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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 퀘스트》에서의 모습 |
란스 시리즈의 캐릭터.
첫등장은 란스2.
본편에는 제법 많이 출연한 고참이지만 귀축왕엔 언급도 없었다. 눈물 난다. 란스5D에 따르면 운세도 凶중의 凶이다.
성격은 상냥하면서 어리숙. 보통의 하렘 RPG에 나오는 주인공같지만, 주인공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정을 못 받아 고생한다.
란스와 같은 키스 길드 소속의 전사로 란스2에서 란스와 잠시 떨어져 있었던 실 플라인과 만나 첫 눈에 반했다. 실이 란스의 노예라는 말을 듣고 격분, 그런 녀석과 헤어지고 자신과 결혼하자며 청혼하지만 실은 자신은 란스를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역으로 실이 저렇게 생각하게끔 란스가 심한 짓을 했다고 착각에 빠진다.-아주 틀린 건 아니지만- 이후 엘레노아 란과의 싸움에서 그녀의 마안을 피하려다가 공격을 정면에서 받고 팔 하나를 잘린다. 직후 실 역시 엘레노아에 의해 위험에 처하지만 적절하게 구출하러 온 란스가 구해 준다. 실을 해방시켜 주라며 란스에게 따졌지만, 너는 실이 위험에 빠졌을 때 뭐하고 있었냐라는 말을 듣고 버로우탔다. [1] 이 작품에서 버드를 짝사랑하는 쿄코[2]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버드는 마지막에 그녀를 찾아 떠나지만, 후일 란스 4.x에서 사정을 알고 있던 란스가 엉뚱하게 키사라 코프리와 함께하는 그를 보고 "쿄코와 어찌 됐길래 다른 여자와?" 라고 추궁하자 대답을 제대로 못하고 얼버무렸었다. 결국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후로도 명확히 나오지 않다가 란스 퀘스트에서 "어느 사이엔가 잊혀졌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03에선 쿄코가 커스텀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었다는 설정이 추가됐는데, 아마 이것 때문에 헤어져서 영영 만나지 못한 듯. 어쩌면 버드가 같이 커스텀을 지켜주려 하지 않아서 실망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란스 월드 노트에 추가된 내용을 보면 이 당시 버드는 쿄코와는 별도로 네이[3]라는 모험자와 사귀고 있던 중이였다..
그 후로도 등장작품마다 버드를 따르는 여성 파트너를 계속 만나지만 모두 란스한테 뺏긴다.
란스 4.x에서는 키사라 코프리와 함께하며 거사 직전까지 가지만 란스의 '버드변태프로젝트'로 영문도 모르고 키사라의 신뢰를 잃게되고 키사라는 결국 버드를 떠나 란스에게 가버린다. 여담으로 2편에서 잘린 팔에는 각종 어테치먼트가 가능한 의수를 달았다. 키사라와 함께 몬스터와 싸우면서 등장하는데 집게손을 달고 '로켓암'을 발사한다(...) 덧붙여 버드는 키사라를 자신이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켜봤던 란스의 평가는 "여자보다 훨씬 약하네"..
란스5D에서는 코판돈 도트라는 파트너를 구해서 다니지만, 이 파트너도 란스에게 빼앗기더니, 자신은 현무성에 홀로 버려진다. (현무성은 결계 탓에 한 사람은 반드시 남아 있어야 하는 구조) 란스는 이몸에게 여자를 빼앗길 운명이다라고 버드를 비웃는다.
그리고 현무성에서 와카 인형과 함께하며 다시 새로운 사랑에 눈 뜨면서 버드의 등장이 끝나는데.. 그 후일담은 전국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란스에서 부활한 사도 현무의 말에 따르면 자기를 좋아하게 만든 와카의 인형에 혼이 깃든건 좋은데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돼서 부셨고, 이상한 인간 남자가 하나 있어서 어딘가로 날려 버렸다고 한다(..)
란스Ⅵ 에서는 란스가 위리스를 대상으로 망상을 하는데, 위리스가 좋아하는 남자가 버드라는 설정이다. 란스는 당연히 그걸 빼앗는 역할이고 (...)
미형의 외모에 어느정도 상식도 갖추고 정의감도 있으나, 쉽게쉽게 여자에게 반하는 헤픈 성격이면서도 능력은 크게 부족해서 이성관계 지속이 순탄치 못할 운명이 예견된 비운의 캐릭터였지만, 하필 란스와 계속 엮이게 되면서 여자는 여자대로 뺏기고 본인은 스스로의 능력도 착각하고 급기야 질투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못난이가 되고만다. 결국 5D에서 복수쨩이 "누구를 죽이고 싶어?"라고 질문하자 무심결에 란스라고 말하며 열폭에 정점을 찍게 된다. 코판돈은 이걸 보고 그에게 환멸을 느끼게 되고.(…)[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