이웃이며, 네이마르도 최근에 그 동네 집을 구매했다고. 동네 주민으로도 msn은 자주 붙어있는 모습이 목격될 듯하다.껌딱지

2016년 들어 메시와 네이마르가 탈세에 휘말리며 일명 탈폭탈 트리오라는 조롱도 듣게 되었다(...)인성형 쓰리톱

게다가 엘 클라시코에서의 패배를 기점으로 급격히 경기력이 하락하고 BBC 라인이 폭주하기 시작하자 반대급부적으로 까이고 있다. 물론 인터넷에서의 반응이야 한 경기에 왔다갔다하니 무시하더라도 체력적으로 지친 트리오의 모습이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데다 바르셀로나의 성적도 곤두박질 치고 있으니 매우 염려스러운 부분이다. 더욱이 세 명다 시즌 종료후 올림픽이나 코파에 출전해야 한다.다른 의미의 공격력도 대단하다. BBC는 호날도 하나밖에 없는데

그래도 챔피언스 리그 탈락후에는 이제라도 폼이 돌아온건지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아레즈는 말그대로 기록을 써가고 있고 메시 역시 골잡이로서의 능력에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여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비록 시즌 초의 압도적 퍼포먼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우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비록 후반기에 급격히 침체되었던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이는 백업이던 투란의 기대이하의 폼과 그에따른 혹사로 인한것이 큰 편이다 이적시장때 적절한 백업이 영입된다면 이전의 트레블때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MSN 라인은 오래 유지되기 힘들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다른 문제가 아니라 재정 때문이다. 샐러리 캡[6] 때문인데 2017년부터의 MSN 연봉합계 추정치는 저 상한치의 1/3에 이른다. 선수단 중 누군가를 팔지 않으면 영입도 제대로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1][7]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전 세계 축구 클럽, 아니 스포츠 클럽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의 무지막지한 재산을 보유한 클럽인만큼 재정 문제 때문에 저 라인을 포기할 일도 없는데다, 애초에 MSN 라인이 펩 체제 이후 바르셀로나의 주축인 만큼 바르셀로나가 쉽사리 저들을 놓아줄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결국 2016년, 메시와 네이마르가 5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고, 수아레즈 역시 성탄절에 5년 재계약이 예정되어 있다. 수아레즈는 클럽간에 불화설이 없는만큼 재계약에 성공할 확률이 높고, 별 이변이 없으면 MSN을 2021년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그래서 윈도우 95를 설치하면 MSN 접속 프로그램이 딸려나왔다. 98부터는 없어졌다.
  2. 원래는 다른 회사의 것이었는데 회사를 MS가 인수했다.
  3. 수비수와 몸싸움을 하면서 볼을 따내는 원톱형 플레이도 종종 보여준다.
  4. 메시의 경우엔 pk를 양보해주는 모습도 꽤나 많이 보인다.
  5. 메시가 수아레즈와 네이마르에게 자주 양보를 해주고 귀감이 될 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워낙 위상과 입지가 압도적이라 두 선수 모두 메시를 리더로 인정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자주 한다.
  6. 팀 총합 연봉상한
  7. 참고로 바르셀로나 구단의 총 예산중 선수들의 주급에 할당되는 돈이 무려 73%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