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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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NPC. 길드 관련 업무를 맡고 있으며 세력전 포인트로 카잔의 후예, 오즈마의 후예 칭호를 교환해 준다. 풀 네임은 버켄 네프(Birken Neff).

1 대전이 이전

딱히 지역이동을 담당하는 NPC도 아닌데 헨돈 마이어와 알프라이라 임시주둔지 두 곳에 존재했었다.

본래는 수쥬 항마단 소속이라는 설정이었지만 이 설정은 쥐도새도 모르게 삭제되었고 이후 벨마이어 공국의 밀사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때문에 기존에 아이템 툴팁 중 '버켄'이라는 이름이 사라졌고(청동 반지), '수쥬 항마단 문장'을 구해오는 퀘스트는 그냥 '조직의 문장'을 구해오는 퀘스트로 바뀌었다가 하늘성 개편하면서 그것마저 사라졌다.

제국의 감시가 존재한 헨돈마이어에서는 얼굴을 가리고 있으며 알프라이라에서는 얼굴을 안가리고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몇몇 퀘스트와 길드 관련 담당을 맡고있다.(신설이나 길드스킬등등) 과거에 향수병을 앓고 있었지만 이제는 괜찮은 듯. 의외로 잡지식이 많아서 카곤의 불면증을 고쳐주기도 했다.

과거 오픈베타 초기시절엔 목소리가 상당히 얍삽했다. 또한 몽환의 꿈가루 관련 퀘스트를 완료시엔 자신이 그 꿈가루 때문에 자게되는 등 의외의 개그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몽환의 꿈가루 퀘스트가 삭제돼서 더이상 볼 수 없다.

2 대전이 이후

남성/37세. 제국에게 빼앗긴 공국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비밀리에 조직을 운영하던 벨마이어 공국의 밀사. 모험가들에게서도 정보를 수집하고 비밀스러운 일을 의뢰했으며 주로 헨돈 마이어의 시청 앞에서 출현했다고 한다. 대전이로 벨 마이어 공국이 몰락한 뒤 메이아 여왕의 배려로 언더풋에 머물며 행방이 묘연해진 스카디 여왕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비록 인간이지만 사람을 통솔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인정받아 모험가들의 길드를 창설해주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대전이 패치로 알프라이라가 날아가면서 언더풋에 거주하게 되었다. 대전이 이후에도 여전히 길드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알프라이라에 주둔하고 있던 버켄이 팔던 1차 크로니클 장비는 그간 판매하던 사람이 없다가 잊혀진 땅 패치로 샤란이 판매하게 되었다.

3 대사

3.1 헨돈마이어, 언더풋[1]

(클릭 시)
"안녕하십니까?"
"미행은 없죠?"
"비밀임무 수행중입니다."
"쉿 조용히. 무슨일이죠?"
"자 이리로. 몸을 숙이세요."

(대화 종료)
"다시 볼 수 없을겁니다."
"임무완수하는 그날까지."
"성공하시길."
"부디."

(대화 신청)

  • 제가 뭘 하는 사람인지 쉽게 가르쳐드릴 수는 없습니다.
훗날에는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것입니다.
  • 몬스터들의 약점을 알기는 참 힘든 일입니다. 직접 싸워서 몸으로 익히는 수 밖에는 없지요.
몬스터와 싸울 때 이런 저런 시도를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 강한 존재와 싸우다보면 지금의 당신과 같이 좌절할 때가 옵니다.
하지만 지금의 고통이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 모험가님들께 걸고 있는 제국의 기대를 재고해달라고 건의할 생각입니다.[2]

3.2 알프라이라

(클릭 시)
"어서오십시오. 잘 와주셨습니다."
"여기서는 목소리를 낮추시지 않아도 됩니다."
"벨마이어에서 위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외부에서 수행하는 일은 다릅니다."
"제 얼굴은 처음보시는 것이겠죠."

(대화 신청)

  • 저는 버켄 네프, 벨 마이어 공국과 흑요정 사이에 일어난 분쟁을 막기 위해서 특별히 조직된 소수정예부대의 일원입니다.
  • 평상시의 저는 주로 정보수집과 잠입 등의 첩보 활동의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모험가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길드 창설에 대한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판 아라드 전기는 반말투.

3.3 호감도 관련 대사

항상 주위를 경계하십시오.

(선물 수령)
"왜 저에게 이런 걸 주시는 건지… 굳이 주신다니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기왕 주신다니 사양하지 않기로 하지요."
"모험가님에게 선물을 받을 줄은 몰랐군요. 고맙습니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3]
"제가 수상하지도 않으십니까? 특이한 분이시군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찾던 물건입니다.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당신은 제가 수상쩍지도 않으신가 보군요. 이런 곳에서 숨죽여 있는 저를 굳이 찾아오시는 것을 보면… 호기심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지나친 호기심은 몸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 너무 접근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 제가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라… 그 질문을 한 사람은 많지만 답을 얻은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도 예외는 아닐 겁니다.
죄송합니다만 저의 정체를 밝히는 것은 저 혼자 결정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 당신은 실전파 인 것 같군요.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전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말은 곧잘 합니다만 당신의 경우에는 '실전 못지않게 이론도 중요하다.'고 해야겠군요.
의외로, 알면 도움이 되는 자잘한 지식이 많습니다. 남의 이야기에도 자주 귀를 기울이시길.
  • 세상 사람 모두가 밝은 곳에서 살아가는 건 아닙니다. 당신 역시 그렇게 밝은 곳에 사는 분은 아니지요.
하지만 당신은 화려한 곳이 잘 어울리는 것 같군요. 보고 있으면 참 재밌습니다.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오셨습니까. 이번에도 활약이 굉장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역시 대단하시군요. 그 나이에 그 정도의 실력을 쌓으셨으니 모험가 님을 모셔 가려는 곳도 많겠지요.
어떻습니까? 제국에 몸을 담아 명예를 드높이는 것은?
…그렇습니까. 제국에는 관심이 없으시다고요.
다행이군요. 모험가님의 그 대답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 간밤에 악몽을 꾸었습니다. 걱정이 꿈으로 드러난 것일까요? 바꾸고 싶은 것은 많은데 가만히 때를 기다려야 하는 건 지루하고 힘들군요.
하지만 각오한 바입니다. 버틸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항상 긴장하며 살아왔습니다만 당신과 만나면 풀어져 버리는군요. 이러다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게 아닐까 걱정스럽습니다.
아, 당신 탓을 하는 건 아닙니다. 제 부족함을 느끼고 있을 따름이었지요. 아직도 사람의 정에 끌리는 부분이 있을 줄은…
  • 당신은 상당한 수련을 쌓은 분이로군요. 제가 몸을 숨기고 여러 사람을 관찰해 왔지만, 당신만큼 뛰어난 자질을 갖춘 사람도 드뭅니다.
아니, 빈말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당신과 함께 모험을 다닐 수만 있다면 참 즐겁겠지요.
하지만 저는 임무를 버릴 수 없습니다. 저를 믿어준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당신 앞에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말이지요.
  1. 대전이 이후로도 대사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
  2. 마을침공전 방어 실패시 나오던 대사.
  3. 버켄은 호감도 40%에 친밀 단계, 호감도 80%에 호감 단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