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의 등장인물.
배역은 데니안이 맡았으며, 일본어 더빙판은 소고우 케이스케. 김성환의 부하로 그와 동생인 김혜원의 호위도 겸하고 있다. 혜원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 김혜원이 최사과와의 결혼식날 도망가버리자 김성환의 명령으로 그녀를 쫓는다. 허나 그 과정에서 송태하, 이대길 일당, 최사과가 혜원을 찾기위해 고용한 이들과 부딪히는데 대부분 밀리거나 패배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일하게 이긴 건 최사과가 고용한 자들과의 전투. 7회에서 훈련원 판관이었던 송태하가 백호를 '무과에 급제하기에 충분한 실력' 이라고 평한 걸 보면 정말로 실력이 없다기보단 주변 인물들이 너무 먼치킨이라서 치인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어찌어찌 혜원을 만나게 되는데 혜원이 송태하와 결혼드립(…)을 치는 바람에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었다. 이 후 이 사실을 김성환에게 보고하고 당분간 그녀의 뒤를 봐주라는 새로운 명령을 받았다. 동시에 추노꾼 이대길이 그녀를 쫓고 있다는 보고를 하는데, 이대길이 아직 살아서 김혜원을 쫓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 김성환에게 이대길을 살해하란 명령을 받는다.
그리고 9화에서 언년이 초상화를 보여주자 스턴 걸린(…) 대길이를 베려다 등 뒤에서 최장군이 던진 창에 맞고 사망.
- ↑ 사실 이것은 초기설정에는 없었으나 촬영중 백호의 캐릭터가 밋밋하다는 이유로 감독이 데니안에게 그런 감정을 넣어 연기하도록 주문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