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 언더풋, 베히모스(던전 앤 파이터)
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NPC. Kagon. 나이는 510세. 성우는 김기흥[1]. 웨스트 코스트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대전이 이후에는 언더풋으로 자리를 옮겨 언더풋-베히모스 간의 지역 이동을 담당했다가 언더풋에서는 빠지고 베히모스에서만 거주중.
2 대전이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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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코스트에 거주하고 있는 흑요정으로 직업은 대장장이. 플레이어들에게 하늘성과 베히모스에 관련된 퀘스트를 주며 무기를 만들어준다.
겉보기엔 쿨하고 딱딱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순진한 일면도 있는 듯. 세리아 키르민을 좋아해 번번이 기회만 되면 그녀에게 고백을 하려 하지만 실패하는 듯하다. 실제로 에픽 퀘스트 중 세리아에게 고백하려는 카곤을 도와주는 내용의 퀘스트가 있었는데, 온갖 준비를 마치고 사랑의 징표를 전해 주었건만 또다시 차인다. 남자라면 퀘스트를 하면서 카곤과 함께 눈물을 흘려주자.
사실 여자를 상당히 밝혀서 "왜 세리아는 내 맘 몰라주는 거야 흑흑!" 하면서 울고 있을 때 마침 떠내려온 오필리아 베이그란스를 보고는 바로 작업을 걸기도 했다…고 로리안이 말했다.
로리안과는 알고 지내는 사이로, 번번이 로리안에게 골탕을 먹는다.
라이너스가 테라나이트를 정제해 테라나이트 무기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배가 아파, 사망의 탑을 건축할 당시 사용되었다는 재료인 헬카리움을 이용한 헬카리움 무기 제작에 착수하게 된다. 젊어 보이는 외견과 언동에 비해 나이가 엄청나게 많음을 증명하려는 듯이, 헬카리움 무기 만들기 퀘스트에서 "라이너스, 신다 같은 어린 것들이 나에게 도전하려고 하고 있지."라며 자신이 아라드 대륙의 최고 대장장이임을 주장한다.
NPC 일러스트가 바뀔 때 키가 엄청나게 자라서 루저에서 위너가 되었다.
3 대전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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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드의 성형 기술은 우주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남성/510세. 마가타 운전 담당자이자 대장장이. 모험심이 많고 성격이 매우 거칠며 말투가 굉장히 퉁명스럽다. 흑요정 전용의 비행수단인 마가타를 가지고 있으며 마가타 운전실력은 언더풋 내의 흑요정들 중 가히 최고다. 한 때 답답한 언더풋에 머무르는 것에 질려 마가타를 타고 무작정 세상을 떠돌아다닌 적이 있는데 그때 틈틈이 익힌 무기 제작과 수리 실력이 상당하다. 사실 지금도 언더풋을 떠나 모험을 떠나고 싶어하지만 여왕의 명도 있고, 자신이 사모하는 세리아를 두고 차마 떠날 수 없어 현재 언더풋에서 마가타 운전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로 시즌 4 대전이 업데이트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다. 기존의 애매했던 바가지 머리(...)와 괴랄한 의상을 버리고 그야말로 성질 나쁘게 생긴 훈남으로 대변신. 언젠가부터 머리 색깔이 위의 일러스트보다 좀 더 밝은 색상으로 바뀌었다. 또한 '황실 전용 마가타 담당자'로 격상되었다. 2015년 미러 아라드 업데이트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세리아가 자신을 좋아해주지 않는다 한탄하는 거울 속 카곤을 보곤 "우리 세계의 모습이었다면 세리아가 좋아했을 텐데..."라며 안타까워 한다. 동시에 카곤은 "다시 한 번 태어나더라도 세리아를 좋아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과연 이것이 대전이와 어떠한 관련이 있을지?
실제로 대전이 이전에는 여자만 보면 하악대는 성격이었지만, 이제는 일편단심 세리아 빠돌이(...)가 되었다. 웨스트 코스트에서 언더풋으로 자리를 옮겼더니, 메이아 여왕이 마가타 셔틀이나 시켜서 불만이 많은 듯.
그러다가 2014년 1월 9일 이후로는 아예 베히모스에만 자리잡고 살게 되었다. 더불어 베히모스로의 이동도 카곤에게 말을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 아닌 언더풋 항구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되는 것으로 변경. 이 때문에 표류동굴 에어리어의 퀘스트 중 카곤이 주는 퀘스트는 다른 NPC가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여전히 세리아 빠이기는 하지만, 조금 설정이 약해진것이 사실이었는데 스토리 리뉴얼 이후로 베히모스에 첫 도착한 모험자와 세리아를 보고 넋이 나가서 "천사다..." "천사가 달린다..." "..." 등등 눈부신 명대사(...)를 쏟아내어 강렬한 어필을 남겼다.
대전이 이전엔 세리아에게 고백했다 차이는 내용의 퀘스트가 있었는데 대전이 이후 없었다가 최근 퀘스트리뉴얼로 다시 차인다. 지못미
4 대사
4.1 대전이 이전
(평상시)
"무기란 말이지."
"보스를 상대할 때는."왜 말을 하다가 말아[2]
(클릭 시)
"왜 왔어."
"어떤 물건을 찾는데?"
"이 칼끝이 날 흥분하게 하지."
(대화 종료)
"잘 가라."
"몸조심해."
"싸움은 배짱이야."
(대화 신청)
- 뭐야! 왜 내 앞에서 얼쩡대는거냐.. 볼 일 없으면 꺼져버려!
- 음? 무기를 고치고 싶다고? 그럼 얘기를 하든가.. 내 눈이 너무 무서워서 얘기를 못 걸었다고? 이자식 혼나볼래? 내가 무섭긴 뭐가 무섭다고 난리야!
- 난 말이지 화끈하지 않은건 딱 질색이야.
- 몬스터를 죽일때도 깨작깨작 건드려서 죽이는 것 보다는 화끈하게 팍! 날려버려야지.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아니라고? 이자식 혼나볼래?
- 쳇. 멍청이들. 겨우 그 정도로 쩔쩔 매다니. 말 걸지마. 귀찮아.[3]
4.2 대전이 이후
(평상시)
"넌 뭐야? 왜 기분 나쁘게 쳐다봐?"
"마가타를 타고 저 지평선 너머로 날아가볼까?"
"하늘은 남자의 로망이지!"
(클릭 시)
"어? 뭐냐? 할 말 있음 빨랑 말해."
"왜 부르는데?"
"마가타에 타고 싶은 거냐?"
(대화 종료)
"뭐? 내가 무섭다고? 그래서 어쩌라고?"
"마가타 손질해야 되니까, 이제 그만 꺼져!"
"아, 지겹다…. 언제까지 이런 짓을 해야 하나?"
(대화 신청)
- 나는 이런 곳에 얽매여 있는 게 싫다고. 언젠가는 실컷 모험이나 하러 떠나고 말 테다.
- 그나저나 넌 탈 거야, 말 거야? 빨리 결정해! 이런 시끄러운 고래 위에 있고 싶지 않으면 내가 마음 내킬 때 얼른 타는 게 좋을걸?
- 그랬다면 지금처럼 이런 귀찮은 짓은 안해도 됐을 텐데. 휴우.
- ...야. 너 세리아 님하곤 무슨 관계냐? 엉?
- 엉? 널 도와주고 있다고? 괜히 너 때문에 세리아 님이 고생하시는 거 아닌가 모르겠군. 다음에 초콜렛이나 드려봐야겠다. 너 때문에 얼마나 피곤하시겠어.
- 뭘 멍청하게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는 거야? 니가 전달해야 하니까 그 때가 되면 확실히 하라고!
- 뭐? 왜 내가 직접 안 하냐고? 그러면 로망이 없잖아, 이 멍청아!
- 넌 말이야 망설였던거야. 싸움은 먼저 치는 사람이 이기는거거든. 근데 넌 망설였기 때문에 지금 그 꼴을 하고 있는거다.
4.3 호감도 관련 대사
뭐야? 왜 이제야 오는 거야? 쳇, 나를 기다리게 하다니. 여자라고 안 봐줘!
(선물 수령)
"그래그래. 내 마가타를 탈 거면 그 정도 성의는 보여야지."
"뭐지 이건. 뭐, 받아두지."
"날 존경해서 주는 선물이냐? 흥... 모험가면서 인재를 보는 안목은 있구만."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4]
"서, 선물이라고? 역시 나를 좋아하는 건가?"
"나한테는 좀 안어울리겠지만 네가 준 거니…"
"왜 남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난리야? 내가 이런 걸로 헤벌쭉할 줄 알았냐? 흥… 잘 받기야 잘 받겠다만…"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여기 사는 놈들 얼굴 좀 보라고.
- 한결같이 '우리는 아랫세계와 관계없어.'라는 얼굴들 해 갖곤, 자네들이 뭔 신선이라도 된 것처럼 띠껍게 군다니까?
- 보급이 안 되면 금방 굶어 죽을 것들이 말이야. 재수 없어.
- 네 장비 꼴이 그게 뭐냐? 살짝 손 좀 보는 게 좋을 거 같은데.
- 눈썰미가 좋다고? 이래 봬도 내가 한때는 대장장이 일도 좀 해봤다는 거 아니겠냐. 좀 하다가 여행 다니는 게 좋아서 때려치웠지만 계속했다면 모험가치고 내 이름 모르는 놈 하나도 없었을 거다.
- 흐음. 다시 망치를 잡아볼까? 마가타를 운전하는 건 재밌는데 여왕님이 이래라 저래라 시키는 게 많아서 귀찮……야! 방금 한 말은 비밀이다! 알았냐?
- 우리 아버지는 못 말리는 여행광이셨지. 나도 그분을 닮아서 돌아다니는 게 좋더라고.
- 그러고 보니 너도 꽤 여기저기 다녔댔지? 어디어디 가봤냐? 너도 이름 좀 날리나 보지만, 우리 아버지만큼은 아닐걸? 하하!
- 하, 뭐야. 왜 너만 있는 거냐? 세리아 님은 어디로 가신 거지?
- 너 설마 세리아 님을 위험한 곳에 버리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친 건 아니겠지?
- 뭐? 안전하게 잘 계신다고? 그래. 후우…
- 뭐야 그 눈은? 잠깐 의심했다고 화난 거냐? 의외로 속이 좁은 녀석이군.
- 마! 사람이 가끔은 의심도 받아보고, 오해도 생겼다가 풀어도 보고 그러는 거지, 별것도 아닌 거 갖고 꽁해 있지 마! 그래 갖고 제대로 세리아 님을 지킬 수나 있겠냐?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왔냐? 세리아 님이랑 같이 온 건 아니지?
- 왜 묻냐고? 그야 세리아 님이 너랑 있는 거 보고 오해하시면 곤란하잖아.
- …무슨 오해를 하면 곤란하냐고? 아니, 세리아 님이 내가 너랑 친한 거 보면 외로워하실까봐…
- 아직도 세리아 님을 좋아하냐고? 그야… 어… 당연히 싫은 건 아니지. 그렇게 훌륭한 여성을 싫어할 리가…
- …너랑 세리아 님 중에 누가 더 좋냐고?
- …하하하, 왜 그런 걸 묻고 그래? 그, 그야… 당연히 너도 좋지. 너도 인정하잖아? 세리아 님도 좋은 여성…
- 어? 나 뭐 말 잘못했냐?
- 야! 거기 서! 잠깐, 오해하지 마! 난 너밖에 없어!
- 세리아 님은 확실히 꽃이 잘 어울리는데 너는 나무가 더 잘 어울려.
- 음? 당연히 칭찬이지. 왜 화를 내는 거야? 아니, 그, 왜, 나무의 생명력이나 강인함 그런 거 있잖아?
- 아니, 내가 비교를 하려고 한 게 아니라 그냥 말이 그렇다고…
- …오해다! 난 나쁜 의도 없어! 믿어줘!
- 그런 허술한 장비를 쓸 바에야 버려버려. 너한테 어울리지도 않잖아.
- 내가 널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줄까? 대신 데이트 한 번 어때? 괜찮지? 어?
- 반응이 왜 그러냐? 내가 열심히 만들어 준다니까?
- 솔직히 말해봐. 지금까지 본 남자 중에 나만한 놈 없지? 어딜 가봐도 나만큼 잘난 남자는 찾기 힘들 거다.
- 내가 거칠다고? 난 내 여자한테는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라고. 안 믿기면 시험 삼아 내 여자가 되어… 으아아아아악!!!
- 도저히 입 밖으로 낼 수가 없어!! 으악, 으악 으아악!!!
- 하아아아… 위로하지 말고 오늘은 이만 그냥 가줘…
5 기타
다른 흑요정들에 비해 좀 어려 보이지만 사실 510세로, 509세인 샤란보다 연상이다. 나이가 밝혀진 흑요정 중 카곤보다 나이가 많은 건 공무원 아저씨 클론터(541세)와 야당 총수 할배 사프론(981세)뿐이다.
게임상에 그의 이름이 들어간 레어 무기로 카곤의 소태도가 있다. 과거 아이템에 영어 명칭이 같이 있었을 시절에는 Very Bitter Sword of Kagon이라고 오역해놨었다. 소태(약재로 쓰는 나무)를 연상시키는 번역.[5]
카곤의 마가타 조종 실력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보이는데, 카곤의 아버지는 먼 옛날 바칼이 천계를 지배할 때 마가타로 천계를 방문해 바칼과 우정을 쌓은 인물이다. 기계혁명으로 바칼이 쓰러질 때 지그하르트에게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전쟁의 여파로 미처 전해주지 못했다. 이후 다시는 천계에 가보지 못했고 죽을 때까지 벗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지 못한 게 마음의 짐으로 남았던 듯. 지금은 사라진 성주의 궁 관련 퀘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이다.[6]
과거 망자의 협곡 관련 퀘스트를 통하여 음영 카게마루와 친구 사이임이 밝혀졌다. "사신에게 혼을 팔았어도 그 녀석은 내 친구야!"라는 대사를 보면 절친한 사이였던 모양. 참고로 카게마루는 사망의 탑에서 랜덤 APC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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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감도 시스템에서 신뢰를 만들면 얼굴을 붉히는(!!!) 일러스트가 있었다.- ↑ 슬랩 업 파티에서는 엄상현.
- ↑ 보스를 상대할때는 자신의 무기를 사용하라는 말을 하다 끊긴모양이다.
- ↑ 마을침공전 방어 실패시 나오던 대사.
- ↑ 카곤은 호감도 40%에 친밀 단계, 호감도 80%에 호감 단계가 된다.
- ↑ 미국 던파에서의 명칭은 Kargon's Chisakatana
- ↑ 미들오션의 하늘성을 통해 천계로 향하려는 플레이어는 파괴해도 금방 부활하는 지그하르트 때문에 나아가지 못한다. 이때 카곤이 아버지와 바칼 사이에 있었던 일을 알려주고 플레이어는 지그하르트에게 바칼의 유언을 전해준다. 내용은 "너의 임무는 끝났다." 지그하르트는 주인에게서 이 한 마디를 듣지 못했기에 주인이 죽은 뒤에도 하늘성의 문지기로 봉사했던 것. 천계의 수문장으로서 모험가들과 싸우다 몸이 부서져도 부활해 다시 싸웠던 지그하르트는 마침내 주인의 허락을 받고 안식을 찾는다.