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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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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장인의 나라의 등장인물. 주인공 백범의 여동생이자 작품의 히로인격 인물. 27살이었던 백범보다 동생이고 20살이었던 성훈보다는 누나인 나이인데, 정확한 나이가 공개된다면 추가바람. 작중 묘사를 보면 음악 쪽, 그 중에서도 피아니스트인 듯.
2 능력
비장인이다. 장인이 된 시점은 작품 1화. 한국 각지를 여행하며 로버트와 비를 내리는 것 이외에는 크게 묘사된 능력은 아직까진 없다. 이 비 역시 구름을 필요로 해서, 바람장인이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 같다.
로버트가 탐을 낸 것을 보아 예술적 능력도 탁월하며[1] 성훈이 한눈에 반하는걸 보아 얼굴도 제법 예쁜 듯.
에피소드 6 '덫'에서 허공에서 수분을 모아 상대의 입과 코를 막거나 로버트의 손발의 수분을 빼내어 잠시 무력화 하는 것으로 보이는 연출이 있었다. 점점 능력의 범위가 비를 내리는 것에서 수분 자체를 조종하는 것으로 확장되는 모양.
3 성격
전형적인 천연캐릭터형 천재이다. 예술적 능력이 뛰어나지만 다른 데에선 덜렁거리는 면이 있고, 단순한 데다가 아이같은 면이 강해서 백범일행에게 접근했을때 백사예->천오예 (백(100)<천(1000), 사(4)<오(5))라는 괴상한 센스의 가명을 쓰기도 했다. 흑화 전에는 웃기도 잘 웃고 울기도 잘 우는 성격으로, 좋게 말하자면 순수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생각이 없다. (...) 오빠 백범이 장인의 불완전함과 심각함을 알고 쉽게 넘어가지 않는 것과는 달리 사예는 아무리 장인의 단점을 몰랐다고는 하나 대뜸 장인이 되어 다른 사람까지 술김에 장인으로 만들어버렸다. 다만, 장인의 실체를 알고 나서 매우 후회하기는 한다.
이 때 사예의 성격과 엉뚱한 면을 잘 드러내주는 장면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파일:나도내가좋아.jpg
웃는 얼굴로 남자 가슴에 대못박기
로버트에 의해 흑화되고 나서는 마약에도 손을 대는 듯 하고, 여전히 천진한 면은 남아있지만 죄없는 인간도 쉽게 꼬여내서 먹어치우는 등 인간성이 많이 옅어진 모양. 에피소드 2에서 자신때문에 민수가 죽었다고 우는 모습과 에피소드 6 초반에 과거의 아픈 기억에 머뭇거리고 있는 덕린을 도발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천지차이.
4 작중행적
로버트에 의해 장인이 된 후 대뜸 시체만 남겨놓고 사라졌다. 그런데 보통 장인들이 그러하듯 죽었다고 위장한 후 떠나려던게 아니라 그냥 재미로 만들고 깜빡 잊고 놓고온 것이라고 (....) 아무튼 장인이 된 후 로버트와 같이 다니며 별 생각 없이 다른 친구 장인을 만드려고 돌아다니다가, 그 와중에 술김에 성훈도 장인으로 만든다. 성훈은 예술적 능력이 별로 뛰어나지 않았기에[2] 탐탁치 않아 하는 로버트에 의해 성훈을 데려가지 못하고 '다시 올게'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그 후 '민수'라는 남자를 장인으로 만드려다가 장인이 되는 과정에서 죽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게 죽을 수도 있는 일이란 걸 몰랐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로버트가 그 시체를 처리한답시고 생으로 먹어치우는 것을 보고 놀라 말다툼을 하고 성훈에게로 다시 찾아와 실컷 놀면서 기분을 푼다. 사정을 듣고 성훈이 아버지란 작자가 제정신이 아닌거 같으니 떠나라는 식으로 넌지시 권유하나, 로버트와의 예술적 교감에서 큰 만족을 찾은 사예는 한번 더 아버지와 이야기해보겠다고 한다.
그러나 로버트는 사예가 생각하던 것만큼의 자애로운 사람이 아니었고, '장인이 뭔지 실감나게 만들어주겠다[3]'라는 이유로 사예를 달려오는 기차에 치이도록 방조한다. 그리고 고통을 이기지 못해 로버트가 조달(?)해온 성인남자 두 명을 정신없이 먹어치우게 된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백범 일행이 '사예가 몇몇 남자들을 데리고 나갔다 (=먹으려고 꼬여냈다)'라는 사실을 발견하여 근황을 전한다. 에피소드 4 막바지에서는 오빠 백범과 조우하나 차가운 눈으로 돌아서버린다. 흑화 확정. 에피소드 5에서도 등장이 없다가 에피소드 6에서 덕린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며 도발하거나, 빨리 라우돈의 머리를 갈아버리라거나, 약을 한다든가.... 아무튼 맛이 간 것을 확실하게 증명 중.
5 이야깃거리
- 주인공의 여동생에 히로인이지만 이 웹툰 분위기가 분위기다보니 매우 험하게 구른다. 기차에 치어 코 아래가 싹 날아가는 모습도 나오고, 겨우 목만 남은 채 이성을 잃고 허겁지겁 인간을 물어뜯으며 로버트에게 비웃는 장면은 물론 상자 안에 담겨 상체만 있는 상태로도 나오기까지 한다.
- 백범의 아버지도, 백범도 손에서 냉기가 나왔는데 사예는 그렇다는 묘사가 전혀 없다. 유전은 유전이지만 100% 전해지는 형질은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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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팬티를 입은 적이 있다 - 말도 없이 잠수탄 게 한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처음에 범이 자신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잠수탄게 한두번도 아닌데 왜?'라는 반응을 보였다.
- 한국인 인물들 중 처음부터 유난히 밝은 갈색의 눈을 지녀 장인 특유의 정신오염 과정에서 보이는 눈 색의 밝아짐이 눈에 잘 안띄는 캐릭터란게 특징. 대신 눈의 밝기보다 채도가 올라가 점점 형광색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