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니즈 마운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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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버나드가 아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전혀 다른 종이다.

Bernese Mountain Dog
made in 스위스
용도 : 가드견, 가정견, 견인견
체중 : 수컷 35-55kg / 암컷 : 35~45kg
모색 : 트라이컬러[1]

로마군이 스위스를 침략할 때 데리고 온 몰로서스 종이 지역 토종 목양견과 교잡해서 생긴 센엔훈트[2]에 속하는 견종으로, 잘생긴 외모 때문인지 가장 인기가 많다.

견종의 이름은 베른 시에서 유래했다. 처음에는 '드류벳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본래 사역견[3]으로 번식된 만큼 힘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데, 성견 버니즈 마운틴 독은 최고 2,200 파운드, 즉 차 한대 정도를 끌 힘을 가지고 있다.[4] 그러므로 최소한, 아주 최소한 하루에 한시간 이상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수명이 매우 짧다는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이 매우 빨리 걸리는 견종이기도 하며 평균 애견 수명이 15세를 넘어가는 마당에 버니즈 마운틴 독은 평균 수명이 7-8세.[5]특히, 통계상 다른 견종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많고 암으로 많이 죽는 견종이다.

추운 곳에서탄생한 개들이 그렇듯이 이 견종도 냉방대책을 세워줘야 한다.

이퀼리브리엄에서 나온 강아지 종류가 이 종이다. 우리나라에선 좀 희귀한 편이라서 펫샵에서 구하려면 예약해야 할 정도. 개그맨 양선일이 키우는 개 두 마리 중 하나가 이 종이다.
  1. 세가지 색이라는 뜻이다
  2. 아펜젤러, 엔텔부처, 버니즈 마운틴 도그, 그레이트 스위스 마운틴 도그
  3. 목축견, 가드견, 농장견 등등
  4. 물론 이 말 듣고 실험해보진 말자. 개는 척추가 약하기 때문에 특별히 제작된 수레를 이용해야 한다.
  5. 평균수명이 7-8세라는 것은 대부분의 대형견은 8년밖에 못 사는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 등을 제외하고는 10년은 사는 마당에 매우 짧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