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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창조 정보 | |
출판사 | DC 코믹스 |
최초 등장 | Detective Comics #58 (1941년 12월) |
창조자 | 밥 케인, 빌 핑거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오스왈드 체스터필드 코블팟 Oswald Chesterfield Cobblepot |
다른 이름 | 펭귄 |
종족 | 인간 |
국적 | 미국 |
근거지 | 고담시티 아이스버그 라운지 |
가족 관계 | 나이절 코블팟 경 (조상) 네이선 코블팟 경 (조상) 시어도어 코블팟 (고조부) 터커 코블팟 (아버지) 미란다 코블팟 (어머니) |
직업 | 전문 범죄자, 사업가 |
신장 | 155cm |
체중 | 79kg |
눈 | 청안 |
모발 | 흑발 |
출신지 | 고담시티 |
능력 | 범죄의 천재, 광대한 지하 인맥, 속임수 우산, 유도 유단자 |
적 | 배트맨 |
소속팀 | 본인의 갱단, 인저스티스 리그, 소사이어티 등 |
NEW 52 이후 |
목차
1 개요
Penguin
DC 코믹스 배트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본명은 오스왈드 코블팟(Oswald Cobblepot).
시리즈마다 설정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긴 매부리코에 외알안경을 끼고 펭귄처럼 연미복을 입은 모습이다. 다양한 무기가 장착된 우산을 무기로 사용하며, 새를 다루는 것이 특기. 새를 좋아하고[1] 새를 이용한 범죄를 즐긴다. 이런 설정 때문에 캣우먼 같은 동물 애호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새의 자유를 위해 범죄를 저지른 에피소드에서는 오히려 측은할 정도.
설정에서 보이듯이 육체적 능력도 웬만큼 연마되어 있지만 배트맨의 적으로는 한참 부족하며 다른 빌런들에게도 일방적으로 맞고 다닌다.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지는 못하는 듯. 펭귄의 본질은 "지능형 빌런"으로, 클럽 "아이스버그 라운지"를 경영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입지가 있는 인물. 어떤 설정(?)에서는 그가 고담 시 시장이 되기도 한다. 이때 배트맨은 리들러와 연합해서 펭귄을 몰락시켰다.
2 상세
어딘가 둔하고 점잖게 생긴 외면에서 떠올리기 힘든 교활함을 겸비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머리도 매우 좋고 정치적 쇼맨십 능력도 있다. 그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부패한 부르주아.[2] 부정한 방식으로 부를 축적하고, 범죄조직과 연계되어 악한 일을 하는 부자 악당의 표본.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잘 보여주는 이슈가 있는데, 경매에서 원하는 동전을 얻지 못하자 경매 관리자를 협박해 원래는 얻을 수 없는 입찰자의 신상을 알아내고, 그 입찰자가 딸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 애걸하는 것도 아랑곳않고 동전을 가로채버린다. 그리고 동전이라는 단어를 듣고 짐작했겠지만 그 동전은 투 페이스의 동전으로, 뚜껑이 열린 투 페이스가 펭귄의 방의 벽을 박살내며 나타나고, 그런 투 페이스를 펭귄이 비웃는 것으로 그 이슈는 끝난다.
그렇기 때문에 "살짝 맛이 간 깨끗한 부르주아"인 브루스 웨인과는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인물로서, 다른 빌런들처럼 배트맨/브루스 웨인을 비춰주는 또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단 펭귄이 배트맨, 브루스 웨인을 비추는 하나의 단면이 될 수는 있지만 정작 배트맨은 펭귄과 공유할 만한 점이 없는 만큼, 펭귄은 배트맨에 대해 어떤 동류 의식 따위를 갖고 있지 않다.[3]
배트맨은 펭귄을 빌런들 중에서도 특히 위험인물로 경계하고 있다. 심지어 TV판 애니메이션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펭귄과 관련된 악몽을 꾸기도 할 정도. (투 페이스나 조커 등도 자주 등장하지만) 단순히 악명이 높은 빌런은 많겠지만 펭귄처럼 언플과 권모술수에 능한 빌런은 드물기 때문은 아닐까. 실제로 코믹스를 보면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 놓치는 사례가 있다. 또한 여기에는 펭귄이 대외적으로는 정치가라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고담시의 다른 빌런들은 보통 가장 강대한 마피아 세력인 것으로 묘사되는 카르미네 팔코네조차도 판검사를 조종하는 정도에서 그치며 펭귄처럼 본인이 정치가로서 활동하진 않는다.
그의 탄생 배경으로는 어렸을 때부터 놀림받아온 외모(특히 "코")와 난폭하고 불친절한 가정환경이 있다.(단 어머니만은 예외여서 후에 펭귄이 어머니를 위해 목걸이와 귀걸이를 훔치는 이야기도 있다.) 특히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서 장님 여자인 "카산드라"와 사귈 때도 자신의 얼굴을 알게 되면 그녀가 자신을 비웃을까봐 얼굴을 만지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배트맨 주력 빌런치고는 은근히 갱생하려는 에피소드가 있는 편이다.(물론 다 실패해서 범죄자가 되지만) TAS에서는 갱생하려는 찰나 사랑하는 여인을 구해주기 위해 불량배들을 쓰러뜨려주기도 한다. 그다음에 배트맨이 펭귄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갑을 채웠지만 또 코믹스에서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우울해하다가 "카산드라"라는 이름의 장님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데 데이트 도중 경찰에게 굴욕적인 일을 당하자 범죄를 저지른다. 그리고 배트맨은 카산드라에게 펭귄은 위험한 인물이라 경고하지만 카산드라는 펭귄을 믿는다며 배트맨을 무시했다.
결국 최후에는 배트맨에게 쫓기는 펭귄과 함께 도망치다 넘어지면서 펭귄의 얼굴을 만지고 이에 자신을 비웃을 거라고 생각한 펭귄은 카산드라가 말도 하기 전에 그녀를 칼로 찔러 죽인다.
하지만 카산드라가 죽어가면서 펭귄에게 남긴 말은 펭귄을 비웃는 말이 아닌 펭귄이 정말 잘생겼다는 말이었다. 결국 카산드라는 진심으로 펭귄을 사랑했던 것. 지못미.
이렇게 최소한의 양심은 남아있는 인물로 나오는데 자기입으로 카르미네 팔코네를 몰아내고 자신이 민피아의 우두머리가 된 다음 최소한 아이들과 거리에서만큼은 폭력을 지웠다고 애기했다.(실제로 아이들이 마피아와 관련된 이슈는 없다.)
3 능력
주로 체격 때문에 몸은 잘 못 움직이지만 우산처럼 생긴 총을 잘 쏜다.
4 작중 행적
어렸을 적 학교의 싸움짱과 사이가 안 좋아서 그를 물리치기 위해 힘을 길렀다. 격투기를 연마한 후 마침내 원수지간이던 급우를 때려눕혔지만, 이 급우가 복수를 위해 자신의 집에 난입하여 기르던 새를 전부 죽여버리자 제대로 빡돌았으며 이는 후에 빌런으로 활동하는 정신적 트라우마가 된다. 펭귄의 상징 중 하나인 "우산"은 어릴 때 아버지가 폐렴으로 죽어서 어머니가 항상 우산을 가지고 다니라고 한 데서 생긴 일종의 강박 비슷한 것.
5 작중 행적 (뉴52 이후)
디텍티브 코믹스에 등장한다. 돌 메이커를 조작한 흑막. 배트맨#42 에서 Mr Bloom 이라는 새로운 빌런의 제안을 거부하고 머리에 총을쏘지만 죽지않고 오히려 역공을받아 배에 구멍이뚫린다.
6 평행세계
플래시포인트의 세계에서는 배트맨에게 고용되어 뒷골목을 관리하고 있다. 제이슨 토드가 배트맨을 끌어들이기 위해 펭귄이 무기 암매상으로부터 국산무기 K11 복합소총들을 50만 달러 이하로 사게 만들었다. 이런 먹튀
7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7.1 배트맨 TAS
애니메이션인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서도 등장. SBS판 성우는 유해무.
여기선 《배트맨 리턴즈》의 모습에서 약간 모티브를 따온 것인지 기형 손을 가지고 있다.
주로 도둑질을 하지만, 같은 도둑인 캣우먼과 달리 화끈한 화기를 동반한다.
들고 다니는 우산은 칼이나 총기류가 내장되어 있다. 작중에선 부유하고 떵떵거리면서 살거나, 어떨 때는 크고 허름한 저택에서 홀로 외롭게 사는 등 불쌍한 모습이 부각되어보이기도 한다.
한 에피소드에선 범죄를 청산하고 "높은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리겠다"며 나서다 한 상류층 여자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처음엔 욕심을 품고 시작한 사교관계였으나 자신을 칭찬해주는 여자의 태도로 인해 펭귄은 진심으로 그녀에게 잘해주기 시작.
사실 그 여자도 사교계의 관심을 끌고 주목을 받고 싶은 욕심에 펭귄과 교제를 시작한 거였으나, 점점 펭귄이 진심어린 태도를 보여가자 그 여자 역시 펭귄에게 점점 호감을 느낀다. 배트맨은 몇 번이고 펭귄을 의심하고 쫓아다니며 그를 감시하나, 펭귄이 직접 자신의 돈으로 애인에게 줄 보석(이자 청혼할 선물)을 사는 걸 보고 펭귄이 진심으로 개과천선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나 그 여자의 동료인 남자가 하는 말 - 파티에 펭귄을 초대해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모욕을 주려는 작전 - 을 엿들은 펭귄은 충격을 받고 여자를 납치, 그 동료와 함께 죽게 만들려고 한다.[4] 배트맨에게 저지당한 후, 마지막에 체포되어 가는 펭귄에게 여자는 "난 당신이 진심으로 좋아졌었는데, 정말 미안해요"라고 마음을 전한다. 펭귄은 "당신 잘못이 아니라, 이른바 상류 사회의 잘못이다"라며 씁쓸하게 잡혀가고, 배트맨은 그걸 착잡하게 바라보며 떠난다.
이렇게 TAS에서의 펭귄은 빼도박도 못할 악당인 한편, 추한 외모로 인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거나 정에 목마른 면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도덕적으로 옳은 행동[5]을 하는 등 상당히 입체적인 인물로 나오지만, NBA에서는 바뀌어도 너무 바뀌었다. 일단 TAS에서의 펭귄의 외모는 기본적으로 팀버튼 시리즈의 펭귄이 가진 기형적인 모습을 기본 모델로 하였지만 NBA에서는 좀 땅딸막하고 코가 큰 것 빼고는 크게 이상할 것 없는 중년 신사로 나온다. 또한 전 시리즈에서 괜히 나섰다가 피본 일(...)이 많아서 그런지 직접 범행을 저지르기보다는 사람을 고용해서 뒤에서 조종하거나 암시장과 뒷골목의 거물로 활동하는 등 조금 더 음습해졌다. 이러한 설정 때문인지는 몰라도 보다보면 굉장히 사람이 쪼잔해보이기도 한다(...).[6]
7.2 배트맨 리턴즈
영화 《배트맨 리턴즈》에서는 대니 드비토가 연기했으며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줬다.[7](한국판 성우는 SBS는 장광[8], KBS는 유해무) "기형아라서 어릴 적에 부모에게 버림받고 하수구에서 펭귄들에게 길러졌다"는 설정은 완벽한 팀 버튼 오리지널. 가위손 친구? 원작과 설정이 완전히 달라진 인물인데, "배트맨의 악당"이라기보다는 버튼이 구축하고 있는 우울한 세계관의 소외자들을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최후도 악당이 응징받는다기 보다 의외로 슬픈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과 완전히 다르긴 하지만, 조엘 슈마허가 재해석한 투 페이스나 미스터 프리즈, 포이즌 아이비와 달리, 배우 연기면이나 캐릭터 특성면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기에, 설정이 다르다고 까이진 않는다.
부모에게 버림받아서 극도의 외로움과 애정결핍이 보인다. 그러나 성격도 괴팍하고 비뚤어져 있어 위험한 짓도 많이 해왔고, 갱단들을 거느리고 고담 시민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다는 점 만큼은 진심이다. 허나 고담 시민들에 대한 열폭도 상당히 심해서 배트모빌을 배트맨 몰래 개조해 배트맨을 엿먹였을 때 배트모빌의 모니터를 통해 고담 시민들에 대한 온갖 열폭, 분노 감정이 담긴 욕설들을 내뱉다가 이를 배트맨이 몰래 녹음해서 고담 시민들에게 들려주어 펭귄을 역관광시키기도 했다. 그래서 고담의 부패한 사업가 맥스 슈렉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관심을 받고자 한다.[9] 그러나 맥스는 오히려 펭귄을 이용해 먹어 그를 고담시 시장으로 만들려고 하고, 펭귄은 속아넘어가 그의 계략 속에서 놀아나게 된다. 하지만 시민들은 영웅 배트맨을 더 좋아했고, 펭귄은 계속 그를 증오한다. 캣우먼과 연합해서 배트맨을 괴롭히기도 하고[10] 그가 가면을 쓰고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걸 괴물이라고 비꼰다. 그러나 자신의 시장 선거 연설일 날 배트맨의 저지를 받고[11], 맥스가 그를 배신함으로서 펭귄은 분노하여 직접 악당으로 돌아선다.[12]
그는 고담시의 모든 아이들을[13] 납치해 자기처럼 만드는 한편 미사일이 장착된 펭귄들을 이용해 도시를 박살낼 생각이었지만, 둘 다 배트맨에 의해 저지당하고 역으로 배트맨과 미사일 펭귄들이 자신의 은신처로 몰려오는 사태가 벌어진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부하들은 모두 펭귄을 버리고 도망가버린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기분을 느끼며 빡쳐서[14] 배트맨과 격투를 하다가, 펭귄을 돌려보는데 쓰인 음파 발산장치를 뺏는데 성공하고 승리를 확신한 듯[15] 웃음을 짓고 그대로 스위치를 눌러 음파 발산장치를 끈다...인 줄 알았는데 그 동시에 펭귄 미사일이 일제 발사된다. 음파 발산장치가 꺼지는 순간 펭귄들이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배트맨이 수작을 부려 두었던 것. 이로 인해 자기 은거지를 날려버리게 된 팽귄은 멘붕하여 발악하다 땅 갈리진 곳으로부터 날라온 박쥐때에게 둘러싸여 추락해버린다. 이후 배트맨 눈앞에서 캣우먼과 맥스간의 결판이 난 후에 갑자기 물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등장. 최후의 발악으로 우산을 집어들어 배트맨을 죽이려고 했지만, 알고보니 우산처럼 생긴 아기용 모빌[16]이어서 실패하고 그대로 "왠지 덥군...너는 나중에 죽여주마...지금은 차가운 얼음물을 마셔야겠어..."라는 유언을 남기고 싸늘한 시체가 되어버린다. 이러한 펭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준 것은 인간이 아닌 어렸을 적부터 그와 함께 했던 펭귄들이었다.
전자, 컴퓨터, 기계적으로 매우 뛰어난 두뇌를 가진 것인지 설계도를 파악해 배트모빌을 몰래 개조하거나[17] 온갖 우산을 이용한 무기나 도구를 제작하고 직접 탑승물도 만든다. 그가 가진 우산 중에는 팀 버튼 감독 특유의 흑백 나선형 무늬 우산도 있다. 포스터에서 들고 있는 우산. 반면 짐승같은 면모도 보여 날생선을 좋아하고 사람을 심하게 물기도 했다.
이 영화 자막에서 "펭귄맨"이라고 번역되는 바람에 아직도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많다.[18] 영화 초반부에 그를 "펭귄맨"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번역자가 착각한 모양이다. 펭귄맨이 아니라 그냥 펭귄이 맞다. 근데 그러면 그와 부하 펭귄들 중 누굴 지칭하는지 꽤나 헷갈린다. 사실 별로 안 헷갈린다. 펭귄은 언제나 THE Penguin으로 지칭되니까
7.3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리들러와 더불어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나올 빌런으로 자주 거론된 인물이다. 설정 자체가 현실적인데다가, 바이럴 마케팅으로 나온 <고담 타임스(Gotham Times)>에 그가 운영하는 클럽 아이스버그의 광고가 실린 바 있기 때문이다. 리들러와 마찬가지로, 후속작에 등장하진 않더라도 그가 다크 나이트 세계관에 존재하는 것은 분명해보이나...결국 등장하진 않았다.
7.4 드라마 고담
7.5 아캄버스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선 리들러 챌린지에서만 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등장은 없지만 후속작인 배트맨: 아캄 시티에선 상당한 비중을 가진 빌런으로 등장한다. 근거지는 고담 시의 유서깊은 박물관으로, 거의 요새처럼 마개조시켜놓았다고. 실제로 박물관 내에 물로 가득한 "고문실"도 있고 "아이스버그" 로비도 있는 등 어느 정도 들어가면 박물관 같지도 않다. 펭귄의 세력은 아캄 시티에서 가장 거대한 큰 세력 중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19] 펭귄의 부하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 편. 펭귄의 부하들은 등 뒤에 새 모양 마크가 있다.
아캄 시티에서의 성우는 네이선 드레이크 역으로 유명한 놀런 노스. Oh, Crap!
대충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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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스트레인지 다음으로 빠르게 만나게 되는 메인 빌런. 브루스 웨인으로써 아캄 시티에 끌려갈 때 펭귄이 브루스 웨인에게 현상금을 잔뜩 걸었음을 알게 된다. 펭귄 말로는 과거 웨인 가문에 의해 파멸한 자기 가족의 복수라고.[20] 부하들을 잔뜩 모아 브루스 웨인을 둘러싸고 린치해 죽이려 하지만 수갑을 끊은 웨인에게 역관광 당하고[21] 자기 자신도 얻어맞아 기절해, 배트맨이 탈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만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조커에게 억지로 협력하던 미스터 프리즈를 빼와 그의 강화복을 빼앗고 감금해 두었으며,[22] 박물관 안의 연못에는 상어[23]를, 박물관 내의 "아이스버그" 로비 지하에는 솔로몬 그런디를 잡아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뭐야 이거...
심지어는 리그 오브 어쌔신의 여자 닌자도 보관함에 전시(?) 되어있었다.
수많은 부하들을 동원하며 배트맨을 압박해 스토리 초중반까지 배트맨에게 가장 위협이 되지만, 히든카드로 준비해 둔 냉동광선총[24]도, 솔로몬 그런디도 배트맨의 손에 의해 무력화되고 최후의 발악으로 유탄발사기를 쏘면서 저항하지만 결국 패배, 배트맨에게 끌려가 프리즈의 손[25]에 의해 박물관의 보관함 중 하나에 쳐넣어지고 이후 펭귄의 세력은 급속히 와해되어 버린다. 펭귄의 부하들은 자기 복장을 투 페이스나 조커의 하수인들처럼 꾸미고 그들의 세력으로 들어가 버렸고, 펭귄의 근거지였던 박물관은 투 페이스의 손에 들어간다. 덧붙여 투 페이스가 장악했을 때도 펭귄은 보관함에 있다. 투페이스가 지나갈 땐 숨어있었고 투 페이스가 보지 못했고[26] 투 페이스의 부하들한테는 들켜서 놀림받고 있다. 캣우먼으로 박물관에 올 시 펭귄한테 말을 걸 수 있는데 펭귄이 "꺼져!"라고 하자 캣우먼이 "한 번만 더 까불면 고양이한테 뜯긴 작은 새 꼴로 만들어주마"라고 하자 바로 "제발! 안 돼! 그러지 마!"라고 사정하는 불쌍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아캄 시티에 끌려왔을 땐 휴고에게 엄청 비협조적이었지만 휴고가 펭귄이 원하는 바를 계속 들어주자 그를 일종의 "사업 파트너" 쯤으로 여기게 된다. 물론 휴고 스트레인지의 꿍꿍이는 따로 있었으니 결국 펭귄은 완벽하게 휴고의 손에서 놀아난 것이나 다를 바 없지만.
기획 단계에선 타이탄 버전 펭귄도 고려되었던 듯 하지만, 본편에선 삭제되었다. 다행인 것 같다.
그리고 리들러 챌린지를 해결하다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배트맨:아캄 시티의 펭귄은 외알안경을 쓴 게 아니라 술병 조각이 눈에 박힌 거다.[27] 아이스버그 라운지에서 사기 도박을 하던 타짜를 붙잡아 추궁하던 도중 그 도박꾼의 친구가 술병을 깨서 그 밑둥을 펭귄의 눈에 박아버렸는데, 그걸 그냥 뽑아버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러고 다니는 거라고. 과연 고담.
배트맨: 아캄 오리진에도 등장. 이때는 아직 눈에 술병이 박히지 않았었다. 이때에도 꽤 큰 세력을 보유하고 있었다.[28] 배트맨의 머리를 노리고 있지는 않았지만 블랙 마스크의 소재를 찾기 위해서 배트맨이 펭귄을 찾아간 탓에 대립하게 된다. 스테이시와 캔디 자매를 간부로 부리고 있는데 손을 놀리는 꼴을 보면 펭귄 이 녀석도 상당히 응큼한 모양이다. 캔디의 엉덩이를 더듬는다거나 둘을 끼고 술을 마시는 등 별 짓을 다 한다. 펭귄을 제압하기 직전 데스스트록이 배트맨을 끌고가서 펭귄을 체포하지는 못한다. 사이드 미션에서도 유감스럽게도 펭귄을 직접 잡지는 못하고 대신 바바라가 도와주는 가운데 펭귄이 여기저기에 뿌려둔 무기함들을 무력시키는 일을 하게 된다.
아캄 오리진 블랙 게이트에서는 어느새 잡혀서 블랙게이트 교도소를 3등분한 세 보스[29]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알고보니 아캄 오리진 DLC 차갑디 차가운 마음에서 미스터 프리즈와 동맹 중 의견차이를 보이다가 그대로 제압당한 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나온다.(...) 수감실 구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리진에서 했던 것처럼 콜로세움을 만들어 거기서 죄수들이 서로 싸우게 만든다. 참고로 이 수감실 구역에서 배트맨이 싸우는 것이 브론즈타이거다.일렉트로큐셔너 따위보다 훨씬 강하다. 나주에 등대구역을 통해 수감실 구역으로 들어가게 되면 펭귄과의 보스전이 이어진다. 부하들과 함께 나오며 자신은 1층 중앙에서 움직이지 않고 부하들만 수상한 소리가 나는 곳으로 움직인다. 이 부하들은 배트맨의 그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지만[30] 뒤에서 백팩을 배트클로로 끌어당기면 백팩이 폭발해 쓰러진다. 세 차례에 걸처 펭귄을 글라이드 킥으로 쓰러트리고 테이크다운 하면 승리.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도 등장. 왠지 대머리가 됐다. 또(...) 무기상 역할이다. 리들러 챌린지 클리어 이후 나오는 아카이브를 보면 펭귄은 아캄 시티에서 빈털털이가 되었고 무기상 네트워크와 이를 운송,관리하기 위한 유령회사 명의가 팽귄에게 남은 얼마안되는 밑천인 듯하다. 즉 망하기 일보직전.[31] 그래도 아캄 나이트 등에게 무기를 대면서 실속을 차린 듯. 배트맨이 펭귄으로부터 정보를 알아내지만 부하들의 손에 붙잡힌 사이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그 후 나이트윙과 함께 펭귄 사이드 미션을 할 수 있다. 나이트윙이 펭귄 부하를 발견해서 알려 주면 배트맨이 까꿍놀라게 만들어 도망치게 한 다음 추적해서 무기 창고의 위치를 알아내고, 그 다음에 나이트윙과 함께 돌입해서 하수인들을 다 때려눕히고 무기 창고를 박살내는 미션. 그러다 보면 펭귄이 영상으로 나이트윙을 붙잡아 놓고 도발하는데 배트맨이 나이트윙의 위치를 추적해서 구출해낸다. 펭귄의 창고를 지키고있는 부하들을 나이트윙과 함께 쓸어버리면 숨어있다가 나이트윙을 인질로 잡아서 협박하며 최후의 농성을 벌이는데 결국 콤비 플레이로 박살이 난다. 배트맨이 펭귄 눈앞에서 펭귄의 창고를 폭발시키자 죽여버리겠다고 미친듯이 분노하다가 펀치 한방에 기절한다...그리고 배트모빌 트렁크에 실어서 GCPD로 배달하면 된다. 만약 이때 배트맨의 정체가 밝혀진 상태라면 가문 대대로 자기 가문을 방해한다고 분노한다. 먼저 연행되어있는 부하들의 환대를 받자 펭귄은 이 충성을 보라면서 과시하는데 배트맨은 거참 자랑스럽겠다며 쿨하게 비꼰다. 빌런들은 모두 같은 방에 수감되는데 (누가 먼저 들어가든)투 페이스랑 만날 때는 누가 앙숙 아니랄까봐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 조커 환상에 한 번 더 등장하고, 다음 환상에서는 조커 대신 배트맨의 아치에너미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8 기타
강유미가 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이 분장을 해서 엄청난 반응을 일으킨 적이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배틀넷 계정 통합자에게 주는 펫이 이 친구가 될 뻔 했으나(정확히는 오스왈드라는 이름을 가진 펭귄) 저작권 때문인지 원래 이름인 '오싹군(Mr. Chilly)'으로 결정되었다.
국내에서는 펭귄보다 펭귄맨이라는 틀린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 아캄 시티 보스전에서 유탄 발사기를 꺼내며 배트맨과 자신의 대결을 박쥐와 새의 대결(Bat vs the Bird)이라고 할 정도.
- ↑ 예외적으로 배트맨 TAS, 즉 NBA 이전의 팀버스 세계관에선 말하자면 "고상한 척 하는 가난뱅이"와도 같은 모습을 종종 보였다. 이것은 영화에서의 불쌍한 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팀버스에서는 휴고 스트레인지가 주최한 배트맨의 정체 경매에서 조커, 투 페이스와 함께 거금을 내며 경쟁했다. 게다가 이후 NBA에서는 아이스버그 라운지를 경영하는 부유한 모습을 보여줬다.
- ↑ 오히려 펭귄의 경우는 고담시의 빌런들 중 현실적인 설정의 빌런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상당히 흥행했던 팀 버튼 영화에서 일종의 뮤턴트처럼 묘사한 적이 있는 바람에 원작을 안 읽으면 펭귄이 클레이페이스랑 비슷한 부류인 것으로 착각하기가 쉽다.
- ↑ 이 때 여자가 자기를 살려주면 돈은 얼마든지 주겠다고 말하지만, 펭귄은 분노하면서 "닥쳐! 내가 원한건 자그마한 우정이였다고!"라고 일갈했다.
- ↑ 대개는 조류에게만 한정되서 문제지만.
- ↑ 재밌는 건 TAS에서의 펭귄은 돈이 궁해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NBA에서의 펭귄은 별로 돈에 쪼달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 ↑ 마이클 조던이 주연이었던 영화 스페이스 잼에서 루니 툰즈 세계를 침공하는 보스 캐릭터 성우를 맡기도 했었다. 펭귄과 보스 둘 다 신들린 연기가 인상적이다.
- ↑ 여담이지만 이 분은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조커 전담성우다.
- ↑ 정확히는 자신의 부하들이 악한 짓을 하도록 시키고 자신이 그것을 저지해낸 것처럼 보이게 하고 자신이 영웅처럼 되는 것.
- ↑ 허나 이 동맹은 팽귄의 배신으로 파토난다.
- ↑ 앞서 말했듯 펭귄이 배트맨 앞에서 아무 생각없이 내뱉은 고담시에 대한 열폭, 욕설을 녹음한 것을 시장 선거 연설 당일 대중에 공개해버렸다.
- ↑ 배신당하고 겨우 본거지로 도망친 팽귄은 자신을 코블팟이라 부른 부하를 쏴 죽여 버리고 '나는 팽귄이다. 냉혈동물이다.'라고 선언해버린다.
- ↑ 비록 아이는 아니었지만 자신을 배신한 맥스의 아들을 납치하려 시도하기도 하나 맥스가 아들대신 자신을 잡아 가라고 막아서서 대신 맥스를 납치해오기도 했다.
- ↑ 사실 이는 팽귄이 부하들에게 인망없이 군 탓도 있었다. 앞서 말했듯 자신의 기분을 안 좋게 했다고 부하를 총으로 쏴 죽일 정도니. 참고로 팽귄의 부하들은 서커스단에서 팽귄과 같이 탈출한 어찌보면 부하보단 동료라고 부르는게 더 나은 존재들이다. 그런 동료들의 위에서 폭군으로서 군림했으니 이 일은 팽귄 스스로 자초한 셈이다.
- ↑ 장치를 끄면 펭귄들이 곧바로 도시로 돌아가 도시를 향해 미사일을 쏠 것이라 여긴 듯 하다.
- ↑ 이 우산은 처음 맥스와 펭귄이 대면했을 때 펭귄이 부모에게 버림받은 처지로서 자신의 심정을 토로할 때 꺼내든 물건이다. 극중의 팽귄이 삐둘어진 원인과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 부모의 애정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참 의미심장한 장면. 심지어 팽귄의 복장 또한 아기를 연상케 한다.
- ↑ 대단한 점은 당시 배트모빌은 장갑모드였다. 그걸 분해한 후 장치를 설치하고 배트맨도 눈치 못챌 정도로 완벽하게 재조립한 것.
- ↑ 90년대에 배트맨 TAS 극장판 중 하나인 SUBZERO가 국내에서 비디오로 출시되었을 때 비디오 초반에 TAS 시리즈 비디오 광고가 나오는데 이때 포이즌 아이비, 캣우먼, 투 페이스와 함께 펭귄도 언급이 되는데 이때 펭귄맨이라는 호칭을 썼다.
- ↑ 배트맨:아캄 시티 바로 이전 시점을 다루는 코믹스에서 가장 빨리 아캄 시티에 들어간 조커 다음으로 펭귄이 아캄 시티에 입성해 세력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언급한다. 단, 수감자 인터뷰에 의하면 펭귄이 아캄 시티에 있는 박물관을 누구보다 먼저 구매한 것은 사실인데, 그 구역이 아캄 시티로 지정되자 자기 땅을 눈 벌겋게 뜨고 빼앗길 수는 없어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즉 원래 아캄 시티 내에 땅을 먼저 가지고 있던 건 펭귄이지만 실질적으로 아캄 시티에 세력을 꾸리기 시작한 건 조커가 먼저다.
- ↑ 배트컴퓨터 데이터의 아캄시 스토리에서 코플팟 가문과 웨인 가문의 악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웨인 가문과의 호텔 사업 경쟁을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펭귄의 아버지 대에서 사업 자체가 무너지면서 펭귄이 암흑가에 몸을 담게 되었다고 한다. 원작에는 없는 스토리.
- ↑ 이 때 브루스 웨인 때문에 손이 부러져서 이후 붕대로 묶고 다니는데, 그 때문에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비정상적인 손 구조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
- ↑ 이미 냉동광선총은 휴고 스트레인지가 압수해 두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프리즈는 처음에 프리즈 손에 잡혀왔다가 아내 노라 프리즈를 조커에게 넘겨버린 휴고의 계략 탓에 조커에게 협박당해 그를 위해 일하게 되었는데, 조커를 살릴 해독제가 만들어지는 꼴을 보기 싫었던 펭귄과 휴고가 작당해서 프리즈를 빼온 것.
- ↑ 물속에서 뜬금없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물 건너는데 정신을 쏟고 있던 플레이어를 깜놀하게 만든다. 총 2번 튀어나오는데 1번은 제풀에 지쳐 떨어져 나가지만 한 번은 배를 물어뜯어 침몰시키려 들기 때문에 두들겨 패서 떼어내야 한다.
- ↑ 미스터 프리즈를 협박해서 얻어낸 장비 정지 장치를 통해 총을 무력화시키고 당황한 펭귄을 패서 날려버린다.
- ↑ 바닥에 널부러지자 "이게 누구신가, 미스터 프리즈..."라면서 대화를 시도하지만, 미스터 프리즈는 가차없이 펭귄의 부러진 손을 밟는다. 그것도 그 무지막지해보이는 강화복의 장화로...(장화의 크기가 펭귄의 머리보다 크고 스파이크까지 박혀있다.) 배트맨이 도중에 멈추게 했으니 망정이지.
- ↑ 자기가 그런다! 그걸 들은 베트맨 왈 "어련하시겠나."
- ↑ 빅터 재즈가 전화로 "펭귄이 당한 사고"를 언급하기도 하고, 떡밥은 꽤 깔려 있었다. 사실 별로 외알안경 같이 보이지도 않고.
- ↑ 다만 인지도는 조금 낮은 편이었고, 팔코네의 무기사업을 빼앗으려고 에드워드 팔코네를 납치해 협박하는 등 세력을 넓히려고 전력을 다하고 있었다.
- ↑ 나머지 둘은 조커와 블랙 마스크
- ↑ 배터랑도 접착폭탄도 소용없다.
- ↑ 다른 슈퍼 빌런들도 사정은 그리 다를바가 없는지 일개 폭력배가 슈퍼 빌런들을 욕하면서 독자행동을 하려는 대사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