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아캄 시티/동작

배트맨: 아캄 시티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배트맨, 캣우먼, 나이트윙, 로빈이 사용하는 동작들.

1 기습 계열

적들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튀어나와 불시에 기습을 가하여, 한 방에 의식 불명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기술들을 말한다.

화기로 무장한 적들, 그러니까 정면으로 달려들면 자살 행위나 다름 없는 적들을 상대할 때 주로 쓰는 동작이다. 적들과 얼굴을 맞대고 싸우는 격투전에서는 잘 볼 수 없다.

이 동작들은 플레이어의 위치가 노출되었을 경우 다시 은폐할 때까지 사용할 수 없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 기습이니깐.

조금 특이한 조건을 만족해야 발동되는 동작은 높은 확률로 리들러의 복수 사냥꾼 도전의 트로피 획득조건이 된다. 여러 플레이어를 좌절시키는 요건 중 하나.

1.1 무성 기습 동작

적의 호흡기관을 막거나 목을 조르는 등, 적을 일시적으로 질식시켜 의식불명으로 만드는 기술들이다.

이 동작들로 적을 제압하면 다른 적이 바로 옆에 있어도 알아채지 못한다. 손을 허우적대면서 고통에 찬 신음소리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만 적이 기절하기까지는 약간 시간이 걸리는 편, 이 때 공격커맨드를 입력하면 강력한 일격으로 적을 한방에 보낼 수 있다. 다만 이럴 경우엔 적의 주의를 끌게 되므로 요주의. 무성 기습 동작을 쓰다가 다른 적에게 걸렸을 때나 시간을 절약하고 싶을 때 사용하자.

만약 적들이 심박 감지 센서를 착용하고 있다면 이 동작으로 적을 제압해도 적의 대장들이 쓰러진 인원이 있다고 적들에게 통보해주므로, 남아있는 적의 대부분이 그 제압된 적이 있는 곳으로 신속하게 이동하니까 그 자리에 멀뚱히 있지 말자.

중장갑을 입고 있는 적들에겐 이게 통하지 않는다. 기습을 걸어도 곧 자력으로 풀고 나오므로 플레이어의 위치만 노출되니 주의할 것.

1.1.1 '뒤에서' 기습 테이크다운

전 캐릭터 사용 가능

말 그대로 뒤에서 적들을 습격하는 것으로, 뒤잡기가 비교적 쉬운 이 게임에선 보편적인 무성 기습 동작이다.

배트맨, 나이트윙은 헤드락을 걸거나 적의 코와 입을 막아버리는 동작을 취하고, 로빈은 봉으로 적의 목을 조른다. 캣우먼은 대부분 다리로 목을 감아 조른다.행복잡기

캠페인 모드 중 주어지는 플레이어 페널티에서 '한 손은 묶고'라는 페널티는 이걸 못 쓰게 하는 페널티이다. 은근히 빡친다.

1.1.2 '앞에서' 기습 테이크다운

이걸 보고 그딴게 어딨냐고 황당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제 목격한 사례가 있다. 연막탄으로 시야를 가려 허둥대고 있는 것을 덮치거나 막 몸을 돌리는 순간 시행하면 발동된다. 배트맨의 경우는 뒤와 크게 다를바 없지만 캣우먼의 경우는 목을 졸라버린다음 키스해준다.본격 병 주고 약 주기

1.1.3 '난간 위에서' 기습 테이크다운

전 캐릭터 사용 가능

고저차가 있는 난간 위에서 적의 목을 다리로 감아 들어 졸라버리는 무성 기습 동작.

메인스토리 진행 중, 교회 내에서 화기로 무장한 적들과 최초로 조우했을 때 이 동작이 있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된다. 이 외에는 높은 난간과 난간 아래의 빈 공간이 꼭 필요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별로 볼 수 없는 동작. 그리고 위에서도 이야기했었듯 이 게임은 적 뒤를 잡기가 비교적 쉽다.

캣우먼의 경우 철조망을 사용해 천장에 거꾸로 매달릴 수 있어서 이걸 쓰기가 그나마 용이한 편.

리들러 챌린지 사냥꾼 모드에서 '발 먼저'라는 도전 과제는 이 기술을 이용해 적을 쓰러트려야만 달성할 수 있다.

1.1.4 '은폐물 뒤에서' 기습 테이크다운

전 캐릭터 사용 가능

몸을 제법 가릴만한 구조물, 혹은 벽 뒤에서 쪼그리고 있다가 그 앞에 적이 오면 갑툭튀하여 코와 입을 가려 질식시키는 무성 기습 동작.

활용 빈도는 '난간 테이크다운'과 똑같다. 이건 그나마 스토리 진행 중 써 볼 기회도 안 준다.

1.1.5 '연막 안에서' 기습 테이크다운

전 캐릭터 사용 가능하나, 배트맨, 로빈은 더 수월하게 사용 가능[1]

연막탄이나 소화기가 터지면 연막이 주변에 퍼지게 되고, 이 연막의 영향권 내에 있는 적들은 열상 탐지경이 없을 경우 크게 당황하게 되는데, 이 때 기습 공격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연막이 퍼지면 필연적으로 주변 적의 주의를 끌게 되는 데다가 연막은 꽤나 빠른시간내에 사라지므로 연막탄이나 소화기를 공격 용도로 터트릴 경우 적을 기습해서 잡은 후 강렬한 일격으로 기절시키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완전히 무성 기습 동작이라고 분류하기는 좀 애매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러나 일단 적을 소리 없이 제압하는 건 가능하므로 무성 기습 동작으로 분류한다.당황한 적이 총을 아무대나 쏴재껴서 소리가 나는건, 일단 플레이어가 내는 소리가 아니므로 예외로 치자(...)

여담이지만, 연막의 효과가 다 사라질 때 까지 두명 정도까지는 빠른 일격으로 안전하게 간당간당한 시간 내에 처리가 가능하다.

1.2 유성 기습 동작

무성 기습 동작보다 신속하게 적을 제압할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대상이 비명을 지른다거나 충격음이 들려 주변의 적들의 주의를 끌게 되는 동작들이다.

이 동작을 쓸 때는 주변 직선 시계나 가까운 곳에 적이 있는가, 아니면 빠르게 도주할 수 있는 통로나 은폐물이 있는지를 잘 관찰한 후 쓰자. 이게 나의 도주경로다!

1.2.1 '무성 기습 동작 후 일격' 테이크다운

전 캐릭터 사용 가능

위에서도 언급했었듯 무성 기습 동작중 다른 적에게 발각돼서 신속하게 지금 잡고 있는 적을 처리할때나, 그냥 시간을 아끼고 싶을 때 쓴다.

관자놀이를 팔꿈치로 가격하거나 콘크리트 바닥DDT로 꽃아버리는 등, 후유증이 상당할 듯한 동작을 취하는 게 관전 포인트. 불살한다고는 했지만, 병신 안만든다곤 안했습니다.

1.2.2 '이중' 기습 테이크다운

전 캐릭터 사용 가능

적 두명이 가까운 곳에 있고, 같은 방향을 보고 있을 때 두 명의 적을 동시에 제압하는 동작. 두 명의 머리를 잡고 불똥이 튈 정도로 충돌시켜 기절시킨다. 은근히 웃기다. 특히 튜토리얼 설명 사진에서(...) 그래도 현실에선 정말 위험한 행동이니 따라하지 말자.

메인 스토리 진행 중 교회에서 총기를 든 적과 처음으로 조우 시 유독 호들갑을 떠는 두 놈에게 처음으로, 지하철에서 서라는 경비는 안 서고 잡담을 하는 펭귄의 부하 두명에게 두번째로 써 봤을 것이다. 이후엔 대놓고 '이중 테이크다운'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듯한 적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1.2.3 '난간 아래에서' 기습 테이크다운

전 캐릭터 사용 가능

고저차가 있는 난간 아래에 매달려 있을 때 적이 난간 위를 지나가면 적을 잡아 아래로 던져버린다. 추락보호 난간이 있는 경우 거기에 머리를 한번 박아주는 건 덤이다. 다만 높이가 좀 되는 경우 죽지 말라고 친절하게 발에 로프를 매달아준다. 대상이 조금 먼 곳에 있을 경우, 배트맨, 나이트윙, 로빈은 배트클러로, 캣우먼은 채찍으로 적을 끌어내서 떨궈버린다.

'난간 위에서'의 테이크다운과는 다르게, 아래에서 테이크다운하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난간 아래에 빈 공간이 있어야 하고 타이밍을 놓치면 쉽게 하기 힘든 '난간 위' 테이크다운에 비해 유효범위도 널널하고 타이밍을 다시 잡기도 쉽다.

1.2.4 '난간 아래에서 이중' 기습 테이크다운

전 캐릭터 사용 가능

'난간 아래에서' 기습 테이크다운을 두명에게 동시에 날리는 동작. 위 동작의 조건에 두명이 서로 가까이 붙어있기만 하면 발동 가능하다.

여담이지만, 난간 아래에서 기습 테이크다운은 거리가 좀 멀다 싶으면 도구를 사용해서 끌어내는 동작이라도 취하는 반면에 이중 기습 테이크다운은 염동력 쓰듯 적이 알아서 플레이어 캐릭터의 손으로 빨려들어온다. 열려라 풍혈!!

1.2.5 '허름한 벽을 뚫고' 기습 테이크다운

전 캐릭터 사용 가능

합판같은걸로 조잡하게 만들어진 벽 뒤에 적이 있으면 그걸 뚫고 당황한 적을 일격으로 쓰러트리는 동작이다. 휴고 스트레인지 트레일러에서 배트맨이 TYGER요원에게 선보인 바 있는 기술.

다만 이 허름한 벽은 구조상 구석에 짱박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주 쓰긴 힘들다. 그나마 자연도태[2] 같은 사냥꾼 맵에선 넓은곳에 분포되어있어 쓸 수 있는 기회가 많으나, 트로피 획득 조건이 아닌지라...

1.2.6 '유리창' 기습 테이크다운

전 캐릭터 사용 가능

적이 플레이어와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있거나, 혹은 플레이어 밑에 있는 유리창 아래쪽을 지나가고 있을 경우 사용 가능한 동작. 유리창을 깨부수고 적을 끌고와 기절시키거나 적을 유리창 파편째로 깔아뭉갠다.

다만 전자의 경우 대상이 유리창에 바짝 붙어 있어야 사용 가능한게 단점.조금 애매하게 떨어져 있어도 발동되지 않는다.

그리고 역시나 이 동작도 맵 중앙에 유리창이 달려있는 맵이 없으므로(...) 보기 힘든 동작이다.

1.2.7 '배수로 아래에서' 기습 테이크다운

전 캐릭터 사용 가능

열고 닫을 수 있는 배수로 뚜껑을 갑자기 열고 튀어나와 적에게 일격을 가해 기절시키는 테이크다운. 사이드 미션에서 데드샷과 대결할때 유용하게 쓰인다.

배수로는 거의 맵 중앙부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의 난간 테이크다운이나 후술할 거꾸로 테이크다운보다 빈도는 좀 낮지만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자주 볼 수 있는 테이크다운이다. 접근성이 어느정도 높다는 이야기.

거기다가 배수로가 좀 길게 나있다면 배수로에 다시 숨은 후 적을 제압한 장소에서 멀리 떨어지기만 하면 된다.[3]

1.2.8 '환풍구' 기습 테이크다운

배트맨, 로빈, 나이트윙 사용가능

막힌 환풍구 구멍 앞을 적이 지나가면, 철제 뚜껑을 힘차게 뚫고 갑툭튀해 적을 쓰러트린 뒤 일격을 날려 기절시키는 동작.

캣우먼은 이 동작을 쓸 수 없다. 아니 캣우먼으로 환풍구가 있는 도전 맵에 오면 환풍구 뚜껑이 아예 사라져 있다.

여담이지만 이 동작도 접근성은 바닥을 긴다.(...)

1.2.9 '거꾸로' 기습 테이크다운

배트맨 전용

가고일 같은 높은 곳의 은신처 아래에 적이 지나갈 경우 사용 가능한 동작. 두 가지의 모션이 있는데 적을 일단 은신처 위로 집어 올려 다리에 줄을 매달고 번지점프를 시켜버리는 동작과 초고속으로 낙하해 적을 기절시키는 동작 두가지가 있다. 전자는 떨어트리는 과정에서 적이 비명을 질러 근처의 적의 주의를 끌게 되지만, 후자는 도중에 유리창같은게 없는 이상 완벽한 무성 동작이다.(어째서?!?!) 적이 매달린 은신처에선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배트 로프를 배터랑으로 끊어 매달린 적을 떨궈버리면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여러모로 사용빈도도 높고 유용한 동작. 잡입이 필요한 맵들 중 대부분은 적들이 순찰하는 주요 통로 위에 '높은 곳의 은신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그곳에서 멀찍하게 벗어날 수 있으므로 안전성도 높은 편

하지만 적을 공중에 매달아 놓고 계속 그 은신처에 계속 죽치고 있으면 비명소리를 듣고 몰려온 적이 결국 플레이어를 인식하고 사격을 가한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른 적의 시야에 있는 적에게 이 동작을 걸면 총 맞기 딱 좋으니 주의할것.




여담이지만 이 동작은 배트맨 비긴즈에서 배트맨이 마약 운반책과 부패 경찰에게 선보인 바 있는 동작이다. 사냥꾼 도전에서 갑자기 격투 도전으로 바뀐 것 같지만 넘어가자

1.2.10 '갈고리 가속'기습 테이크다운

배트맨 전용

높은 곳에 적이 있을 때 그 적이 있는곳에 갈고리를 걸고 갈고리 가속을 사용하면 성공할 수 있는 테이크다운. 다만 증강 현실 훈련을 4회 하고 얻는 갈고리 가속 업그레이드를 해야 쓸 수 있는 동작이다.

다만 갈고리 가속을 쓰려면 그 거리가 조금 떨어져야 되므로 가속해서 날아가는 와중에 적이 유효 범위에서 멀어질 수도 있으니 쓸때는 약간 주의해서 쓸 것, 게다가 추락보호 난간이 있는 경우 적이 난간에 딱 붙어 있어야 제대로 이 동작이 들어간다.

기습 동작 중 유일하게 적에게 들키고 나서도 쓸 수 있는 동작이다. 하기야 적 입장에서는 저 아래에 있는 배트맨이 갑자기 자기를 덮칠 거라고 생각이야 하겠냐만은...

2 격투 계열

적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싸울 때 쓰는 기술들. 맨주먹이나 둔기, 흉기 같은 그나마 총기보다는 덜 위험한[4] 무기들을 들고 오는 적과 전투 시 주로 쓰게 될 동작들이다. 기본으로 쓸 수 있는 동작들과 콤보 배수를 어느정도 올려야 쓸 수 있는 스페셜 콤보 동작들로 나누어진다.

격투 동작은 기습 동작을 주로 써야하는 경비형 적들과의 전투에서도 쓸 수 있긴 하나 효율이 무진장 낮다. 당장 기본 공격 동작도 충격음 때문에 주변 적들의 시선을 끌기 딱 좋고, 반격은 쓸 일이 없으며 콤보를 올려야 발동되는 스페셜 콤도 동작들은 경비형 적들과의 전투에서는 아무리 콤보 수를 올려도 발동되지 않는다.

콤보 수는 기술을 헛치거나 도구를 헛날리거나 적의 공격으로 인해 경직을 받을 경우에 다시 0으로 초기화된다. 콤보 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얻는 경험치나 격투 챌렌지시 얻는 점수가 증가하므로 가급적 콤보 수를 떨어트리지 않는 게 핵심.

특정 격투동작에는 무적판정[5]이 있는 동작들이 있다. 이 동작들을 알고, 전투에서 적재적소에 쓰는것이 격투챌린지에서 타이탄등이 등장했을때 고득점을 받는 길이다.[6]

  • 스페셜 콤보 동작 4가지
  • 방향전환[7]
  • 칼날회피 테이크다운의 마지막 테이크다운 공격[8]
  • 비트다운 마지막 테이크다운 공격
  • 방패를 든 적을 상대로 한 공중공격
  • 기절공격 3연타 시 마지막 3타째

2.1 기본 격투 동작 계열

말 그대로 기본기들이라고 보면 된다. 이 동작들로 콤보를 쌓아 스페셜 콤보로 적을 제압해 하나 하나 끊어먹는 게 격투전의 정석이다. 이 기본기들은 전 캐릭터가 사용 가능하다.

2.1.1 공격

주먹이나 봉, 에스크리마 스틱 등 근접전용 무장으로 공격을 가한다. 2콤보까지는 적을 다운시키지 못하고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할 수 없으나, 3콤보부터는 자유 흐름(공식 시스템이다.)이 적용되어 한방에 적을 다운시키고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할 수 있을 뿐더러, 시야만 맞으면 화기나 투척물 등 위험요소를 지닌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란에 있는 '치명타' 항목을 업그레이드 했을 경우, 2타 이후 공격 시 타이밍을 맞추어 공격 버튼을 누르면 적을 통상 공격으로 두번 가격한 효과와 더불어, 공격 효과가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고, 원래는 공격 한방당 1씩 올라야 되는 콤보수가 2씩 올라간다.

진압 방패를 든 적과 중무장을 한 적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2.1.2 반격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방어한 후 역습을 날리거나, 혹은 적의 동작을 역이용하여 공격을 가하는 동작들이다. 보통 적의 머리 위에 공격한다는 신호가 떠오르므로 그 때 반격버튼을 눌러주면 이 동작을 쓸 수 있다.[9] 통상 공격과 마찬가지로 2콤보까지는 적을 한번에 다운시키지 못하지만, 3콤보부터는 한방에 적을 다운시키는 반격이 나간다.

반격은 그냥 공격과는 다르게 아무리 타이밍 맞게 눌렀다고 한들 콤보수가 2씩 올라가지 않는다. 다만 맨주먹의 적이 2~3명씩 달려들 경우엔 반격 버튼을 달려든 적의 숫자만큼 눌러야 하는데, 반격이 성공한 경우 적의 숫자만큼 콤보수가 올라간다.

둔기류, 일반 타격계열엔 얼마든지 반격이 가능하며, 타격을 주지 못하는 중장갑병에게도 적어도 반격은 날릴 수 있다.

여담이지만 벽이나 난간에서 적에게 반격을 날릴 경우 통상 반격모션과는 다른 특이한 동작들을 볼 수 있다.

적들이 투척하는 오브젝트도 반격 가능하다. 타이밍 맞게 누르면 해당 오브젝트를 받은 다음 되돌려 준다. 던지려는 적 가까이서 반격할 경우 던질 기회도 안주고 때린다.

2.1.3 기절 공격

망토나 채찍 같은 적의 집중을 분산시킬 만한 걸 휘둘러 적을 잠시 선체로 기절시키는 공격.

3번연속으로 사용하면 울트라스턴이 되어 적이 다운되고, 꽤 오랜시간동안 일어나지 않는다. 타이탄에 중독된 적을 상대할때는 이 울트라스턴으로 기절시켜두고 때려야한다.[10]

직접 몸으로 때리는 동작이 아니기 때문에 전기충격기를 든 적에게도 걱정없이 쓸 수 있다. 다만 쓰고 나서도 통상 공격은 불가능.

2.1.4 회피

지정한 방향으로 힘껏 몸을 날려 공격을 피하는 회피동작. 회피동작을 통해 방향전환을 구현할 수 있다. 상당히 멀리까지 굴러가기 때문에 여유로운 콤보를 만들기 위해서 회피 동작은 반드시 필요하다. 초보들도 넓은 공간에서 회피동작만 잘 써도 수십단계의 콤보정도는 금방 만든다. 하지만 회피를 써서 바닥에서만 두번 구르면 콤보가 끊긴다. 러시아인 형제들을 상대할 때 필수적으로 익혀야 한다.

2.1.5 방향전환

적이 있는 방향으로 회피할 시 적의 어깨를 뛰어 넘으면서 잠깐 혼란+경직을 주어 등짝을 찰지게 때릴 기회를 준다. 정면 공격이 먹히지 않는 전기충격기를 상대할 때 필수. 그리고 방향전환은 몇십번을 해도 콤보가 끊기지 않으니 어지간히 자신 있는게 아니라면 방향전환으로 밖으로 빠져나오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2.1.6 공중 공격

상대방을 밟고 올라타 쓰러뜨리는 공격. 진압방패를 든 적을 상대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방향키 조절에 따라서 다른 적에게 날아차기같은 공격도 쓰기 때문에 잘만 쓰면 유용하다. 물론 잘만 쓰면.

2.1.7 지상 테이크다운

쓰러져 있는 적에게 사용하면 즉시 기절상태로 만들어주는 공격. 편리하지만, 동작이 좀 오래걸리고 무방비 상태라는게 흠. 반드시 상황을 살피고 쓰자. 배트맨의 경우 가까이 있는 적은 파운딩으로, 멀리 있는 적은 뛰어올라 밟아 기절시키는데 후자가 더 빈틈이 적다.

2.1.8 때려눕히기

스턴공격으로 경직을 준 후 무자비하게 오라오라주먹으로 마구 난타하는 공격. 충분히 난타하면 적을 쓰러뜨릴 수 있다. 보통 공격 도중 방해가 들어오지만, 연타 도중에도 반격을 할 수 있고 반격 후 바로 연타 대상을 다시 공격하면 연타가 끊기지 않으니 주변에 반격이 불가능한 전기봉, 진압 방패, 총을 든 적이 있는 게 아니라면 여기저기서 큰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공격이다. 중장갑을 입은 적에게 효과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수단 중 하나이기도 하다. 중장갑 상대는 일반 적에 비해 더 많이 때려야 한다.

2.1.9 칼날 회피

일반적인 반격기가 먹히지 않는 공격들은 노란색으로 표시되는데 이 공격들은 공격이 들어오는 반대 방향으로 방향키를 누르면서, 반격 버튼을 누른 상태를 적의 공격이 끝날 때 까지 유지하면 회피할 수 있다.

2.1.10 빠른동작 : 무기류

무기를 사용하는 빠른 공격이며 콤보 중에 사용이 가능하므로 동작에 서술한다. 이 동작들은 평시 사용하는 무기계열이 상당한 유용한 무기로 바뀌기 때문에 잘 활용한다면 난전도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열쇠가 된다. 콤보중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베트랑, 갈고리, 젤 폭탄, 원격 전기 충격기 , 얼음 수류탄 총 다섯가지가 있다.

2.1.10.1 베테랑

적에게 베테랑을 던지는 기술이다. 그냥 평범히 베테랑을 던지는 것 뿐이지만 적에게 잠시 스턴상태를 주는것에 그치지 않고 콤보수가 쌓이면 적을 넘어트릴 수 있고, 오브젝트를 들고 던지려는 적의 오브젝트를 떨군다거나, 가스통이나 소화기를 터트릴 수도 있고 집중콤보 단계에선 여러개의 베테랑을 던져서 다수의 적을 잠시 스턴상태로 만든다. 그리고 데미지가 상당히 쌓인 적은 베테랑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만큼 엄연히 데미지가 들어가는 기술. 무엇보다도 모션 자체만 따지면 멀티 테이크다운도 엄연히 여러개의 베테랑을 사용하는 기술이다. 배트맨을 대표하는 무기라고 할 수 있을만큼 전투를 효율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유용하다.

2.1.10.2 갈고리

상대방을 잡아서 당기는 기술이다. 상대방이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무기를 뺏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딜레이가 조금 크기 때문에 공격중에 공격받기 매우 쉬우므로 리들러의 복수전에서는 적의 숫자를 충분히 줄여준 뒤, 멀찌감치 떨어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2.1.10.3 젤 폭탄

바닥에 빠르게 젤 폭탄을 발라서 적들이 모였을 때 터트려 스턴상태를 만들어 준다. 적들이 위치를 항시 재빠르게 바꾸는 데다가 폭발 반경이 매우 좁으므로 젤폭탄에 익숙하지 않다면 콤보 끊어먹는 주범이 되므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배트맨의 빠른 무기중에서 성능이 괴약하기 때문에 거의 봉인하는 기술이라 보면 된다. 그래도 멀티 테이크다운과 같이 혼합해서 사용하면 그나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다수를 쓰러뜨리면서 집중콤보 상태를 해제시키지 않는건 젤 폭탄이 유일.

2.1.10.4 원격 전기 충격기

적에게 전기 충격을 줘서 잠시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든다. 이때 적이 둔기류를 들고 있다면 아무렇게나 휘두르면서 주변의 적을 공격하기 때문에 특히 공격 반경이 큰 아브라모비치 형제들 경우 상당히 효력이 좋은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때 발생하는 추가 데미지는 그대로 점수에 포함. 스페셜 콤보 부스트 상태에서 사용하면 다수의 적을 스턴상태로 만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중무장한 적에게 쓰면 뒤로 날아가면서 다른 적에게 데미지를 가한다.

2.1.10.5 얼음 수류탄

적을 순간 얼려버려서 잠시 이동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집중 콤보 상태에선 다중의 적을 얼릴 수 있기에 잠시나마 상대할 적의 부담을 줄여준다.

2.2 특수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습득 가능한 기술들.

2.2.1 치명타

공격 버튼을 타이밍에 맞게 누르면 일반 공격보다 강한 공격을 가하며, 이 치명타를 맞추면 콤보 배수가 2배가 된다.

2.2.2 스페셜 콤보 부스트

스페셜 콤보에 필요한 콤보 수를 8에서 5로 줄여준다. 콤보를 훨씬 빠르고 자주 쓸 수 있게 되기에 매우 유용하다.

2.2.3 칼날 회피 테이크다운

칼날 회피 테이크다운을 발동시키는 것에는 아래와 같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배트맨 시리즈의 튜토리얼 상에서는 [방법2]를 알려주지만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는 타이밍을 맞추기가 까다로우니 [방법1]을 추천한다.

[방법1]

일반 칼날 회피를 할 때와 같이, 칼날 공격이 들어올 때 방향키를 공격이 들어오는 방향의 반대로 누르고 있는 동시에 반격 버튼도 떼지 않고 꾹 누르고 있는다. 그 후 적의 2회 째 공격의 끝나자 마자 방향키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반격 버튼을 2번 빠르게 누른다. 닌자의 경우에는 총 4회의 공격을 하므로 3회의 공격이 끝나자 마자 반격 버튼을 3번 빠르게 누른다. 적들이 3회 째의 마지막 공격(닌자의 경우는 4회 째의 공격)을 발동시켜 휘두르는 모션이 나온 후에는 칼날 회피 테이크다운이 발동 안되니 반격 버튼을 연속해 누를 때는 최대한 빨리 누를 것. 닌자의 경우에는 일반 적들보다 각각의 공격이 들어오는 타이밍이 빠르니 특히 주의. 이 [방법1]은 적들에게서 들어오는 공격에 맞춰서 하나 하나 반격 버튼을 눌렀다 떼는 수고로움을 들일 필요가 없어 비교적 쉽게 칼날 회피 테이크다운을 발동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방법2]

칼날 회피를 할 때 반격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공격 중간 중간에 한번씩은 때 줘야 한다.) 마지막 공격 회피 후 반격기를 날려 즉시 기절시킨다. 리들러의 복수에선 무려 +콤보X100점 가산이라는 엄청난 부가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노리는 플레이어들이 많은데, 그만큼 쓰기가 무지 힘들고 정확한 타이밍 노리는 게 매우 힘들다. 박자대로 공격해 오기 때문에 박자에 맞춰서 회피버튼을 잠시 떼었다 누르는 게 관건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잠시 떼었다 누르는 것. 타이밍 맞춰 누르는 것이 아니라 누르고 있는 도중 공격 직전 잠시잠시 떼야한다. 플레이가 처음이라 능숙하지도 못하고 정 못해먹겠다 싶음 차라리 회피버튼을 연타해 버리자. 첫 타이밍만 잘 맞추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성공한다.하지만 첫 타이밍에 베이면 세 번 다 베인다.그리고 물론 어디까지나 확률. 안될땐 안된다.~[11]

2.2.4 자유 흐름 집중

스페셜 콤보를 사용하지 않고 콤보가 12힛을 넘어가면 발동하는 패시브 스킬로, 화면 블러를 만들지만 적의 공격 시 게임이 약간 느려진다. 집중 상태에서 스페셜 콤보를 사용하면 해제된다.

2.3 스페셜 콤보

스페셜 콤보는 콤보수가 8 이상이 되었을 때 사용 가능하며, 스페셜 콤보 부스트를 배웠다면 5 이상일 때 쓸 수 있다. 스페셜 콤보를 시전하는 중에는 무적이며 적이 공격을 하지 않는다.

2.3.1 스페셜 콤보 테이크다운

대상 한 명을 즉시 기절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상대하기 껄끄러운 적을 제거하고 싶을 때 사용하자. 하지만 일반 잡몹에게만 통하는데다가, 이 자체로는 무기 헤제가 안되므로 다른 적이 그 무기를 다시 주울것을 염두 해야한다. 점수가산은 콤보X50이니 자주 자주 쓸만하고, 어디까지나 인구수 줄이는데에 만족하는 게 좋다.

2.3.2 스페셜 콤보 박쥐 무리

박쥐때를 소환하여 주변의 적들에게 경직과 스턴을 거는 광역스턴기. 적이 많을 땐 조금 도움이 되지만 어디까지나 스턴만 거는지라 그다지 효과적이진 않다. 하지만 워낙 간지나 자주 쓴다

이 공격의 효과적인꼼수 사용방법이 한군데 있는데, 바로 아브라모비치 형제를 상대할때다. 아브라모비치 형제를 타격하면 비트다운 공격을 쓸때처럼 빠른속도로 공격하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 일반공격 5타-박쥐-5타-박쥐 식으로 반복해서 사용하면 아브라모비치 형제가 다운될때까지 맞을일이 없어진다[12].

2.3.3 스페셜 콤보 멀티 지상 테이크다운

펄쩍 뛰어올라 쓰러져 있는 적들에게 배타랑을 던져 즉시 기절시키는 공격으로, 쓰러진 상태의 적을 한번에 전부 쓸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적 정리에 매우 탁월하다. 단점으로는 쓰러뜨린 적 수가 적을수록 효과가 작다는 점. 하지만 중무장한 적에게도 효과가 있으므로 중무장한 적을 콤보에 이용할 만큼 자신있는게 아니라면 재빨리 스턴을 걸어 바닥에 쓰러트린 뒤에 이 기술을 사용하면 중무장한 적을 금새 잡고 들어갈 수 있다.

여담으로 이걸 충격파 공격과 연계하면 도시 곳곳에 가끔가다 뭉쳐잇는 적들에게 꼼수로 사용 가능한데,
도시를 활강으로 날아다닐때 길거리에 잡몹들이 옹기종기 뭉쳐 잇다면 그대로 강하폭탄 으로 내리꽂아 충격파 공격으로 많은 적들을 스턴상태로 눞힌다음 콤보가 적수만큼 오를테니 시전가능한경우즉시 시전하면 결과적으로 2번의 동작으로 순식간에 뻗어잇는 적무리가 눈에 들어온다.

2.3.4 스페셜 콤보 무장 해제 및 파괴

무기나 방패 등 장비를 든 적에게 사용 가능하며, 해당 장비까지 박살내 다른 적이 주워서 쓸 수도 없게 만들어 버린다. 일반적인 야구 방망이나 파이프계열 무기에도 다 통하거니와 골치아픈 방패나 총기, 칼, 전기충격기 등에 다 통하며 가장 애먹는 총도 한번에 해제 가능하다. 던지는 오브젝트 계열 무기에도 적용되나,[13] 암살자와 아브라모비치 형제가 들고 있는 무기엔 쓸 수 없다. 장비 파괴할 때는 아브라모비치와 타이탄을 제외한 적들에게 공격을 받지 않으니 초장에 콤보를 모아 방해되는 장비부터 빨리빨리 해체시켜 주자.
  1. 이 두 캐릭터는 연막탄을 기본으로 상비하고 다닌다.
  2. 펭귄(DC 코믹스)의 박물관 맵.
  3. 적들은 기절한 적 주변에 은신할 수 있는 곳이 있을경우, 그곳을 살펴보긴 하되 거리가 좀 있는 곳 까지 그러지는 않는다.
  4. 사실 간혹 총기를 들고 오는 적도 있지만, 격투전 유형의 적들과 한창 전투중일 경우 경계보초 설 때와 달리 총에 장전이 안돼있기 때문에 장전하는 동안의 딜레이가 있다.
  5. 동작 발동시, 적들의 공격동작이 취소되며 (타이탄이 달려오다 멈추는 등 공격을 안하게 된다.) 맞았을 위치에서도 피격판정이 나지 않는다.
  6. 일반 적들의 경우 다른적의 공격이 발동하고있는 상황에서는 공격하지 않으므로 반격등의 동작이 진행중일 경우 경우 신경쓸 필요가 없지만, 아브라모비치형제 혹은 타이탄은 이를 무시하고 공격해온다.또한 난이도가 높을 수록 한번에 공격해 오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니 주의.
  7. 같은 커멘드(엑박패드기준 AA)지만, 회피는 무적이 발동하지 않는다.
  8. 공격회피 도중에는 피격당할 수 있다.
  9. 다만 새 게임+부터는 공격신호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캠페인 중 한 손은 묶고라는 페널티는 이걸 못 보게 하는 페널티이다.
  10. 강력한 기절이라고 동작목록에 따로 뜨며, 도전과제 완벽한 흐름 2.0을 공략할 경우 반드시 한번은 써줘야 하는 기술이다.
  11. 어려워 하는 위키러에게 팁을 드리자면, 버튼을 잠깐 떼는 타이밍이 칼날은 휘두르는 그 순간에 맞춰서 행하는 것이 아니고, 휘두르는 모션을 다 보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현재 칼을 첫 번째로 휘두를 때 반격버튼은 누르고 있을 것이므로 배트맨은 이를 피한다. 그리고 두 번째 휘두르는 동작이 나오기 전에 잠깐 회피버튼을 잠깐 뗐다가 다시 반격버튼 누름을 유지한다. 정확한 타이밍을 요구하지 않고 판정이 넉넉하기때문에, 일단 칼을 피하고 나서 다음 피하기 전에 버튼을 잠깐 뗀다는 느낌으로 해본다면 금방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12. 격투챌린지에서 고득점 뽑기가 말도안되게 쉬워진다. 콤보가 40-50까지 쌓이는건 덤
  13. 맥주상자, 소화기와 가스통. 적이 던지려고 머리 위로 들고 있을때 발동 가능하며, 발동시 머리 위에 들고 있어 보디가 빈다는 점을 이용해 대놓고 마구 두드려 패준 후 마지막에 다리를 걸어 적을 넘어트리는데, 이때 박스의 경우는 부숴진다. 가스통이나 소화기의 경우는 마지막에 다리를 걸지 않고 뺏어서 뒤쪽으로 던져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