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도시철도

방콕 래피드 트랜짓 시스템 / รถไฟฟ้า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และปริมณฑล

1 개요

랩핑된 BTS. BTS와 MRT 모두 보통 '비티엣'이라고 부른다.

방콕 래피드 트랜짓 시스템은 방콕의 도시철도이다. 최초로 선을 보인 연도는 1999년으로 국왕의 생일(!!!)을 맞아 BTS가 개통되면서부터 선보였다. 그리고 2004년 MRT도 개통되어 태국이 도시철도 시대로 들어간다.

여러 회사가 여러 이름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크게 BTS 2개노선, MRT 1개노선 그리고 공항철도로 이루어져 있다. 교통카드도 크게 BTS용과 MRT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2016년 중순 현재, MANGMOOM(거미라는 뜻)이라는 통합 교통카드를 앞두고 있다.

총 4개노선 총연장 56.5km 역수는 52개이다. 하지만 계획노선이 모두 완공될경우 총567.34 km에 이를 전망이다.[1]

1990년대 말에 완공되어 깔끔한 편. 공항 연결선으로 근교지와도 연결되며 이동 속도도 빠르다. 그러나 아직까지 노선이 부실하단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수도권 전철의 ㅎㄷㄷ 한 노선망[2]과 비교하면 한 없이 초라해진다. 물론 중국처럼 한참 도시철도를 짓는 단계이니 앞으로가 기대된다.

열차에 한해선 주변 도시국가인 홍콩홍콩 지하철이나 싱가포르싱가포르 MRT에 전혀 꿀리지 않는다. 전술했듯 최신 시설이라 그렇다. 열차 대부분은 일본산 열차로 태국이 세계적으로 친일 국가임을 반영하는 셈이다. [3]

모든 열차 내부에 에어콘이 빵빵한 건 기본이고, 광고용 LCD 스크린이 꽤 많이 붙어있다.

시암이나 아속 같은 주요 번화 지역은 한참 동안 줄을 서서 표를 뽑아야 할 정도로 승객으로 넘쳐난다. 특히 표를 뽑는 곳은 에어콘이 없기 때문에 기다리면서 더워서 매우 짜증난다. 게다가 동전만 사용가능한 곳도 더러 있고, 지폐를 넣어 뽑더라도 거스름돈은 죄다 동전으로 바뀌어(뒤에서 서양인들이 잭팟!!이라고 외친다 ㅋㅋㅋ) 나와서 짜증이 더 난다. 미리 교통카드를 준비한다면 도움이 된다. 교통카드 충전은 자동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현금을 지불하면 담당자가 충전 해주는 방식이다.

역에 따라서 짜오쁘라야 운하의 역들과 이어져 있기도 하다.

2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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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순 방콕 최초의 수도권 철도 라인(서울의 1호선과 유사한 역할)인 '퍼플 라인'이 공식 개통 되었다. 방스에서 크렁 방파이역까지 연결된다.

2.1 운영중인 노선

노선명최초 개통연도길이역수비고
BTS 쑤쿰빗 선1999년 12월 5일22.25km22
BTS 실롬 선1999년 12월 5일14.5km13
MRT 청색선2004년 7월 3일21km18
수완나품 공항연결선2010년 8월 23일28.6km8
  1. [1]
  2. 수도권은 물론 수도권 외곽인 천안시, 아산시, 춘천시 등 지방까지도 연결된다! 지방 거주민에게 훌륭한 수도권 접근성을 보장하는 셈. 이 정도 도시철도는 런던 지하철 정도밖에 없다. 어이 잠깐
  3. 홍콩 MTR처럼 일부 로템제 열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