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외인구단의 인물
오혜성의 고교시절 친구로 이름 그대로 산만한 덩치를 자랑한다. 오혜성의 유일한 이해자이자 그 성질머리를 참고 사는 대인배. 하지만 오혜성이 마지막 경기에서 고의로 전승 기록을 무너뜨리자 저 대인배 백두산조차 분노를 참지 못한다. 두 사람이 그 후에 화해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1] 오혜성에게 꾸준히 정상적인 삶의 방식을 제시하지만 그때마다 언제나 오혜성에게 두들겨맞는다(...) 그가 작 중 느끼는 마음고생에 대해선 주인공이 이미 임자 있는 유부녀를 잊지 못하며 꿈도 희망도 없는 맹목적인 사랑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버럭 화를 내며 내지른 대사 네 놈 불쌍하게 사는 꼴 지켜 보기도 이젠 신물이 난단 말야! 로 잘 알 수 있다.그리고 유일하게 백두산이 오혜성을 집어던진신이기도 하다.그리고 반박도 못했지
포지션은 포수로 서부 구단에 입단, 그 해 동시에 입단한 오혜성과 우연히 만난다. 오혜성의 처지를 가장 잘 알고 있기에 함께 오혜성이 어깨가 박살나 은퇴하자 서부그룹의 회장에게 선처를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가 같이 잘린다.윤선호 코치는 대기만성형이라며 중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묵살당했다. 이후 영순이와도 헤어지며 막막해하던 찰나 손병호 감독에 의해 외인구단에 들어간다. 손병호 감독의 말로는 원래 다른 포수가 있었지만 오혜성과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뽑았다고. 오혜성 제어용으로 데리고 갔을 가능성이 높다(...)
외인구단에 들어가기 전에는 너무 큰 덩치 탓인지 운동신경이 둔하여 실력은 그저 그런 선수였다. 이후 외인구단의 훈련을 받고 포수 겸 4번타자가 되지만 경기 내에선 활약한 적이 없다. 홈런도 치고 타점도 올리고 잘 하는것 같긴 하지만 경기에서 단독 에피소드는커녕 홈런을 쳐도 한컷으로만 나오는 등의 안습한 대우를 받는다.
외인구단원이 된 후 자신을 무참하게 버렸던 영순이가 돈을 노리고 고향의 아버지 밑으로 들어가 며느리 노릇을 하고 있다. 영순이가 아버지를 속여넘겨 아버지는 '본처를 내다버린 몹쓸 놈' 정도로 생각해 사이가 틀어진 상태. 마지막엔 사귀는 다른 여자가 있으니 그 여자랑 결혼하고 아버지는 서서히 설득시키겠다고 한다.
작중에 보면 오혜성에게 언제나 맞는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사이가 나쁜건 절대 아니다. 오혜성이 가족과 엄지외에 유일하게 만나 웃으며 때로는 상담도 들어주고 최관이 백두산을 때렸을 때 또 그랬다간 다리가지 성치 못할줄알아나만이 백두산을 때릴 수 있다라고 하는 거의 오혜성의 유일한 진실한 친구에 가깝다.아버지의 애정이 폭행이었으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다 이현세 만화에 주로 등장하는 주인공의 친구로 다른 만화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일명 까치로 대표되는 주인공이 이현세의 페르소나라면 백두산은 든든한 조력자이자 이해자. 언제나 주인공의 셔틀뒤치닥거리를 하고 있다.
참고 : 이현세의 레귤러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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