首都圈 / Capital region
1 개요
한 국가의 수도를 중심으로 교통권과 경제권이 형성된 지역으로 옛 말로는 근기(近畿) 또는 畿內(기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도 교토,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긴키(近畿) 또는 기나이(畿内)지방이라고 부른다. 긴키 지방이 일본이 수도를 도쿄로 천도하기 전까지는 오랜 시간동안 일본의 수도권이자 중심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경기(京畿)라는 표현을 더 많이 익숙하게 쓰는 편. 경기도의 그 경기 맞다.
대한민국의 수도권은 경인 지역에 있으며, 전 국민의 절반 가량이 거주하고 있다. 대한민국처럼 수도 근처에 인구가 집중된 나라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가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수도 자카르타가 위치한 자바 섬에 전 인도네시아 전 인구의 절반 이상인 145,013,583명이 거주하고 있다. 자바 섬이 전 인도네시아 국토의 20분의 1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다. 다만 자바 섬의 면적은 132,187km2로 남한의 1.3배에 달하는 면적의 지역으로, 이런 특성상 자바섬 자체를 경인지방과 1대 1로 비교하기는 힘들다. 구글 지도에서 자카르타에서 자바 섬 최동단인 바뉴왕이(Banyuwangi)까지 내비게이션을 찍어 보면 자동차로 20시간 걸린다고 뜨는데, 이 정도면 같은 생활권으로 보기는 힘들다.[1] 또한 단순히 지역별로 나눈다면 필리핀의 루손 섬의 경우에도 면적 109,965 km2에 인구가 54,363,844명에 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루손 섬 전체를 수도권으로 보지는 않는다.[2] 물론 인도네시아의 수도권인 자보데타벡(Jabodetabek) 지역도 인구 3200만이 넘는 거대한 도시권이고 마닐라 수도권[3]도 2600만이 넘는 거대 도시권이다.
2 대한민국의 수도권
수도권(대한민국) 항목 참조.
3 일본의 수도권
수도권(일본) 항목 참조.
4 중화민국의 수도권
5 태국의 수도권
Bangkok Metropolitan Region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และปริมณฑล)이라고 부른다.
6 미국의 수도권
7 영국의 수도권
이들 지역을 '홈 카운티(Home Counties)'로 통칭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